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평군 상면 행현2리에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알려져 주위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10여 년 동안 마을에서 살아온 한 어르신(76)이 일가친척 없이 세상을 떠나자 행현2리의 류재혁 이장이 주민들과 힘을 합쳐 마을장으로 장례를 치른 것이다. 이후 류재혁 이장과 주민들은 장례 후에 모아진 조의금 200만원 역시 좋은 일에 사용될 수 있도록 가평군에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류 이장은 “주민들이 함께 도와줘 무사히 고인의 장례식을 마칠 수 있었다”며 “그리고 이웃들이 보내온 조의금 역시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 지역학생들을 위한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인도 이런 좋은 뜻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손을 보태준 마을주민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 28일 화성 병점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국군장병들을 위해 쓴 감사편지 전달식과 병무홍보를 실시했다. 경인병무청은 병점초 학생들로부터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아 10전투비행단과 협조해 장병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장병들과 경인병무청은 병역이행의 의미, 공군의 역할 등을 설명한 데 이어 240여 명 학생들의 편지를 전달받았다.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린 학생들이 국군장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병역이행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남양주시가 지난 28일 관내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남양주 일자리카페’의 문을 열었다. 이날 오픈한 ‘남양주 일자리카페’는 수요자 중심의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각종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커피, 차 등을 함께 나누는 상설 만남의 장으로 이용된다. 또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청년 일자리 채용정보 등의 정보 공유 및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 고용복지센터가 지난 26일부터 남양주 전 지역을 관할하게 됐는데, 이번에 일자리카페를 열어 한사람이라도 더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든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카페에 참여하거나 자세한 상담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남양주시 고용복지센터(☎031-590-2687~9)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시흥시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선대인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경제전문가 선대인 작가의 강연을 듣기 위해 찾아온 150여 명의 시민들로 가득했다. 이날 선대인 작가는 최근 출간한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가까운 미래를 점검하고 이에 따라 변화될 직업양상과 변화의 흐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지표와 예시를 들어 강연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최신 경제동향과 연결하여 미래에 대한 전망을 알게 되어 좋았고 특히 ‘직장 대신 직업을 가져라’라는 문구가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7월13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책과 함께 만나다’ 행사는 ‘환경’을 주제로 도서 기획전시와 함께 ‘푸른아시아 사무총장 오기출 작가와의 만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시흥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 /시흥=김원규기자 kwk@
최돈행(사진) 김포시 의회사무국장이 지난 27일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 퇴임했다.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유영근 의장, 시의원, 동료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유영록 시장은 공로패와 함께 3급 부이사관 승진 임용장을 수여하고 공적을 치하했다. 이어 유영근 의장은 동료의원과 함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한 최 국장은 재무과 부과계장, 세무조사계장, 세정계장 등을 거쳐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의회사무과장, 대곶면장, 교육체육과장, 문화예술과장, 세정과장, 회계과장 등을 거쳐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의회사무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최돈행 국장은 “청춘과 정열을 바쳤던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마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동료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모든 역량과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화성시에 소재한 하늘빛유치원이 지난 28일 알뜰시장을 열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로부터 가정에서 쓰지 않고 있는 물건을 모아 판매함으로써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아이들에게 자원 절약 및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점을 배웠으며, 사전에 무엇을 살지 계획을 세우고 계획한대로 물건을 구입하면서 합리적인 소비가 무엇인지를 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살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유치원에서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미자 원장은 “아나바다 알뜰시장 활동을 통해 경제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유아들이 계획적인 소비습관을 기르고, 나눔과 기부의 참된 의미를 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알뜰시장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동탄1동에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전달됐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8일 용인동부경찰서에서 경기남부청 인권위원회 현장 간담회 및 인권진단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승원 위원장(변호사)을 비롯, 교수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경기경찰의 인권보호 정책과 인권경찰 구현을 위한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남부청 인권위원회는 연간 총 6회에 걸친 경찰관서 인권진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에도 간담회에 앞서 인권위원들과 지방청·경찰서 인권전담 부서 담당자로 구성된 인권 진단팀이 대민접촉부서인 민원실, 수사부서, 유치장 등에 대한 현장 진단을 실시, 인권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자문과 방안을 제시했다. 오상택 경기남부청 청문감사담당관은 “현재 인권 친화적인 경찰 구현을 위해 소속 경찰관들에 대한 교육,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인권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경기경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과천시 유인길·유경진 부녀 ‘화제’ 최근 과천시에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온 부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유인길(57·과천시 갈현동)씨와 그의 딸 유경진씨.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시민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유인길씨는 지난 2009년부터 갈현동동행정복지센터에 정기적으로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매년 2천200만원에 달하는 큰 금액을 쾌척하면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의 딸인 유경진씨 역시 부전여전이라는 말 그대로 지난해부터 매월 40만원씩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온 것이 알려져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에 다니면서 급여를 받으면 일정액의 기부금을 따로 마련한 것이다. 유인길씨는 “과천에서 사업을 해 얻은 이익을 과천 주민들과 함께 나눠야겠다는 생각으로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딸도 내가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씨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갈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으면서 ‘나눔 농장’을 운영해 생산한 고구마, 감자, 배추 등을 저소득층과 노인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와 삼성전자DS부문 사회봉사단으로부터 ‘2016년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기부금 3억4천여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홍영돈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 부단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 DS부문과 용인시가 주최한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에서 시민 3만4천여 명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기부한 복지기금으로 마련됐다.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행사참가자들이 참가비 5천원을 기부하면 삼성전자가 동일 금액을 매칭 기부해 1만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나눔 행사다. 지난해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 총액은 3억3천907만1천030원으로, 이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 내 22개 사회복지시설의 환경개선 및 차량(스타렉스)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한 용인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있는 용인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용인시
<안산시> ◇3급 ▲복지문화국장 신원남 ◇4급 ▲기획경제국장 임흥선 ▲도시주택국장 이태석 ▲환경에너지교통국장 김형수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경열 ▲대부해양관광본부장 이기용 ▲평생학습원장 손경수 ▲상하수도사업소장 신현석 ◇5급 ▲미래전략관 박근수 ▲감사관 김성남 ▲안전사회지원과장 정송자 ▲민원여권과장 안동준 ▲정보통신과장 김제교 ▲정책기획과장 김흥배 ▲예산법무과장 전덕주 ▲세정과장 양태호 ▲마이스산업과장 최경호 ▲복지정책과장 김형호 ▲노인장애인과장 박부옥 ▲보육정책과장 이규석 ▲자원순환과장 김민 ▲녹지과장 이정숙 ▲해양수산과장 김기서 ▲기업지원과장 이준승 ▲평생학습과장 김종수 ▲교육청소년과장 김태균 ▲관산도서관장 정순미 ▲수도행정과장 원익희 ▲다문화지원과장 김선미 ▲U-정보센터 소장 박근호 ▲상록구 민원봉사과장 노찬규 ▲본오3동장 이병호 ▲사동장 김창섭 ▲해양동장 이범열 ▲단원구 행정지원과장 임재문 ▲단원구 민원봉사과장 이경래 ▲고잔동장 이종민 ▲백운동장 유진숙 ▲상록구 주민복지과장 박소운 ▲농업정책과장 김응로 ▲위생정책과장 김재선 ▲도시계획과장 조정익 ▲도시재생과장 정관근 ▲건설과장 윤순동 ▲토지정보과장 장석원 ▲수도시설과장 이승인 ▲상록구 도시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