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사고 책임자 9명이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김승곤 영장전담판사는 23일 오후 발주처인 한익스프레스 관계자 A 씨를 비롯한 9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된 이들은 한익스프레스 임직원 5명과 시공사인 건우 임직원 9명, 감리단 6명, 협력업체 4명 등 24명이다. 검찰은 이 중 A 씨 외에 시공사 3명, 감리단 2명, 협력업체 3명에 대해 지난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수원지법 여주지원 앞에서는 유족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화재 책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했다. 유족들은 “(화재 책임자들은) 공기 단축을 위해 평소보다 두 배 많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것도 모자라 화재 및 폭발 위험이 있어 병행이 불가한 작업을 지시하고 방관했다”며 “책임자들에 대한 구속 수사로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A씨 등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4월 29일 오후 1시 32분쯤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 5월 초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재난지원금과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등의 소비가 정점을 찍은 탓인지 잠시나마 활발했던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고 있다. 이로인해 재난지원금 ‘반짝 특수’를 맛보았던 상인들은 반토막난 매출에 한숨을 몰아 쉬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19 2차감염이 늘어나면서 각종 집회와 만남을 줄이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위축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재난지원금의 지급이 시작되자 경기도내 주요상권과 시장에서는 사용기한이 지나기 전에 지원금을 사용하려는 손님들로 붐볐고, 가게마다 ‘재난기본소득 카드 사용 가능’ 전단을 붙이며 손님 유치에 열을 올리면서 가게 매출이 오르는 등 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했으나 반짝 경기도 한달뿐 6월 들어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시장은 시름에 잠겼다. 경기연구원이 BC카드 매출자료를 토대로 경기도가 지급한 경기도재난기본소득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을 100%로 가정했을 때 도내 재난기본소득 가맹점 매출은 도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되기 시작한 15주차(4월 6~12일) 118.2%를 시작해 8주 평균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조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광교1·2동)이 선출됐다. 수원시의회 민주당은 23일 오후 의회세미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후보자 5명에 대한 경선을 실시했다. 당초 조석환 시의원과 이재식 시의원(5선), 문병근 시의원(3선), 김호진 시의원(초선) 등 모두 6명의 시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전날 밤 김호진 시의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5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했다. 이날 시의회 민주당 재적 의원 25명 모두가 참석한 의총에서는 예선인 1차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조석환 시의원과 이재식 시의원으로 압축됐다. 이어 결선인 2차 투표에서 조석환 시의원이 의장 부호로 선출됐다. 득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 의원은 다음 달 1일 제3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37명 중 과반수(19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향후 2년 임기의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다. 수원시의회 재석의원 37명 중 민주당 의원은 과반을 훌쩍 넘는 25명이다. 소수당인 미래통합당에서는 부의장 후보만 낸 상태로, 큰 이변이 없는 한 조 후보의 의장 당선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재선(제10·11대) 의원으로 전
수원시는 지난 22일 자가격리 기간 중 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외국인을 수원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국적의 20대 A씨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 자가격리됐다. 그러나 자가격리 기간이 24일까지 임에도 17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무단이탈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7일에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끄고 현장을 이탈했으며, 19일에는 지인의 휴대전화에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설치해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19일 A씨에게 안심밴드를 착용시켰고, 20일에는 A씨의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가격리 대상자들은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며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해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자가격리 이탈자’ 법적 대응팀을 구성해 강력대응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불볕더위가 가시기도 전에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중부·남부지방은 장마철에 접어들겠다고 23일 밝혔다. 24일 새벽에는 제주도와 서해안, 아침에는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비구름대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5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비는 이후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정체전선이 다시 제주도 남쪽 먼 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전라도를 시작으로 점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대부분 남부지방은 오후 중, 서울·경기도와 충청도는 밤사이 날이 개갰다고 내다봤다. 다만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남아 있는 강원도와 경북은 26일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2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은 구름대가 발달해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북에서도 약한 비가 더 내릴 수 있다. 24일 오후에서 25일 새벽 남해안, 제주도, 강원 북부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전국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정체전선을 따라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형을 따라 강하게 상
경기남부보훈지청은 한전KDN 경기지역본부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저소득 6·25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식품꾸러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식품꾸러미는 한전KDN 경기지역본부가 6·25전쟁 70주년 계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쌀과 보리차 등을 담아 마련돼, 경기남부보훈지청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6·25참전유공자 등 2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생애 마지막이 될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저소득 참전유공자에게 식품꾸러미를 지원해 준 한전KDN 경기지역본부에 감사하고, 참전유공자분들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수원남부소방서는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수방장비 일제점검 및 조작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침수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돼, 수방장비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장비조작훈련을 진행했다. 주요훈련 내용은 ▲동력펌프 및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 일제 점검 ▲소방펌프 차량을 이용한 배수훈련 ▲풍수해 현장 안전수칙 교육 등이다. 김태호 지휘조사1팀장은 “이번 수방장비 확인점검과 조작훈련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은 장마철 하천이나 호수 근처에서의 활동은 자제하고, 항상 빗물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수원지법 성남지원이 법원주사보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법원은 법정을 포함한 청사 방역을 강화하고 이번 주 재판 일정을 대부분 잠정 연기했다. A씨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해 법원에 출·퇴근해 왔다. 그는 지난 19일 3호 법정에서 열린 오전·오후 재판에 참여했고, 이튿날인 20일 발열 증세를 느껴 21일 보건소를 방문했다. 하지만 당시 미열만 있는 상황이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는 못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도 증상이 계속되자 출근하지 않고 보건소를 찾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11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형사과 직원들은 모두 자가 격리 조처됐다. 현재는 최소한의 직원만 테니스장에 마련된 격리시설로 출근해 이번 주 열릴 예정이던 재판 기일 변경 작업 등을 하고 있다. 다만 피고인의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형사6단독 사건 1건만 그대로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기일인 민사·가사 재판도 잠정 연기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관계자는 "직원 A씨는 재판 참여 등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면서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로 재
경기도교육청이 23일 도내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 지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 변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내 대회를 비롯한 학교 교육 활동 참여 기회가 줄어든 상황을 고려해 중학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처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중학교 내신 성적은 교과 활동 상황, 출결 상황, 봉사활동 실적, 학교 활동 실적 등 총 200점 만점으로 산출한다. 이 가운데 총 10점 배점인 수상 실적과 자치회 임원 활동 실적을 반영하는 학교 활동 실적 점수 산출 방식이 바뀐다. 먼저 학교활동 실적 기본점수가 당초 7점에서 8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학기당 1개 0.5점씩 총 6개까지 반영하던 수상실적을 4개만 반영했는데,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은 학기와 상관없이 수상실적 4개, 중학교 1·2학년 학생은 학기당 1개씩 총 4개를 반영한다. 다만 월 평정점 0.1점씩 부여하는 자치회 임원 활동 점수 산출 방식은 종전과 같다. 변경된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지침'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고입 내신성적 반영 지침 변경은 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