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갚지 않는다며 채무자를 11시간 동안 가두고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A(47)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2일 오전 11시쯤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B(46)씨를 차량에 태워 강제로 끌고 다니며 폭행한 뒤 모텔에 데려가 다시 폭행하는 등 11시간여에 걸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씨에게 “중국인을 고용해 가족에게 보복하겠다”고 협박해 강제로 차용증을 쓰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B씨 가족으로부터 “동생이 납치당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 모텔에 감금돼 있던 B씨를 구출하고 현장에 있던 A씨 등을 검거했다. B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 가게 운영을 중단한 50대 식당 업주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한 식당 안에서 A(56)씨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찾는 손님이 없자 이달 2일부터 장사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옆에서는 빈 소주병 30여 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게 CCTV를 보면 지난 12일 새벽 A씨가 스스로 쓰러지는 모습이 나온다"며 "범죄혐의점이 없어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인천 = 이재경 기자 ]
15일 오전 11시 45분쯤 군포시 갈치저수지에서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46)씨는 장난감 보트가 물에 가라앉자, 이를 꺼내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물가에서 1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A씨를 발견했다. 소방 관계자는 “수면 바닥이 뻘 형태로 돼 있어 빠져 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15일 평택시 쌍용자동차 생산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프레스 기기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40분께 평택 쌍용자동차 프레스2공장 6라인에서 작업자 A(54)씨가 프레스 기기에 깔린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프레스 기기 사이에 낀 고철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프레스 기기 내부에 센서가 설치돼 작업자 등이 감지될 경우 동작이 중단되게끔 설계됐지만, 이날은 센서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동료들과 현장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 경기신문/평택 = 박희범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로 다른 남북언어 이해 교육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겨레말큰사전편찬 사업은 언어 이질화를 극복하기 위해 남북의 국어학자들이 함께 사전을 만드는 작업으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25차례의 남북공동편찬 회의를 연 바 있다. 2016년 이후부터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공동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평화·통일 교육, 겨레말 교육과 학술 진흥 등을 위해 교류 및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회의 학술성과 등을 수업 자료로 활용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남북 간 언어 차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북한에서는 얼룩말을 ‘줄말’이라고, 나무늘보를 ‘게으름뱅이’라고 부른다”며 “서로 다른 언어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남북 간 이질감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지하철에서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직 공무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쯤 수원시 영통구를 지나는 분당선 지하철 안에서 휴대전화로 여성 승객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 부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의 휴대전화에는 예전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신체 부위 사진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도로에 파인 구멍들 때문에 날마다 오마조마하며 곡예 운전을 하고 있어요.” 본격적인 장마 기간에 들어가며 비소식이 예고된 가운데 도내 곳곳에 포트홀(도로 파임)이 발생하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 노면에 깊이 파인 포트홀로 인해 운전자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수원에 있는 직장까지 출퇴근하는 김모(28)씨는 지난 9일 아침 영통 봉영대로를 통과하던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익숙한 도로 구간이라 평소처럼 운전을 하고 있던 김씨 승용차가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차체가 흔들렸고, 놀란 김씨는 속도를 줄여 가장자리 차로로 이동해 차량 상태 등을 살폈다. 차량에는 이상에 큰 이상은 없었지만, 김씨가 지나온 도로면에는 포트홀이 선명했다. 김씨의 승용차 바퀴 크기보다 넓게 패인 포트홀을 밟았던 것이다. 하마터면 옆 차로와 뒤따라오던 차량들과 부딪힐 뻔한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식은 땀이 흐른다. 아스팔트 도로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생긴 포트홀로 인해 차량 바퀴에 심한 충격을 가하거나 포트홀을 피하는 과정에서 주변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리는 장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살인 사건의 전말이 피해자의 전 남자친구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 40분쯤 전 여자친구 B씨의 자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원 등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후 전라남도로 달아난 사실을 파악하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고흥군 한 야산에서 음독 후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A씨는 경찰에서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이혼 요구를 한 아내에게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는 15일 살인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며, 범행 수법이 계획적이고 잔혹한 점을 고려했다"면서 "또 피해자의 딸이 어머니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사정이 있고, 유족들의 엄벌 탄원이 있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전 12시 20분쯤 성남시 분당구 한 길거리에서 이혼을 요구한 아내 B(61)씨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지난 4월 "이혼을 요구했다는 점 외에는 별다른 범행동기를 찾기 어렵다"며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2020 청년 아이디어톤'(제2회 청사진 아이디어톤)이 오는 25일 서막을 알린다. 참가자들은 도로교통안전을 위한 IT기술 아이디어와 정책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 수원시의회, 아주대학교가 주최하며, 아주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청사진 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이 밖에도 ▲대한교통학회 ▲동아제약 ▲손해보험협회 ▲아주대학교 교통·ITS대학원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 ▲텀블벅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통장애인경기도협회 ▲행컵 ▲SK LOOKIE ▲TS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함께한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개회식 ▲팀별발표 ▲심사 ▲시상 ▲폐회식 순으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열린다. 참가 신청은 지난 10일까지 였지만, 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19일 오후 12시까지 공식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19세~34세 청년이다. 이승현 청사진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속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과 지자체, 기업 모두에게 도로교통안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