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한 성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2000년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보건소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전국 최초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별도 개별사업 영역으로 확대해 개인별 대사증후군 검진 및 1:1상담 등 대상자의 건강 문제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 청장년층 심뇌혈관질환 선행질환 관리를 위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의 합병증 발생으로 영구적인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안(眼)검진 사업을 민간 의료기관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등 건강한 시민의 삶을 위한 사업을 벌였다. 보건소는 상설운영 심폐소생술 교육을 경기도 최초로 실시해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도 운영하고 있다. 사업장, 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6만3천명의 군포시민 및 직장인이 교육을 이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최근 비만·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모두 젊은 사람들에서 증가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군포시에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8일 군포시약사회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4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영주 회장은 “마음은 있지만 방법을 잘 몰라 망설였는데, 이번에 취약 아동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산본여객(주)과 산본여객노동조합도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종규 산본여객 대표는 “군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뜻 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순걸 산본여객노동조합 대표는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성장하는 아동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되어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9일(금) 안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제2회 안성상공인대상 기념식’과 ‘제8회 안성상공회의소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윤종군 국회의원,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신인철 안성소방서장, 최영호 평택세무서장 등 주요 기관장들과 안성상공회의소 의원, 기업체 대표,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하며, 기업경영대상, 노사협력대상, 기술품질대상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기업경영대상에는 ㈜코미코 최용하 대표이사, 노사협력대상에는 농심태경(주) 천영규 대표이사, 기술품질대상에는 ㈜몰텍스 성기문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한영세 안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안성상공인대상은 급변하는 대외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 CEO 및 임직원들의 성과를 발굴하고 포상하여 그 노고를 격려하고, 경영 및 근로의욕을 고취하며 상공인으로서 긍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안성 경제를 잘 이끌어 주시길 당부드리며, 상공회의소는 규제개선과 기업지원을 통해 상공인들의 동반자로서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소방서는 최근 정남 의용소방대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석해 6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정남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농사짓고 수확한 배추로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위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아트브릿지 컴퍼니가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지역 축제 '손난로 페스티벌'을 최근 용인 동백 호수공원에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관형 아트브릿지 컴퍼니 대표, 민지영 예술단장을 비롯한 600여 명의 용인시민이 참석했다. 아트브릿지 컴퍼니는 용인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예술 단체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로 생활 문화 공연팀 등이 지역 사회 공연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문화 예술을 통한 따뜻한 소통으로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손난로는 친근하고 포근한 이미지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브랜드 메이트의 ‘너랑, 나랑, 부메랑’, 미니 강연 ‘나의 사랑의 언어는’, 타로 동호회의 ‘Tarot Tell me’, 뜨개질 동호회의 ‘한 땀 손노리’ 등 공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또 이날 공연에는 ‘하늘 울림’의 농악대, ‘루미너스 챔버’의 관현악 앙상블, 어린이 응원단의 ‘리틀 라이언스’, 뮤지컬 ‘데스티니’ 등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아트(Art)는 문화고 브릿지(Bridge)는 다리인데 바로 우리의 가슴을 연결해 주는 문화의 다리가 아트브릿지
안성시는 지난 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대규모 폭설 피해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의원이 동행해 피해 기업 및 농장의 현황을 살피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도지사가 방문한 기업 중 하나인 ㈜에스피는 지난 26일부터 내린 폭설로 지붕 구조물이 붕괴되며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피해 복구와 재건이 시급한 상황이다. 보개면의 한 농장 역시 시설 15동, 약 7,110㎡가 전파돼 생계 유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절실한 상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의 피해가 심각한 만큼 복구 비용 신청을 위한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이 시급하다"며, "행정 절차를 개선해 선(先) 철거, 후(後) 확인이 가능하도록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기업의 긴급지원 한도를 확대하고, 경영안정자금 및 가축재해보험금 지원 예산 확대도 건의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안성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정부에 요청하겠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강구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성시는 12월 2일
안성시의회가 오는 4일 열리는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안성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27일과 28일, 안성시는 기록적인 폭설(목측 최대 73㎝, 평균 60.53㎝)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사망 2명, 부상 6명 등 총 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12월 2일 기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16개소와 농업·축산시설 및 건축물 등 사유시설 1,576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성시의회는 전원 만장일치로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를 결의했으며, 건의안에는 피해 보상을 100% 지원하고 농가와 축산농가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긴급 대출 및 이자 부담 경감 등의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위탁생산 농가의 변상금 유예 및 재건축 인허가에 대한 특별 행정조치도 포함됐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이미 농업과 축산업이 물가상승과 경영난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록적인 폭설 피해까지 겹쳤다”며, “정부와 지방정부가 나서서 신속한 복구 지원과 보상으로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채택한 후, 국회 및 중앙정
안성시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럼피스킨병 관련, 방역지역(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의 이동제한 조치를 최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는 마지막 발생 이후 4주간 임상 예찰과 정밀검사 결과, 추가 감염 사례가 없었으며 모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이는 럼피스킨 긴급행동지침(SOP)에 의거한 결정이다. 시는 10월 29일 보개면의 한 젖소 농장에서 럼피스킨 양성 판정이 나온 직후, 해당 농가의 소 43두를 살처분하고 반경 5km 내 소 사육농가 151호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150개 농가에 대한 임상예찰을 실시하여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발생농장에 추가 백신 접종 및 방역차 투입으로 주기적 소독을 실시한 결과 럼피스킨의 추가 발생없이 방역대를 해제하였다. 김보라 시장은 “시의 신속한 대응과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가적인 럼피스킨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며, “겨울철 폭설과 같은 악조건에 대비해 축사 정비와 소독, 출입 통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안성맞춤 가사돌봄 지원사업’ 이용가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사돌보미를 파견해 청소와 세탁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가정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가정 중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거나,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진단받은 임신부가 있는 가정이다. 선정된 90가정은 주 1회 4시간씩, 월 4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일반 가정의 경우 월 4만 4천 원이며, 고위험 임신부 가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모집 인원 미달이나 중도 포기자 발생 시 선착순으로 연중 수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여성다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의회 제278회 정례회가 19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정례회에서 9차례에 걸쳐 총 8천826억여원 규모의 2025년도 군포시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층 검토해 조정․의결한다. 의회는 ‘재정전망과 시정 방향’에 맞게 세입은 줄고 세출은 늘어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재원 배분이 타당성 있게 이뤄졌는지 집중해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법규 15건이 상정․처리될 예정이다. 군포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신금자 의원), 군포시 시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훈미 의원), 군포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이동한 의원), 군포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신경원 의원), 군포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혜승 의원) 등이다. 이 외에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시가 제출한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제5기(2023~2026) 군포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보고도 심의할 예정이다. 김귀근 의장은 “시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저출산 대응 등 복지비 증가를 예상하면서도 민선 8기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