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오는 30일까지 가출과 학교폭력, 약물 오·남용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단속은 구청과 ㈔한국환경운동본부, 고양 YMCA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등 민간단체가 참가, ▲청소년 유해약물(술, 담배, 환각물질 등) 판매행위 ▲청소년유해매체물의 판매·대여·배포(불법전단)행위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행위 등에 대한 유흥주점, 노래방, 편의점(슈퍼), 호프방, 소주방, 카페, PC방 등 중점 지도·단속을 진행한다. 점검 기간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사안은 계도 및 선도를 실시하며, 법규위반사항은 과징금 부과 및 관련부서에 통보해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선도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올바른 가치관과 인격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임금 중의 하나인 정조대왕을 입체적으로 탐색해보는 ‘수원에서 정조의 생각을 찾아라’를 마련한다. 중학생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조의 어린 시절 그리고 임금 정조의 인간관, 리더십 특강’을 시작으로 화성을 비롯한 정조와 관련된 수원지역 탐방, 독서토론 정조와 만나기, 정조의 생각 발표 등으로 이뤄진다. 또 화성 탐방 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깨끗하게 지키자는 취지로 ‘클린 화성’ 봉사활동을 병행, 최대 8시간의 봉사 활동시간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31)218-0325
대한불교 조계종은 다음달 8일 일본 센다이(仙台)시를 방문, 일본 선불교 최대 종단인 조동종(曹洞宗)과 함께 ‘동일본 대지진 희생자 합동 위령 천도재’를 봉행한다. 천도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 스님, 사사키 코이치 조동종 종무총장 등 양국 불교계 인사와 지진 희생자 유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계종은 또 이번 지진으로 크게 훼손된 센다이 창림사(昌林寺)와 이재민 구호소 등을 찾아 현지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구호성금 3천200만엔(약 4억3천만원)을 비정부기구(NGO)와 동북조선초중급학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 공연 △백건우 그리고 리스트(6.23)=안양아트센터 관악홀(031-687-0500) △이 시대의 우리 춤(~6.23)=의정부예술의전당 대·소공연장(031-828-5841~2) △경기필하모닉 ‘로마 3부작’(6.24)=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031-230-3320~2) △뮤지컬 ‘광화문연가’(6.24~26)=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80-481-4000) △뮤지컬 ‘인어공주’(6.24~26)=과천시민회관 대극장(02-742-9901) △맛있는 클래식Ⅱ-플륫과 하프의 ‘Suite’(6.25)=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378-4255) △전래동화 인형극 ‘금도끼 은도끼’(~6.26)=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수원 사랑나눔갤러리(~6.30)=‘효도화’전 및 이태희 초대전 ‘연이 있는 풍경’전(031-236-1505) △백남준아트센터(~7.3)=미디어스케이프 백남준의 걸음으로(031-201-8530) △양평 닥터박갤러리(~7.3)=김현정 하우스전(031-775-5600) △부평아트센터 꽃누리갤러리(~7.7)=유쾌한
■ 색과 교감의 문학콘서트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관장 최효준)는 22일 창작센터 중앙동 세미나실에서 2011 경기창작센터 초청작가인 김훈의 문학작품세계를 입주작가들에게 소개하고 교류하는 ‘학제형 워크숍’을 개최한다.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의 담론교류와 만남이 장이 될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훈 작가가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자전거여행’, ‘공무도하’ 등 자신이 대표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기증하는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경기창작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에세이 워크숍’을 개최해 시각적 예술세계를 어떻게 글로 표현하는지에 대해 ‘작가노트’ 작성을 중심으로 김훈 작가와 입주작가들이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는 그동안 시각예술중심의 레지던시에서 다각적인 학제형 레지던시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작곡가이자 연출가인 김민기와 인문한 기반 예술가인 사이먼 몰리를 초청해 창작공간을 제공한대 이어 올해에는 소설과 김훈과 극작가 이상우를 초청작가로 선정해 다양한 학제형 레지던시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올해 부터는 ‘초청작가 프리젠테이션’, ‘입주작가들이 함께하는 테마기획 내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09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정취-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금난새 예술감독이 직접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라흐마니노프의 열정과 차이코프스키의 호방함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지며, 2005년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은메달을 수상한 조이스 양(Joyce Yang)이 함께 한다. 1부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가 연주된다. 이 곡은 정서가 깊고 아름다운 악상이 넘쳐나면서도 현란한 피아노 연주가 돋보여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곡 중 하나다. 2부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중 가장 활력 있고 명랑한 작품인 ‘교향곡 제4번 f단조’를 감상할 수 있다. 러시아 음악의 향취가 물씬 풍겨나는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특색인 깊은 애수와 잘 짜여진 구성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5천원. 문의 (032)438-7772
안산문예당이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을 지지하고 소개하는 ‘ASAC 우리 뮤지컬의 힘’의 네 번째 작품으로 선택한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오는 24~26일 전당 해돋이극장 공연을 끝으로 그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1986년 이문세 3집부터 2001년 13집까지 함께 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고 한국 대중음악에 팝 발라드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곡가 故 이영훈이 2004년부터 직접 기획하고 오래도록 준비해 온 마지막 유작이다. 광화문 연가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고, 지난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공연 이후 지방 투어를 거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의 또 다른 힘은 바로 배우들의 꼭 맞춘 듯한 캐릭터 변신이다. 남자 주인공 역으로 ‘송창의’와 ‘윤도현’,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리사’가 여주인공, 그리고 김무열, 임병근, 박정환, 허규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연기하는 애잔한 사랑이야기와 서정적인 노래는 공연 내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한편 25일 공연은 사랑티켓에서 주관하는 ‘관객의 날’ 공연으로 선정, S석에 한해 파격적인 가격 1천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24일 오후 8시, 25일 오후 3시·7시30
■ SBS 주말극장 ‘내사랑내곁에’ 조윤정役 전혜빈 “한마디로 ‘자유로운 영혼’이죠.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할 말 다하는 캐릭터라 속이 다 시원해요.” 전혜빈(27)은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올 초 종영한 OCN 퓨전사극 ‘야차’에서 팜므파탈 정연 역으로 눈길을 끌었던 그는 요즘 SBS 주말극장 ‘내사랑 내곁에’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여자 조윤정을 연기하고 있다. 최근 만난 전혜빈은 조윤정 캐릭터에 대해 “너무 솔직해서 속마음까지 다 드러내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보통 사람들은 말 한마디 할 때도 감정을 ‘필터링’ 하는 과정을 거치잖아요. 하지만 조윤정은 필터링을 생략하는 인물이에요. 마음 가는 대로 솔직하게 말하고 행동하죠. ‘뒤끝’이 없는 캐릭터라 연기하기는 몹시 편하네요.(웃음)” 그는 “‘야차’에서도 그랬고 그동안 연기한 캐릭터는 주로 어둡고 조용한 이미지였는데, 윤정이는 목소리도 하이톤인데다 매사에 자신감이 넘쳐 일도 많이 벌인다”면서 “실제 성격과도 닮은 부분이 많아 재밌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혜빈이 연기하는 윤정은 남자주인공 석빈(온주완)의 아내로, 중학교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간 재미교포 출신이다. 미국으로 유학 온 석빈에게
트랙스의 기타리스트 김정모와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프로젝트 그룹 ‘M&D’를 결성하고 22일 첫 디지털 싱글 ‘뭘봐(Close ur Mouth Song)’를 발표한다. 팀명인 M&D는 ‘자정 그리고 새벽(Midnight & Dawn)’의 줄임말이자 김정모와 김희철이 각각 사는 동네 ‘미아리&단계동’의 이니셜을 조합한 것으로, 이들은 록, 트로트, 댄스, 발라드,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자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싱글인 ‘뭘봐(Close ur Mouth Song)’는 김희철이 작사하고 김정모가 작곡과 편곡, 기타, 베이스, 전자드럼 등을 맡아 완성한 곡으로, 복고 사운드의 디스코 록이다. 인기 많은 남자가 여자를 떠나 보내는 노랫말이 담겼다. 이들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두 멤버가 각자 속한 그룹과는 차별화된,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MBC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사극 세트장인 ‘용인 MBC드라미아’를 21일 외국인에게 개방했다. MBC는 “한류의 세계화를 위해 21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열고 세트장을 일반인에게 유료로 개방한다”며 “21일 1차적으로 외국인에게 개방하고 내국인에게는 9월초 개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용인 MBC드라미아’는 삼국, 고려, 조선 등 각 시대별 건축물을 두루 갖춘 종합 촬영장으로 ‘짝패’, ‘동이’, ‘선덕여왕’, ‘이산’, ‘주몽’의 주 촬영지로 활용됐다. MBC는 “전시 및 체험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해 관람객의 흥미와 참여를 유발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류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BC는 이밖에 한류 문화의 확산을 위해 8월 일본 니가타 한류 콘서트와 9월 중국 상하이 한류 콘서트 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