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설맞이 복잔치’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예년보다 짧은 설 연휴가 아쉽거나 가족과 함께 하는 뜻깊은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여느 때보다 더욱 풍성해진 혜택으로 복(福)이 넘치는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을 추천한다. 한국민속촌이 오는 2월 2일부터 11일까지 마련한 ‘2013 설맞이 복(福)잔치’의 가장 큰 매력은 ‘복(福)’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한복을 입은 고객은 누구나 반값 할인 입장에, 만복이 와르르 쏟아지는 풍성한 세시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한국민속촌에서의 설 나들이로 더욱 풍요로운 올 한해를 계획해 보자. ▲운수대통! 대박기원! 다채로운 복(福) 행사들 입장하는 순간부터 복(福)이 넝쿨째 굴러 들어온다. 한국민속촌은 설 연휴기간 내내 선착순 2천명에게 2013 계사년 복된 한해 되라는 의미를 담은 만복부적을 선물하며 복(福)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福도령과 福아씨와 덕담 가득한 새해맞이 인사로 온 가족이 복을 나누고, 대형 복주머니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만복을 불러보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을 즐길
얼마 전 모 방송국의 개그 프로그램에서 ‘사라진 우리의 전통문화’라는 코너를 보다가 문득 20~30년 전만 해도 흔했는데 지금은 사라진 것엔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됐다. 그 중 하나가 “진지 드셨습니까?”라는 인사말이 아닌가 싶다.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이 언제였냐는 듯 우리는 현재 고영양과 비만이 사회 문제가 되는 풍요의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세대가 누리고 있는 이런 풍요로움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지난해 우리나라는 기록적인 가뭄에 시달렸고, 여름에는 태풍의 내습으로 인한 백수 현상 등 쌀 생산에 적신호가 켜졌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중서부의 극심한 가뭄으로 옥수수와 밀 생산의 감소도 심각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전 지구적인 기상 조건으로 인한 농업생산성의 감소는 세계 곡물 수급 전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식량 공급의 불안정성이 일시적인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세계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개발도상국의 산업화로 인한 육류 수요 증가,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수요 등 식량 수요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농업용수의 부족,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 경위를 들여다볼수록 삼성이 과연 ‘글로벌 기업’ 맞나 하는 의문이 든다. 독극물이 새 나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는데도 은폐와 책임회피에 급급한 기업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운운할 자격이 없다. 더구나 지난해 9월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의 참상이 여전히 생생한 마당이다. 지역의 자랑, 대한민국의 자랑, 세계의 자랑인 기업이 이래서는 안 된다. 삼성 불산 사고는 27일 오후 1시30분에 처음 발생했다. 하지만 삼성 측이 경기도에 사고 사실을 신고한 시점은 만 25시간이나 경과한 28일 오후 2시42분이다. 그것도 배관 교체 작업에 투입됐던 박모씨가 28일 오후 1시55분 여의도 한강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두고, 병원 측이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사고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고 나서다. 마지못해 행정당국에 알렸다는 의혹을 피할 수 없는 늑장 대응이다. 불산 가스는 피부에 닿자마자 화상을 일으키고, 호흡기로 들어가면 출혈성 궤양과 폐수종 등을 발생시키는 무서운 물질이다. 삼성은 적어도 2차 누출이 발생했던 28일 새벽 4시46분에 지체 없이 이를 알리고 직원 대피 및 인근 주민 안전조치를 강구했어야 맞다. 삼성 측은 누출량이 1~3ℓ
경기침체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무산 위기에 몰리기도 했던 고양 한류월드 사업에 숨통이 트였다.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가 28일 고양 한류월드에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고양 한류월드 내 3만6천539㎡ 부지에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계획대로라면 고양 한류월드는 아시아 최고의 랜드마크형 한류관광 MICE복합단지가 될 듯하다. 한류 관광, 공연, 전시산업의 메카가 되는 것이다. 기존의 킨텍스가 지니고 있는 전시장 중심의 MICE시설에 관광, 숙박, 교육, 한류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결합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경쟁력은 한층 커진다. 이미 세계는 관광산업이나 컨벤션 산업을 ‘굴뚝 없는 산업’ ‘황금알을 낳는 무공해 산업’으로 여기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MICE 산업은 이보다 진일보한 개념이다. Meeting(회의), Incentive(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MICE 산업은 방문객의 규모가 크고 1인당 지출이 일반 관광객보다 훨씬 많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각종 국제행사나
2008년 7월 30일은 우리의 독도 영유권이 재확인된 획기적인 날이다. 우리 외교 관계자들은 그해 7월 25일 미국지명위원회(BGN)가 독도의 영유권 표기를 ‘한국’과 ‘공해’에서 ‘주권 미지정’으로 변경했음을 확인했다. 당시 주미 대사관에서는 미국 실무자들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이미 결정 난 일이다. 미안하다”는 말만 들어야 했다. 우리 외교 당국자는 외교적 결례를 무릅쓰고 독도 문제의 심각성을 부시 대통령에게 긴급히 설명 원상회복되었다. 이는 미국이 미흡하나마 독도 영유권 문제에 있어 간접적으로 한국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명심해야 할 게 있다. 미국지명위원회는 당시 분쟁이 있는 섬들의 영유권을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국가로 기재했다. 일본과 분쟁관계에 있는 섬들에 대해 북방 4개 섬은 러시아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로,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는 일본이 점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일본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유독 독도에 대해서만 한국이 명백히 실효지배하고 있는데도 ‘주권 미지정’으로 변경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올 2013년 ‘푸른경기 실현과 농촌경제 활성화’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도시녹화, 경기농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마케팅, 도농교류, 친환경학교급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한 대표이사는 “올해로 출범 9년째를 맞아 변화와 혁신으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굳건한 민관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 경기도, 도시와 농촌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경가든대학과 귀농귀촌대학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데 사업 확대계획은. 조경가든대학과 귀농귀촌대학은 올해 지역별 거점 교육기관을 늘려 1천600명의 시민들이 손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귀농귀촌대학은 귀농붐 조성 및 수요 증대에 따라 올해는 600명을 모집하려고 한다.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과 동시에 귀농귀촌 선배 및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접목한 귀농귀촌사례집도 제작할 계획이다.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조경가든대학은 1천명을 교육해 정원문화 커뮤니티를 강화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
경기도가 올해 예산의 30%에 이르는 4조5천억원을 복지분야 투입하며 ‘복지’를 올해 역점 도정과제로 꼽은 가운데 도 복지정책의 정책브레인 역할을 담당하는 경기복지재단의 임무는 더욱 무거워졌다. 출범 6년째를 맞는 경기복지재단은 올 한해 실용적 복지정책 개발과 지원사업 시행에 중점을 두고 복지 공공관리체계 확충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경석(67) 대표이사는 “올해는 여기저기 뚫린 복지사각지대의 구멍을 메우고 복지서비스의 수준을 두텁게 해 국민이 만족하는 복지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새 정부에서 많은 복지정책의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복지재단 역시 도민에게 맞는 복지정책 수립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설종사자 역량강화 발판 마련=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은 열악한 예산 속에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이 돼왔다. 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올해 ‘경기복지평생교육원’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평생교육원의 설치로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고용보험 환급과정 실시, 사회복지조직의 한정된 자원과 교육예산 지원 미비 등
하모니카 /김지유 나는 땅의 불, 그대는 하늘의 얼음, 깊은 안개가 품은 하룻밤 날 위해 이불 펴고 귓불 가득 바람 불어넣던 그대는 하늘 몰래 내려온 초승달, 입술 녹여 음악을 만들던 관능의 하모니카 헐떡헐떡 얼음에서 불씨가 깜박이고 불꽃 속 얼음이 숨통을 이어붙이는 백발의 새벽, 한 자락 소스라침이 꺼낸 심장 가득 꽂히는 얼음비늘, 마른 나뭇가지처럼 부러지는 내 외마디 비명에 움찔, 화상 입은 등 돌려 휘청휘청 어둔 계단 오르는 그대는 눈물 많은 하늘의 여자, 이 몸은 척박한 땅의 사내 아랫입술과 윗입술 사이에 하모니카를 끼워 물고 숨을 불어넣으면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난다. 하늘이라는 윗입술과 땅이라는 아랫입술이 벌이는 거대한 허공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세상의 모든 숨소리들. 대지의 여성과 하늘의 상징인 남성의 결합으로 인류는 증가한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내는 어떤 소리도 하모니의 파동이다. ‘땅의 불’과 ‘하늘의 얼음’이라는 극한이 만나도 지평선 끝에선 음악이 흘러나온다. ‘외마디 비명’일지라도 세상의 모든 소리를 음악으로 치환하는 시인의 세계를 엿보게 된다. 그러고 보니 세상은 관능의…
최근 잦은 폭설로 인해 각 지자체에서 염화칼슘 등 각종 제설제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로수 등 도로변에 식재된 나무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제설제로 다량 살포된 염화칼슘은 도로 주변 하천에 그대로 흘러 들어가게 방치돼 있지만 이에 대해 신경 쓰고 있는 이는 아무도 없다. 염화칼슘이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지만 하천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한 노력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과천시에서는 본 의원의 건의로 올 겨울 가로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염해 방지용 보호덮개를 설치했다. 가로수와 도로 한복판 중앙분리대 화단에 30~50cm 정도 높이의 볏짚으로 만든 차단막을 설치해 제설 작업 중 도로에 뿌리는 염화칼슘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염화칼슘이 직접 잎에 닿게 되면 잎의 탈수현상이 심해지고, 광합성 기능이 떨어져 나무가 쇠약해진다. 또한 염화칼슘의 염류가 토양에 침투하면 뿌리 손상은 물론 양분·수분 부족을 유발해 나무가 말라 죽기 쉽다. 기후온난화로 인해 해마다 폭설이 잦아지는 현실을 바라볼 때 겨울철 제설작업에 대한 장기적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무조건 제설제를 살포하기 전에 미국처럼 물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