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주장 신명철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홈 첫 승을 신고했다. 케이티는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 O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8회 터진 신명철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LG 트윈스에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패에 빠졌던 케이티는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3승5패로 시범경기 순위 9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그러나 케이티는 이날 크리스 옥스프링과 심재민, 고영표, 이준형, 이성민 등 5명의 투수가 허용한 안타수(9개)보다 4사구(10개)가 많아 투수들의 투구수 관리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2회까지 득점없이 팽팽하게 맞선 케이티는 3회말 1사후 박기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김사연의 내야안타와 이대형의 중전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박경수의 희생플라이와 김상현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케이티는 5회 투구수 80개를 넘긴 선발 옥스프링이 흔들리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최경철과 김용의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케이티는 더블스틸까지 허용하며 무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고 옥스프링이 다음 타자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정성훈과 문선재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내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둔 수원 블루윙즈 서정원 감독이 필승을 다짐했다. 서 감독은 17일 호주 골드코스트 로비나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18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브리즈번 로어(호주)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전력을 내보내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에서 주전 5~7명을 선발에서 제외시킨 서 감독은 “염기훈, 정대세, 홍철 등 주전들이 인천 전에 나오지 않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며 “이번 경기의 승패가 조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고의 전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감독은 “브리즈번은 선수들의 실력 차가 거의 없고 경기장을 크게 사용하는 팀이어서 공간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한 뒤 “반면 공격에 숫자를 많이 두고 경기를 해 스스로 공수 간격이 벌어지면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공간을 안주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은 3
“선수들이 협회를 믿고 운동에 충실히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17일 수원시 장안구 모 음식점에서 열린 2015 경기도레슬링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12대 도레슬링협회장으로 추대된 배기구 신임회장(신한은행 수원역지점 지점장·51)의 취임 각오다. 지난 3월 2일 신한은행 수원역지점 지점장으로 발령받은 배 신임회장은 도레슬링협회 규약 제5장 제10조에 의거 당연직 회장으로 도레슬링협회를 이끌게 됐다. 배 신임회장은 “평소 축구, 배구 등 구기 종목과 태권도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있다”며 경기단체 회장 취임에 대한 반가움을 전한 뒤 “레슬링은 일반인이 취미로 접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기에 직접 해 본 적은 없지만, 국제 대회 등의 소식을 접하며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그동안은 큰 대회나 메달리스트의 소식이 주된 관심의 대상이지만,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레슬링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가고, 또 주변에 홍보해 레슬링이 다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종목으로 재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배 신임회장은 “회사 차원의 지원 뿐 아니라 개인적인 차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6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에서 장애인체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 등 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방안 구축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토론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차순호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국은주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 오현옥 대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 김상훈 대한장애인인성협회 회장, 윤광술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발전진흥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도 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리며, 단체장들의 고견을 발판삼아 저변확대를 위한 어울림체육(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17년 넘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을 지족석으로 후원하는 등 도 장애인체육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김상훈 회장에게 장애인체육진흥 부문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상과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전달했다. 김 회장에 앞서 차순호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평가전 선발 23명 명단 발표 ‘황태자’ 이정협, 무난히 발탁 뉴질랜드전서 차두리 은퇴경기 ‘장신 골잡이’ 김신욱은 예비 ‘라이언킹’ 이동국은 제외돼 잊힐뻔한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김보경(위건)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슈틸리케호에 합류했다. 다만 부상에서 회복한 이동국(전북)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1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우즈베키스탄(27일 오후 8시·대전월드컵경기장)과 뉴질랜드(31일·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안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을 대부분 소집한 가운데 골키퍼 정성룡(수원)을 비롯해 이명주(알 아인), 김민우(사간 도스), 조영철(카타르SC), 이근호(엘 자이시)를 부르지 않았다. 더불어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라이언킹’ 이동국은 뽑지 않았다. 다만 K리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벼락슈팅으로 골맛을 본 ‘장신 골잡이’ 김신욱(울산)은 부상자에 대비한 예비명단에 포함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가 지난 16일 막을 내린 가운데 수원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폴리나 라히모바(등록명 폴리)가 여자부에서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폴리는 득점(982개), 공격종합(45.77%), 서브(세트당 평균 0.629개)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 한 선수가 공격 3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건 2005~2006시즌 김연경(당시 흥국생명) 이후 9시즌 만이다.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은 2009~2010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6시즌 연속 블로킹 1위(세트당 평균 0.922개)를 달성했고 자유계약선수(FA)로 IBK기업은행에서 도로공사로 이적한 이효희는 세트당 평균 10.514개의 세트를 성공해 2008~2009시즌 이후 6시즌 만에 세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프로배구 원년(2005시즌) KT&G(KGC인삼공사 전신) 소속으로 세트 1위에 오른 이효희는 2007~2008, 2008~2009시즌에는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세트 1위를 차지하고, 이번에는 도로공사에서 뛰며 1위에 올라 3개 팀에서 세트 1위를 차지하는 이색 기록도 작성했다
한신 타이거스의 수호신 오승환(33)이 올 시즌 성적을 두고 일본 스포츠매체와 흥미로운 내기를 걸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7일 기획 연재물 ‘맹호의 약속’ 주인공으로 오승환을 초대했다. ‘맹호의 약속’은 산케이스포츠 오사카 본사가 1996년부터 한신 소속 감독과 선수를 대상으로 이어 온 연재물이다. 특정 목표를 설정해 놓고 신문사와 선수가 일종의 내기를 하는 코너다. 일본 무대 2년차를 맞는 오승환은 올 시즌 블론 세이브(BS)와 피홈런을 각각 3개 이하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오승환은 일본 데뷔 첫해인 지난해에 39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으나 블론 세이브를 6개나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피홈런은 5개를 맞았는데, 그중에는 끝내기 홈런도 포함돼 있었다. 비록 내기 수준이긴 하지만 오승환의 올 시즌 각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오승환이 이 내기에서 성공하면 산케이스포츠는 지면을 털어 오승환과 관련된 기사를 실어야 한다. 반대로 실패하면 오승환은 독자들에게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이 평창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향한 첫발을 호쾌한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7일 스웨덴 이스테르순드에서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아이스슬레지하키 세계선수권대회 B풀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9-0으로 꺾었다. 공격수 정승환은 세 골을 터뜨려 특급 공격수의 면모를 자랑했다. 한국은 1피리어드 6분에 장동신이 박상현, 조영재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파상공세 속에 5분 뒤에는 이종경이 추가골을 터뜨려 오스트리아의 사기를 완전히 떨어뜨렸다. 한국은 2피리어드에도 실점 없이 조병석, 박상현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마지막 3피리어드에는 이주승이 두 골, 정승환이 세 골을 몰아쳐 완승을 자축했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하반신에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스케이트를 신는 대신 썰매를 타고 펼치는 아이스하키다. 플레이가 거칠고 역동적이라서 패럴림픽이 열리면 많은 사랑을 받는 종목이다.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B풀을 제패해 A풀 승격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A풀은 2018년 평창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무대다. 대표팀은 개최국에 주는 자동 출전권을 얻을 수 있지만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패기를 내비치고…
매 경기 치열한 접전으로 ‘봄 농구’ 코트를 더욱 뜨겁게 만든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가 16일 막을 내린 가운데 준결승 격인 4강전이 18일부터 펼쳐진다. 5전3선승제로 열리는 올해 4강 플레이오프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정규리그 1위 울산 모비스와 4위 창원 LG, 2위 원주 동부와 6위 인천 전자랜드의 대결구도가 펼쳐지는 가운데 6강에서 대이변을 만들어낸 전자랜드의 상승세가 이어질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동부가 절대적으로 우세하다. 동부가 정규리그에서 12승이나 더 거뒀고 상대 전적에서도 4승2패로 앞섰다. 단기전에서 특히 중요한 제공권에서도 김주성(205㎝), 윤호영(197㎝), 데이비드 사이먼(204㎝)이 버틴 동부가 월등하다. 동부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 실점 60점대(69.1점)를 기록했다. 워낙 골밑에 장신 선수들이 즐비하고 수비벽이 높아 ‘동부산성’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큰 경기 경험이 많은 김주성, 윤호영, 박지현 등에 신예 두경민, 허웅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자랜드는 6강에서도 열세라는 예상을 뒤엎고 서울 SK를 3전 전승으
“다사다난한 시즌이었습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이 말했다. 오리온스는 2014~2015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2승3패로 아쉽게 패해 시즌을 마무리했다. LG와의 6강전에 앞서 많은 전문가가 LG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오리온스는 3차전 4쿼터 한때 9점까지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고 16일 5차전에서는 4쿼터 초반 19점을 뒤지다가 끝내 역전까지 몰고 가는 저력을 보였다. 추일승 감독의 말처럼 이번 시즌 오리온스는 다사다난했다. 1라운드 초반 8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허일영, 김강선 등의 부상이 이어지는 바람에 중위권으로 밀려났고 지난 1월에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리오 라이온스를 영입해 반전에 나섰다. 또 시즌 개막에 앞서서는 전체 1순위 신인 이승현을 지명하는 등 시즌 내내 화제의 중심에 섰던 팀이 바로 오리온스였다. 사실 오리온스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만년 하위팀’이었다. 2007~2008시즌 12승42패로 최하위에 그친 것을 시작으로 4년간 9위, 10위, 10위를 맴돌았다. 그러나 2011~2012시즌을 앞두고 추일승 감독을 영입하며 팀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