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3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오는 11일은 6·3 대선이 실시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며, 이번 회견은 지난 7월 3일 취임 한 달 기자회견 이후 70일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회견이다. 이번 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며, 약 90분 간 내외신 기자 150여명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생 경제와 정치 외교 안보, 사회 문화 등 세 분야로 나눠 이어질 예정이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을 통해 향후 성장을 위한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남양유업의 대표 초코우유 브랜드 ‘초코에몽’의 신제품 ‘말차에몽’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양유업은 국내 편의점 4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말차에몽’을 순차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출시된 말차에몽은 초코에몽 특유의 진한 맛에 쌉싸름한 말차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출시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온라인 사전 판매 3차까지 매회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레시피 활용과 구매 인증 게시물이 이어지며 ‘말차에몽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완판으로 한때 제품 확보가 어려웠던 말차에몽은 지난주부터 자사몰 ‘남양몰’을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채널 판매가 재개됐으며, 이번 편의점 입점을 통해 소비자 구매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남양유업은 이번 흥행이 초코에몽 브랜드가 14년간 쌓아온 인지도와 신뢰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초코에몽은 지난해 닐슨코리아 기준 오프라인 초코 가공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2011년 출시 이후 플레이버 확장(딸기, 프로틴), 제형 다변화(아이스크림, 생크림빵) 등을 통해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편의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부천문화원과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 장인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통문화와 만화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과 만화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첫 프로그램은 민화 대명장 소운 정덕순 선생과 함께하는 특별 체험으로 마련됐다. 오는 14일 낮 12시 한국만화박물관 2층 체험교육실에서는 넷플릭스 히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민화 ‘호작도’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 더피(호랑이)와 서씨(까치)를 직접 에코백에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 민화의 멋과 글로벌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체험으로 관심을 끈다. 이어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전통문화 플리마켓’이 열린다. 김옥녀 장인의 전통한지공예, 조영희 장인의 떡 만들기, 최종수 장인의 목공 체험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만화박물관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만화와
소방청이 내년 예산안으로 3295억 원을 편성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3일 소방청은 2026년 정부 예산안으로 전년보다 0.5% 감소한 3295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전체 규모는 줄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 늘어 났다. 특히 R&D 예산은 64.9% 확대됐다. 산불·화학재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소방장비 확충을 위해 182억 원을 투입한다. 산불 헬기 1대, 물탱크 차량 4대, 고성능 화학차 2대 등이 신규 도입 예정이다. 이어 소규모 인력으로 운용 가능한 중용량포방사시스템을 전국 4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화학센터에 보급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000여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는 예산도 편성됐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는 예산도 포함됐다. 소방 R&D 예산은 전년 대비 64.9% 증가한 503억 원이다. 신규 과제, 미래 인프라 화재위험 대응을 위한 소방 기술 개발 등 총 17개 사업이 추진된다. 재난 현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소방
hy가 정기배송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의 건강관리 습관 형성과 구독 서비스의 편리함을 알린다. hy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프레딧 정기구독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hy는 전국 단위 물류망과 전담 배송 조직 ‘프레시 매니저’를 기반으로 발효유, 간편식, 식자재 등을 무료로 정기배송하는 ‘프레딧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은 생활 패턴에 맞춰 배송 주기를 설정할 수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건강기능식품 정기구독 제도 ‘월간 영양’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를 맞아 신규 고객 선착순 9만 명에게 캡슐형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리브 유산균 플러스 이뮨(1개월 분)’을 증정한다. 또 정기구독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140만 원 상당의 생활가전·주방용품 등 9종 경품 중 원하는 1종을 0원에 응모할 수 있는 래플권을 제공한다. 무작위 추첨 행사도 마련됐다.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600명, 총 6000명의 정기구독 고객을 선정해 프레딧 제품 교환 쿠폰을 증정한다. 세부 내용은 프레딧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예원 hy 플랫폼CM팀 담당은 “hy는 반세기 넘게 쌓아온 정기배송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독 서비스의 편리함을 알리고 있다”며…
안성문화원은 한·중·일 문화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동아시아 평화공감 콘서트’를 오는 6일 안성맞춤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함께 염원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의선중국전통공연단의 중국 전통 사자춤, 일본 부토춤 명인 서승아 무용가의 공연, 안성스마트합창단의 합창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한국 대중음악 거장인 정태춘·박은옥 가수가 나서 평화공감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인의 마을’, ‘회상’, ‘촛불’, ‘윙윙윙’, ‘집중호우사이’, ‘민들레 시집’, ‘북한강에서’, ‘봉숭아’, ‘떠나가는 배’, ‘92년 장마, 종로에서’ 등 대표곡들이 관객을 만난다. 콘서트 관람은 사전 예매한 시민에 한해 가능하며,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 공연·전시 예매 카테고리에서 좌석을 지정하고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 사항은 안성문화원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이번 콘서트에는 동아시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중·일 공연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군포문화재단이 창작과 고전이 어우러진 기획공연으로 지역 무대를 찾는다. 3일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6일 오후 4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기획공연 '군포의 4景'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포시의 자연과 역사를 테마로 한 창작 관현악과 러시아 낭만주의 대표작을 함께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박정양 작곡의 '수리산의 四景'을 통해 ▲태을봉의 일출 ▲수리사의 정취 ▲당숲 ▲반월호수의 황혼 등 지역의 풍경을 음악으로 재해석한다. 이어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김영기가 솔리스트로 참여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작품번호 35’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서정적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휘는 김봉이 맡으며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포함 120분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전석 1만 5000원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학생·군포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3일 이석영광장에서 ‘너나들이 문화축제 & 금곡 고고고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와 공동체, 도시재생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금곡동 주민자치 행사 ‘너나들이 문화축제’와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금곡 고고고 축제’를 통합해 마련됐다. 축제 준비에는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주민자치 수강생 작품 전시 및 발표 ▲주민 노래자랑 ▲도시재생 홍보 ▲체험 및 프리마켓 ▲먹거리 ▲문화공연 ▲유공시민 표창 등으로 꾸려졌다. 풍성한 경품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이 행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봉사와 선행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서정희 금곡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주민과 나누는 동시에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통합축제로 마련돼 뜻깊다”며 “주민이 직접 만드는 변화가 금곡동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원도심 활성화와 역사 문화 재생을…
남양주시는 지난 8월 29일과 9월 2일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1388 청소년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 가정 내 갈등, 학대, 가출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지역에서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 협력 조직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1388 청소년지원단의 화합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해 위기 청소년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1388 청소년지원단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 기관으로, 부모 교육 및 위기 청소년 대상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관련 문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한체육회가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9일 오후 2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라고 3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한체육회장·지방체육회장·회원종목단체장 등 각급 체육단체 선거제도의 공정성과 대표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의 핵심 과제와 제언' 주제발표와 '지방체육회장 선거 제도개선안' 현안발표에 이어 학계와 선거·법률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층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의제는 ▲직선제 도입 ▲모바일 투표 실시 ▲선거의 공정 및 기회 균등 강화 ▲후보자 자격요건 강화 등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현장의 의견을 제도 설계에 충실히 반영하고 체육계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전환점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올해 3월 선거제도개선부를 신설하고 4월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20여 차례의 회의와 연구용역을 병행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