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유망주 정현(118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1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정현은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본선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파쿤도 아궤요(138위·아르헨티나)를 2-0(6-3 7-5)으로 물리쳤다. 그는 지난달 마이애미오픈 단식 본선 1회전 승리에 이어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뒀다. 또 투어 대회 단식 본선 16강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애미오픈은 규모가 큰 대회여서 단식 1회전 승리로 64강까지 오른 바 있다. 정현은 2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0위·스페인)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베르다스코는 파올로 로렌치(83위·이탈리아)와의 1회전 경기에서 1세트를 6-3으로 이기고 2세트 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미남 스타’로 유명한 베르다스코는 2009년 세계 랭킹 7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투어 대회에서 6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왼손잡이인 베르다스코는 2009년 호주오픈 4강까지 진출했고 2013년 윔블던에서는 8강까지 올랐던 세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왼쪽 어깨 통증 재발 후 처음으로 캐치볼을 했다. MLB닷컴은 8일 “류현진과 켄리 얀선이 복귀를 위해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메이저리그 개막을 맞이한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가볍게 캐치볼을 했다. 정밀진단을 받은 후 2주 만에 치른 첫 투구다. 하지만 정말 가벼운 캐치볼이었기 때문에 복귀 시점을 예측할 수는 없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캐치볼은) 어린 아이의 걸음마 같은 것”이라며 “일반인이 공을 던지는 수준의 가벼운 훈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MLB닷컴도 “아직 실전 훈련과는 거리가 있다”고 평했다. 매팅리 감독은 “팀 일정상 5월 초까지는 5명의 선발이 필요하지 않다”며 류현진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다저스는 4월 중 두 차례 임시 선발만 기용하면 4명의 투수로 한 달을 보낼 수 있다. 류현진은 3월 18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했고 다음날(19일) 어깨 통증을 느꼈다.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코티손 주사를 맞은 류현진은 23일 캐치볼을 했으나 다시 통증을 느껴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다저스 주치의를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의 김계령(36)이 현역에서 물러난다. 숭의초등학교, 숭의여중, 숭의여고를 나온 김계령은 1998년 삼성생명에 입단했으며 이후 2004년 겨울리그까지 챔피언결정전에서 네 차례 우승했다. 2005년 겨울리그부터 춘천 우리은행으로 옮긴 김계령은 우리은행에서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두 차례 더 차지했고 2010~2011시즌 부천 신세계를 거쳐 2011~2012시즌 ‘친정’인 삼성으로 돌아왔다. 2008~2009시즌부터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는 등 한국 여자농구의 대표적인 골밑 요원으로 활약한 김계령은 프로 17년간 총 501경기에 나와 평균 11.8점, 6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3년간 국가대표를 지낸 그는 올림픽 2회, 아시안게임 3회, 세계선수권 4회 등 국제대회에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부동의 센터로 코트를 누볐다. 또 2007년에는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피닉스 머큐리에 입단하기도 했다. 김계령은 “저를 응원해주시고 감싸주신 많은 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인생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다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
내년 브라질 올림픽을 앞두고 하키 여자대표팀이 뉴질랜드에서 강호들과 실력 점검에 나선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하키대표팀은 11~19일(현지시각) 뉴질랜드 네이피어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8개국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호주(세계 2위), 아르헨티나(3위), 뉴질랜드(4위), 미국(5위) 등 세계 1위 네덜란드를 제외한 5위 이내 강호들이 대거 참가한다. 두 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치며 우리나라(9위)는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일본(10위)과 함께 B조에 속해 실력을 겨룬다. A조에는 중국(7위), 인도(13위), 호주, 미국이 속해 있다. 우리나라는 11일 아르헨티나와 일전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일본, 14일에는 뉴질랜드와 경기를 펼친다. 16일에는 각 조 1위와 4위, 2위와 3위 팀이 각각 대결을 벌이고, 18일 4강을 거쳐 19일 결승전 등 순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고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르며 내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2015~2016시즌 경기 관람을 위한 시즌권 가격을 팬들과 협의해 결정했다. 리버풀 이안 에어 대표는 7일(현지시간) 리버풀 팬들로 구성된 서포터스 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다음 시즌의 시즌권 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의 주니어 시즌권을 10% 할인하기로 하고, 성인의 시즌권은 현재와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 시즌권은 2014~15시즌 200파운드에서 180파운드로 내려가게 되고, 성인은 자리 위치 등에 따라 710파운드에서 869파운드가 된다. 리버풀 서포터스 위원회는 올해 초 시즌 구단 측과 티켓값을 세부적으로 협상하기 위한 전담팀을 꾸렸다. 에어 대표는 “구단은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해 시즌권 가격을 다소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위원회와의 폭넓은 논의를 거쳐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즌권 소지자들은 리버풀의 열광 팬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 어린 팬들을 위해 할인하고, 어른들에게는 올리지 않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의 특급 용병 로버트랜디 시몬이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두산은 시몬이 ‘강스파이크 시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OK저축은행에서 뛰며 올시즌 팀의 창단 첫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시몬은 두산의 투수 유네스키 마야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같은 쿠바 출신인 시몬과 마야는 평소에도 연락을 자주 주고받으며 한국에서도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몬은 “쿠바에 있을 때부터 마야와 친하게 지냈는데 이렇게 한국에서도 같이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무엇보다 한국에 처음 왔는데 소속팀이 첫 우승까지 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 친구인 마야도 이번 시즌에 우승을 경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의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는 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2015년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2015 KBO 올스타전을 올해 1군 무대에 처음 합류한 케이티의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오는 7월 18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실행위원회는 또 리그의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위해 도핑 제재를 현행보다 세분화하고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1회 적발시 명단공개와 10경기 출장정지였던 것을 ▲생식호르몬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10경기 출장정지 ▲흥분제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20경기 출장정지 ▲경기력 향상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30경기 출장정지 등 약물의 종류에 따라 출장정지 제재를 세분화해 최대 30경기까지 출장 정지하는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또 2회 적발시 명단공개와 30경기 출장정지를 내렸던 것을 올해에는 명단공개와 출장정지 50경기로 강화했고 3회 적발시는 현행과 같이 영구제명한다. 이밖에 2016년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과 관련해서는 삼성, 넥센, LG, SK, 두산, 롯데, KIA, 한화 구단은 6월 29일에, NC와…
서정원 수원 블루윙즈 감독(사진)이 8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예선 4차전 브리즈번 로우(호주)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 감독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리즈번 전은 16강 진출의 분수령인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수원은 지난달 18일 호주 원정에서 브리즈번과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 감독은 “티센 감독이 네덜란드 출신인 만큼 브리즈번 역시 넓은 공간은 활용하는 네덜란드 축구를 구사한다”면서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공격시 우리 지역에서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 경기인 만큼 원정 때보다 좋은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며 “이번 경기로 16강 진출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은 현재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브리즈번과 승점은 물론 골득실까지 같지만 다득점(수원 +5, 브리즈번 +4)에서 앞서 조 2위에 올라있다. 베이징 궈안이 3전 전승으로 승점 9점을 확보해 조 1위가 유력한 가운데 수원이 안정적으로 16강에 진출하기 위
지적 장애인 농구선수들의 잔치인 제8회 고양시장컵 전국 지적 장애인농구대회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4월 장애인의 달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5:5 팀 경기와 팀 기술경기, 개인 기술경기, 개인 스피드드리블 경기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는 지적장애인 올림픽인 스페셜올림픽의 농구 규정에 따라 지적·운동능력 편차가 큰 지적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상·중·하 그룹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 첫 날인 9일에는 일반적인 5:5 경기가 진행되며 10일에는 5:5 경기의 각 그룹별 결승전과 개인 기술경기 및 팀 기술경기가 열린다. 기술경기는 일반 농구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운 하위그룹 선수들이 패스, 슈팅, 드리블 등 기본기를 겨루는 방식이다. /정민수기자 jms@
시민구단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성남FC가 16강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성남은 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광저우 푸리와 경기에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성남은 2승1무1패, 승점 7점으로 이날 감바 오사카(일본)와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2승1무1패·승점 7점)와 동률을 이뤄 조 1위 16강 진출 가능성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성남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3점 만 챙기면 16강 진출이 가능해진다. 광저우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 10점이 되더라도 이번 대회 규정상 승자승, 원정팀 다득점 원칙을 차례로 적용해 순위를 가리기 때문에 성남이 유리한 상황이다. 지난 3월 17일 열린 광저우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성남은 이날 설욕에 나선 광저우의 거센 공세에 맞서며 미드필드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공격의 주도권을 잡아갔다. 전반 4분 김두현의 빠른 패스에 이은 루카스의 슈팅으로 첫 포문은 연 성남은 전반 8분에도 곽해성이 슛이 무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성남은 전반 22분 황의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