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주상복합시설 주차장에 수년째 파손된 채로 방치된 차량들로 인해 주차공간 부족은 물론 화재 위험까지 우려하는 주민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분당서현 풍림아이원플러스는 총 5개동 1968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이곳 주차장은 지하 1~5층에 걸쳐 2500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주차 공간이 넓게 조성돼 있어 입주민을 비롯해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든지 이곳 주차장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이 주차장에는 주차된 지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들을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실제 현장에는 범퍼나 전조등, 보닛 부분까지 부서져 있는 등 폐차가 불가피한 상태인 차량, 파손된 곳은 없어도 무단방치 견인 예고장이 붙은 채로 먼지가 두껍게 쌓여 있는 등 차량 십수대가 주차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 몇 대의 차량들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 곳에 방치돼 있기도 했다. 한 구석에 방치된 차량들은 조수석 부분이 크게 파손돼 엔진오일 등이 샌 흔적이 보여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한 차량에는 지난 2014년 12월 1일자 무단방치차량 강제처리 공고가 부착돼…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천지 간부 3명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8일 수원지방법원 정윤섭 영장전담판사는 8일 신천지 총무 A씨 등 3명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영장을 기각했다. 총무 A 씨 등 신천지 5명은 지난 2월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도 명단과 집회 장소 등을 축소 보고하는 등 방역당국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중국 우한 교회 신도의 국내 교회 출결 정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증거 인멸 혐의도 받고 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검찰의 영장청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주요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곧 소환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2월말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이 총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20일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행안위는 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행안위는 또 미래통합당의 요청에 따라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김규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감독, '팀닥터'로 불리던 안주현 씨 등 증인 5명과 참고인 2명에 대한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도 의결했다. 김 후보자와 해당 사건은 직접 연관은 없지만 경찰청장으로서 향후 수사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검증하는 취지라고 통합당 관계자는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수원시가 관내 보육·아동 시설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아동학대 방지 특별점검에 나섰다. 아울러 학대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재학대 우려 아동’을 특별점검한다. 급식 위생·아동학대 방지 특별점검은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위생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 1001곳, 지역아동센터 63곳, 다함께돌봄센터 3곳 등 1067곳이다. 어린이집 위생 점검은 급식·안전·방역 등 3개 분야 점검 기준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지역아동센터는 유통기한 준수, 조리 기구·시설 등을 점검한다. 아동학대 방지 점검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1058곳에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CCTV 운영 실태, 보육 종사자의 아동학대예방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학대 위기 아동 발굴은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고위험 아동’ 520명의 가정을 방문해 학대 발생 여부와 양육 환경을 직접 점검한다. 학대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 아동을 돌볼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재학대 특별합동점검’은 이달 29일까지 수원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교육청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아동에게서 학대 정황이 파악될 시 경찰과 동행해 재학대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재학대가 확인
부천 중동의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부천원미경찰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쯤 중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A(40)씨가 떨어져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두부손상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터넷 방송 BJ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극단적 선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부천= 김용권 기자 ]
수원시는 장안구에 거주하는 시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수원 104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지난 5일 인후통 증상이 발현됐으며, 부천 17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천 174번 확진자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직장에서 확진됐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경찰관이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8시쯤 강원도 춘천시 서면 삼악산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가평경찰서 소속 A(40)경사가 4.5t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A경사는 동호인들과 춘천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차 운전자 B(60)씨는 사고 후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고 운전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B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
경기도가 6·25 참전용사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이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생계급여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나마 소득인정기준을 초과한 자는 일정 금액이 제외된 채 받는 거라, 이를 두고 명예수당의 취지를 벗어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명예수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유공자에게 예우를 갖추는 취지에서 지급하는 수당이다. 2016년부터 도내 거주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참전유공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6만 1681명을 대상으로 1인당 24만 원씩, 총 156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도는 이 명예수당을 연 1회 지급하며, 올해도 6월 25일을 맞아 참전용사에게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주소지 시·군을 통해 지급했다. 그런데 이 명예수당이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생계급여에 포함돼 있어, 소득인정 기준을 초과하는 일부 기초생활수급자 참전용사들은 24만 원을 지급받고 다음 달 생계급여를 2만원을 제외하고 지급받고 있다. 반대로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참전용사는 24만 원 전액을 지급받는다. 6·25 참전용사들은 이 같은 조치가 형평성에도 어긋나고, 명예수당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참전용사들은 80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 인정했다. 7일(현지시각) 베네데타 알레그란치 WHO 감염통제국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아직 명백한 건 아니지만, 코로나19의 공기 중 전파 가능성에 대한 증거가 나왔다"라며 "사람들이 밀집되고, 외부와 폐쇄되며, 환기가 잘 안 되는 환경에서 코로나19의 공기를 통한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다만 "증거를 더 수집하고,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라며 해당 증거가 확정적이지는 않다고 부연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마리아 판 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 역시 같은 입장을 밝히며 "코로나19를 종식시키려면 광범위한 종합 처방이 필요하다"라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도 이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WHO는 그간 코로나19가 주로 감염된 사람의 코나 입에서 나오는 물방울(비말) 등을 통해 전염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전 세계 32개국 과학자 239명은 최근 학술지에 실은 공개서한을 통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 입자가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를 제시하며 WHO에 코로나19 예방…
슬리퍼를 신고 발가락 사이에 카메라를 숨긴 채 여고생을 몰래 촬영하던 40대 남성이 시민 손에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분당경찰서는 A(40대)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15분쯤 성남시 분당구 한 생활용품점에서 슬리퍼를 신은 발가락 사이에 5㎝ 남짓한 막대 모양의 소형 카메라를 숨겨 고등학생 B양의 치마 속을 촬영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B양 치마 아래로 발을 내밀고 있는 A씨를 수상히 여긴 한 남성이 다가가 카메라를 발견하고선 촬용을 막고 달아나려던 A씨의 팔을 붙잡아 멈춰세웠다. 이 시민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A씨를 붙잡고 있다가 경찰에 그를 인계하고서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이 시민 외에도 당시 주변에 있던 다른 시민들도 달아나려는 A씨를 막기 위해 매장 입구 앞을 막아서는 등 경찰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며 “시민들의 도움으로 A씨 범행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