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8일 ‘제3기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으로 변호사, 노무사, 대학교수, 관련 기관·협회원 등 13명을 위촉했다.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은 아파트 단지의 관리규약을 제정하거나 개정할 때 기준이 되는 안이다. 해당 기준에 따라 각 단지는 아파트 내 간접흡연 피해 방지 규정, 경비원 괴롭힘 대책 등 입주자 보호 방안과 관리·사용 기준 등을 정한다.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는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할 때 해당 조항이 필요한지, 관련 법령에 위반되는 것은 없는지 등을 심의한다. 2017년 도입 이후 2년 임기로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련법 개정·제안, 정책 개선 등 관리규약 준칙 개정 사유가 발생하면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신욱호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제3기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에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올바른 아파트 관리문화가 정착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는 매월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전원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이에 본보는 지방언론 최초로 확대간부회의 내용을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생활길라잡이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공개한다. - 편집자주 2021-05-27 / 신관 제1회의실 #인사말씀 도지사/ 네. 우리 공직자여러분들 열심히 도 업무수행 잘 해주셔서 도민들의 삶이 미세하게 작게나마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족도도 상당히 많이 개선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결정에 관련된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고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는 정책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행정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그 위에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것 아닌 가 생각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전 세계, 인류의 공동 해양을 근본적이고도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인류적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우리가 국제여론을 동원해 일본을 설득해가며 막겠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손 놓고 있을 수는 없고, 국민의 안전과 삶의 환경을 지키는 일에 우리도
5월 28일 세계 놀이의 날(World Play Day; WPD)을 맞아 어린이의 즐겁고 행복한 놀이문화 정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세계 놀이의 날’ 시작은 지난 2001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장난감도서관 대회에 참석한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Korea Toy Library Association; KTLA) 창립자인 김후리다 박사가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와 국제 연합(UN)에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고 활성화하자고 제안한 것에서 비롯됐다. 2002년부터 지정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가 주관해 행사를 진행했다. 국제장난감도서관이 올해 선정한 세계 놀이의 날 주제는 ‘놀이는 건강하다(Play is healthy)’이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쉽지 않아 마음껏 뛰어노는 것도 어려운 일이 됐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온라인 수업 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2020년 12월 발표한 이슈분석을 살펴보면, 전민경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아동청소년의 위기’를 꼬집었다. 아동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등교할 수 없고, 친구들과 활동하지 못하는
경기·인천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이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다. 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분당구을)은 27일 페이스북에 "부동산정책, 당헌개정, 서민경제의 어려움 등 현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그 중 가장 많이 말씀하신 부분이 민심을 수렴하지 못하는 '소통의 부제'였다"며 "말을 마음에 새기고 항상 국민 속에서 경청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민주당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말한 부동산정책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고 국민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민생정책으로 국민께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준호 의원(고양시을)도 페이스북을 통해 "고양시족구협회 분들을 만나뵙고 생활체육 현장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고 했다. 한 의원은 "생활체육에 필수적인 체육 공간의 부족과 협·단체들의 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양시와 협조하여 공간 확보 및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왔다"며 "저 역시도 생활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생활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관석 의원(남동구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7일 ‘2021년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한 일자리사업 원스톱 온라인 서비스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일자리 사업 온라인 신청 시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원스톱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사례다. 26일 기준 ‘일자리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받은 27개 사업에 대해 총 4만1696명의 신청건에 대해 공공마이데이터로 접수 처리했다. 실제로 청년기본소득 2분기 및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사업 신청자에게 공공마이데이터 연동으로 주민등록초본 제출 없이 신청 편의성을 확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재단은 31개 시군에서 접수한 총 94건의 민원서비스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 선정된 12건의 민원사례와 최종 경합했다. 발표 심사(70%)와 도민투표(30%) 합산을 통해 최종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사례는 행정안전부 민원제도 경진대회에서 도 대표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재단은 향후 ‘일자리 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활용하는 시·군과의 협의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공공마이데이터는 개인정보의 수집과 활용을 당사자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서 오프라인 53만 달러 및 온라인 187만 달러, 총 240만 달러 189건의 수출상담 성과을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융합 전시회로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글로벌 섬유패션기업과 관계자들을 비롯해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회원사 20개사가 참가했으며, 그 동안 축소 또는 취소된 섬유박람회로 인해 섬유소재정보에 목말라하던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로 해외기업과 바이어 입국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169개사 해외 25개사가 참가해 세계패션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신소재와 방역소재를 폭넓게 선보였으며, 코로나사태와 관련 K-방역관련 소재업체, 디지털프린팅, 천연염색, 침장업체 등 참여했다. 참가 업체 중 T사(수원시 소재)는 뛰어난 기능성으로 중국의 대형 여성 속옷 제작사 및 필리핀의 피트니스 의류 제작사로부터 32만 달러의 수출상담성과를 이뤘으며, 300야드의 소량 원단도 주문 가능해 꾸준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과원은 하반기에 PV 뉴욕(7월), 라스베가스 매직쇼(8월), 상해 인터텍스타일(8월) 등 GTC 공동관을 준비하고 있다. GTC…
경기도가 실시한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 ‘제1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에서 정태원, 김은숙씨가 공동제안한 ‘다자녀 우대카드(경기i-plus) 이용자격 확대’ 제안이 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 본선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본선에 올라온 7팀의 발표자들과 경기도 제안심사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규정에 따라 도민 100명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은 실시간 온라인 심사에 참여했다. 이날 본선에는 접수된 384건 제안 가운데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총 7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최종 우승자 선정은 사전에 실시한 도민 대상 여론조사(5%), 국민생각함 선호도 조사(5%)와 대회 당일 실시간으로 참여한 청중평가단 심사(30%) 및 전문가 심사(60%)로 우열을 가렸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적폐 청산 방안 ▲효과적인 DMZ 홍보 마케팅 방안에 대한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1등을 차지한 파주시의 정태원·김은숙씨가 공동제안한 ‘다자녀 우대카드(경기 i-PLUS) 이용자격 확대’는 두 자녀 이상 가정에 교통·의료·문화시설 할
“너무 자만한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이 진행하고 있는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국민 속에서 듣겠습니다!’에 참석한 안양 시민 A씨가 설문조사지에 이같이 글귀를 남겼다. A씨는 “민주당이 자만을 한 것 같다”며 “거대 여당이 되면서 잘한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너무 안일하게 정책과 민생을 돌본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7일 안양 관양시장에서 ‘경청 텐트’를 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국회 민병덕 의원(더민주·안양동안갑)이 상담자로 나선 관양시장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방문했으며, ‘누구나 집’에 대한 질문이 큰 관심을 받았다. 한 40대 여성 B씨는 “송영길 당 대표가 공약으로 내건 기업형 공공임대주택 ‘누구나 집’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며 “현 공공임대 주택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고, 이해도 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누구나 집'은 송 대표가 2014년 인천시장 재직 시절 추진했던 프로젝트로, 일종의 기업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도 포함되기도 했던 '누구나 집'은 현재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등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태다”며 “세입자가 집값의 10%만 출자금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 정부에 독도 표기를 즉각 삭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도쿄 올림픽 보이콧을 언급했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의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전국 지도에서 시마네현 북쪽 독도 위치에 해당하는 곳에 점을 찍어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했다. 외교부는 24일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시한 도쿄올림픽 지도를 즉각 시정하라고 주한일본대사관에 요구했지만 일본 정부는 수용할 수 없다며 표기 수정을 거부했다. 이 전 대표는 27일 SNS에 “독도는 우리 땅이다.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 헌장은 스포츠의 정치적 선전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일본의 이런 행태는 인류의 화합을 추구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어긋난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일본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정부는 ‘올림픽 보이콧’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
김한정 의원(더민주·남양주을)이 27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남양주에 이전하게 된 것에 대해 환영하며 "남양주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사업자금을 대출받고자 할 때 금융기관에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정책자금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양주 이전을 계기로 남양주가 자족도시로 나아가는데 한 발 더 전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 북·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3차 공공기관 이전지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경기연구원 의정부시 ▲경기신용보증재단 남양주시 ▲경기농수산진흥원 광주시 ▲경기복지재단 안성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천시로 최종 결정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