안성시는 내년 1월에 예정되어 있는 ‘미국 브레아시로의 홈스테이 사업’에 다음 달 7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위한 서류 접수·신청 계획을 밝혔다. 홈스테이 사업은 관내 청소년의 현지 문화 경험과 미국 브레아시의 중·고등학교 정규 수업 참가 및 현지 학생과의 일대일 매칭, 문화·예술·과학·정치 분야 관련 기관 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2011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이래 2023년까지 12회째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결과 긍정적인 반응으로 매년 신청 인원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 추진 예정인 홈스테이 사업은 2023년 청소년 홈스테이와 다르게 ▲기존의 관내 중학생 외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신청 자격 요건에서 학업성취도 분야를 삭제하고 ▲신청 접수 기간을 확대하여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홈스테이 사전 교육을 강화하여 현지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완료 후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널리 공유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2번의 홈스테이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024년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화성시 현충탑에서 열린‘해외파병용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국제분쟁지역에서 평화와 안전을 위해 헌신한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월남참전자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회원 등 내·외빈 약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경희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해외파병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기 위해 모였다. 이 땅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헌신한 그들의 애국정신을 지켜나가며 후손들에게도 전해 줄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최근 최근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열린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공유회에서 ‘2024년 2차년도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건강 향상을 목표로 4년마다 지역특성에 맞는 중장기 목표와 계획을 제시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1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시는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로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비전 아래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마음건강 돌봄 체계 ▲평생 건강을 위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지역사회 돌봄 속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4개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살위험요인 집중 관리를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치매 돌봄 기반 강화를 위한 ‘치매안심마을 내 특화 프로그램 운영’, 노인장기요양시설 대상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등 지역(집단)별 맞춤형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
평택시가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한 ‘바람숲길’ 내 ‘역사의 숲’ 안내표지판 내용이 장기간 잘못 표기됐음에도 개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는 지난 2016년 ‘청북면’이 ‘청북읍’으로 승격된 것을 ‘포승읍’으로 표기해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지적을 받아 왔다. 17일 시 생태하천과는 지난 2월 바람숲길 인근 공연장 조성을 위해 1억 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연시설 구조물 목재데크 설치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 푸른도시사업소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통복천 및 국도 1호선 구간을 나눠 ‘바람숲길’를 조성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시는 바람숲길 내 역사의 숲을 만들면서 시민들이 산책 중 평택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홍보물(안내표지판)을 곳곳에 제작했다. 그러나 문제는 시가 홍보물 내용이 잘못 표기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껏 개선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시민들은 바람숲길 내 역사의 숲 오류 홍보물에 대해 “꽤 오래전부터 평택시에 ‘청북면이 포승읍으로 승격되었다’며 잘못 표기된 부분을 지적해 왔는데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공연장 공사 중에는 바로 잡을 줄
"민관협업으로 음식과 문화가 어루러진 특색 있는 음식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향남읍 발안 만세시장 일대를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이같이 말했다. 시는 지난 16일 발안 만세시장일대에서 음식문화 특화거리 지정 선포식을 열고 음식과 문화가 어루러진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음식문화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시가 지난 2022년부터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민관협업으로 문화·역사·음식이 어우러진 화성시만의 특화된 음식 거리 브랜드를 지정해 우수먹거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준비했다. 발안만세시장은 화성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최종 선정됐다. 이 곳은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40여개의 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음식문화특화거리 지정이 경기침체로 힘든 상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이 되기를 바란다”며“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음식과 문화·역사가 함께 어우러진 특색 있는 음식문화특화거리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화성시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 의원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찾아 돈쭐내기에 나섰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시의원들은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중 음식점 2곳을 방문했다. 제274회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진행하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단체로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한 것이다.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물가안정 및 시민 외식비 절감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앞장서기 위함이었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앞서 시의회는 ‘군포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4월 운영한 제273회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이훈미 의원 대표발의) 안건으로 처리한 바 있다. 이훈미 의원은 “기존의 조례는 착한가격업소 지원과 홍보 등 활성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없어 개정을 추진했다”라며 “방문이벤트와 월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 방문을 장려하는 조항도 신설한 만큼 시의회가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관련해서 이달 초 군포시는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2024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운영한다며, 직원들에게 지역 내 21개(음식점 16개소, 미용업 5개소) 착한가격업소 목록을 공람하는 등 이용을 권장하기도 했
군포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군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60명은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5월까지다. 이들은 임기 동안 주민들의 의견수렴, 제안된 사업에 대한 심의 및 모니터링 평가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 제안자에게 인센티브 확대 및 추진 진행상황 안내를 통한 소통을 강화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강화 교육 및 회의 개최회수 확대를 통해 숙의 과정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시는 위촉식 후에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워크숍도 가졌다.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이 확정되기까지의 일련의 절차를 개괄적으로 파악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 및 절차 안에서 위원의 위치와 역할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방자치가 잘되는 것은 그 지역의 발전과 일맥상통한다”라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해 지역 주민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을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시가 몽골 투브아이막 도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4억 원의 예산을 지원(경기신문 2024년 6월 7일자 9면 보도)한 후 정산 시 필요한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불투명 예산 집행’ 논란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 16일 시는 제17대·18대 국회의원 시절 ‘한-몽골의원친선협회장’을 역임했던 정장선 시장이 평택시장 취임 직후 지난 2019년 1월께 몽골 투브아이막 도지사의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 귀국해 도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필요한 해외자본이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5차례로 나눠 설계용역 및 공사(외벽단열·조명·배관 등 시설)대금을 몽골 투브아이막 측에 지급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몽골 측으로부터 공사대금 지급에 필요한 증빙서류, 즉 ‘보조금 청구서·지급명령서·예금계좌거래내역서·공사내역과 현장사진이 첨부된 공사업체 기성금 청구서’ 등을 받기로 했다. 시는 그러나 사업비 정산에 필요한 영수증과 공사세부내역 등과 같은 필요한 증빙서류는 받지 않은 채 ‘청구서’만으로 시민혈세 4억 원을 지출했다. 이런 상황 탓에 시는 현재 ‘불투명 예산 편성’ 지적 뿐만 아니라 ‘퍼주기식 논란’까지 받고 있다. 시 한미국제교류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및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2024년도 산업기술알키미스트프로젝트사업 -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테마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분야는 서울대, 유니스트, 한양대 에리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단계별 경쟁형 R&D로 추진되며, 1단계(2억원/1년), 2단계(5억원/1년), 3단계(200억원/5년)으로 7년 간 총 207억원을 지원받는 도전형 대형 프로젝트이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단은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하이퍼모달 인지능력 및 역할다양성을 소유한 메타-휴머노이드: Adroid4X」과제(연구책임자 김정인)를 총 3단계에 걸쳐 수행할 예정이다. 장인훈 인공지능연구소장은 “본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휴머노이드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차세대 휴머노이드 시장 개척을 통해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인공지능연구소는 인공지능 원천기술 · 디지털전환 융합기술 · 로봇응용기술의 개발과 디지털 인재양성을 목표로, 국내·외 우수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현재…
지난 13일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와이솔과 함께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 및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으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사례관리 중인 학대피해아동 가정 대상으로 아동들의 욕구에 맞는 선물을 취합 및 구입하였고, ㈜와이솔 임직원들은 선물을 개별포장 및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직접 만들어 가정에 전달하였다. ㈜와이솔 관계자는 “건전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연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이들이 가정 내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2년 10월에 개관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오산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