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 고시생 대범役 강동호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의 고시생 대범은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처지지만 기죽는 법이 없다. 지방 국립대 출신의 3년차 사법 고시생으로 수재도 아니고 부모의 지원도 없고 어린 아들까지 딸렸지만 세상을 지키는 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공교롭게 대범을 연기하는 배우 강동호의 좌우명도 “인생은 언제나 파이팅”이다. 강동호는 최근 인터뷰에서 “대범이가 딱 내 좌우명에도 어울리는 성격”이라며 “실제 나도 긍정적인 성격이라 역할에 대한 큰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 대범은 졸지에 아빠가 됐다. 고시를 일주일 앞두고 갑자기 여자친구가 고시원으로 찾아와 10개월 된 아들을 남겨 놓고 떠나버린 것. 신인 배우로서 이런 상황을 연기하기가 어려울 법도 한데 강동호는 오히려 부담이 없다고 했다. “대범이가 어차피 능숙한 아빠가 아니라서 정말 실수도 잦고 어찌할 바도 모르는 아빠기 때문에 부담없이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아기가 생긴다고 해도 대범이처럼 쩔쩔맸을 거에
MBC ‘우리들의 일밤’이 화제의 코너 ‘나는 가수다’의 복귀에 힘입어 시청률이 급등했다. 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우리들의 일밤’은 전날 전국 기준 10.6%, 수도권 기준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보다 각각 6.2%p, 6.9%p 오른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전국 시청률은 18.8%, SBS ‘런닝맨’과 ‘영웅호걸’은 각각 9.8%, 6.5%로 집계됐다. ‘해피선데이’와 ‘런닝맨’은 전주보다 각각 3.1%p, 0.9%p 하락했고 전날 마지막회를 방송한 ‘영웅호걸’은 0.7%p 올랐다. 전날 ‘나는 가수다’는 새 멤버 임재범, 김연우, BMK를 포함해 출연가수 7명이 자신들의 곡을 부르는 것으로 본격적인 방송 재개를 알렸다. 공연 후 이뤄진 선호도 조사에서 ‘너를 위해’를 부른 임재범이 1위를 차지했고, 지난 경연 1위였던 김범수는 7위로 떨어졌다. 임재범은 1위를 차지한뒤 “쟁쟁한 가수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 상황이 뭔지 모르겠다. 집에 가봐야 알 것 같다”며 “(촬영을) 펑크내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기다린 보람이 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강호동과 이수근이 오토캠핑 코베아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코베아는 2일 “최근 캠핑시장의 확대에 맞춰 브랜드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강호동과 이수근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호동과 이수근은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1박2일’을 통해 야생과 여행이라는 두 가지 콘셉트를 대표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을 모델로 한 광고는 지난달 제주도에서 촬영됐으며 이달부터 TV와 라디오 등에서 공개된다.
가끔 쓰는 편지 전운성 글|농업기술실용화재단|313쪽|비매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인 저자가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겪은 것을 적은 글을 모아 펴냈다. 1부는 재단사업과 관련된 일들을 추진하면서 직원들과 못닿나 이야기와 저자의 생각을 담았다. 편지를 읽는 이의 생각이 담긴 댓글도 붙여놓았다. 2부는 재단에서 일하면서 쓴 글과 대학에 있을 때 농업 농촌 농민과 관련해 기고한 글들을 추가해 내용의 깊이와 다양함을 더했다. 저자는 현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이자 강원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다. 미국 예일대 농민연구소 객원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토지경제학과 객원교수, 캐나다 엘버타대학과 겔프 대학, 베트남 칸터 및 하노이농업대학 등의 농업경제학과 관련학과 등에서 연구활동을 했다. 쉿! 우표만 알고 있는 세계 역사와 문화 엿보기 김경희 글|글고은|208쪽|1만2천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백과사전, 우표. 그 속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잇다. 우표에는 한 나라의 역사, 문화, 사회, 정치, 경제, 인물, 자연 등 다양한 정보들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우표에서 배운 지식이 학교에서 배운
서산 신지견 글|연인M&B 300~312쪽|1만2천원. 휴정 서산에 대한 일대기를 그린 소설. 전 10권인데 제1부 5권이 먼저 출간됐다. 근래 혼탁한 정치시대에 과연 진정한 개혁이 무엇인지 정치권과 국민 모두에게 던지는 21세기 대한민국의 국가 비전을 제시한 문제의 화제작이다. 소설 <서산>은 역사적 관점주의에 입각해 그 사실(史實)을 재해석 하고 있으며, 한국 사회의 불평등과 구조적 모순의 기원을 우리 역사에서 찾고 있다. 서산대사는 권력을 가졌거나 부를 가진 사람이 아니었다. 경쟁을 부추긴 인물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국가가 위기에 섰을 때 칼을 들고 분연히 일어서 우리들이 살고 있는 나라가 우리 모두의 국가임을 보여 주었다. 공동선을 온몸으로 보여준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조선 중기의 역사적 현실 상황들을 유·불·선을 깊이 있게 넘나들면서 치밀하게 구성하고 있다. 문체와 줄거리도 속도감이 있고 짜임새 있으며, 개성 있는 등장인물을 통해 더욱 선명하게 그리고 있다. <서산>은 역사의 거울을 통해 진정으로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21세기 대한민국의 국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은 “서산대사는 피폐
복본(復本) 강병천 글|새벽 337쪽|1만3천원. 인류문명의 대전환기인 이때 한민족의 뿌리, 북두칠성 선지자가 전하는 새 하늘과 새 땅, 새 시대, 새 삶에 대한 이야기다. 1980년 대 100만 독자가 열독했던 구도소설 ‘단’의 실제 주인공인 봉우 권태훈 선생의 수제자이자 수양딸인 맹수현(68) 여사가 백두산족의 웅비를 염원하며 ‘단’의 후속타로 지목한 책이다. 이 책은 저자의 사색과 경험, 철학, 종교, 역사, 고대 및 초고대문명, 외계문명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쓰였다. 일종의 명상록 혹은 예언서에 가깝다. 1980년 대 ‘단’이 수행을 주젝로 신비한 도력의 세계를 선보였다면, 이 책은 그동안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첨단정보화사회로의 전환 이후, 초과학적 미래문명시대의 도래를 염두에 두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변화하게 될 시대, 새 지구의 이상향을 제시하고 그에 걸맞는 총체적인 영적 각성을 촉구한다. 그 줄거리는 소설의 형식을 빌어 주인공 태얼랑이 지구에서의 오랜 환생으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뒤, 고향별인 북두칠성으로 돌아가지만 우주적 주기변동의 분기점에서 행성 차원의 대격변에 직면하고 있는 지구 인류에게 새 시새의 도래와 영적 차원 상
헤븐 가와카미 미에코 글|김춘미 옮김 비채 블랙& 화이트|260쪽|1만2천원. 학교 내 집단 따돌림과 폭력을 간결한 문체와 순수한 묘사로 리얼하게 그렸다. 저자는 이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여성작가에게 수여하는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을 받았으며, 일본 최대 서점 기노쿠니야 직원들이 뽑은 2010년 최고의 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줄거리는 악의적이고 지속적인 이지메를 당하는 중2 남학생과 역시 ‘더럽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는 여학생의 우정을 그렸다. 왕따를 당하는 대다수 부모나 가족이나 선생은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상황에 몰리지만 이 책은 “용기를 잃지마, 이 세상은 살 가치가 있어, 너를 이해하고 너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어딘가에 틀림없이 있어.”라고 지치고 피 흘리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은 사랑과 다독임을 가질 수 있는 책이다. <헤븐>은 일본에서 2009년 9월 나오자마자 수십만 부가 팔릴 정도로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저자는 1976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오사카시립공예고교를 졸업하고 책방 점원, 치과조수 등 다양한 직업을 거친 후 가수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이자 시인이며 작가다.
1.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쌤앤파커스) 2. 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3. 원피스. 61 (EIICHIRO ODA·대원씨아이) 4. 온워드 ONWARD(하워드 슐츠·8.0) 5.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북로드) 6. 바보 빅터 (호아킴 데 포사다·한국경제신문사) 7.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김영사) 8. 국가란 무엇인가(유시민·돌베개) 9.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45 (송도수·서울문화사) 10. 빌딩부자들(성선화·다산북스) /자료제공=교보문고
◆ 공연 △경기 Kids Arts Festival ‘미술관에 간 윌리’(~5.2)=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031-230-3332) △경기 Kids Arts Festival ‘오케스트라야 놀자’(5.2)=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332) △딱따구리 음악회(5.5)= 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꾸러기예술단 오케스트라의 귀염둥이음악회(5.7)=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1-378-4255) △놀이연극 ‘니꼬리보까리좌-놀이는 즐겁다’(5.7~8)=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연극 봄날(5.8)=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00) △가족뮤지컬 ‘빨간모자’(~5.8)=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수원시청 로비(~5.4)=보리향기 나눔전(010-9072-0651) △파주 헤이리갤러리MOA(~5.5)=안정윤 영상전(031-949-3309) △경기도박물관(~5.22)=조선의 옷매무새Ⅲ-이승에서 마지막 치장 특별전(031-288-5384) △과천 국립현대박물
지난해 일본 도쿄전시에서 큰 호응을 얻고 귀국한 닥종이 인형작가 박성희 선생의 ‘부생(浮生)전’ 16일까지 양평 용문산관광지 내 친환경농업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을 연다. 박성희 부생전에는 박 작가의 대형인물 작품을 비롯한 소품류 25점 등이 전시되며, 제목에서 이야기 하듯 인생의 덧없음을 정제되지 않은 거칠고 질박한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박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사회문제로서의 노인문제에 대한 접근을 넘어 인생의 덧없음과 우리들 가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부모에 대한 향수와 죄책감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지극히 현실적인 묘사와 정제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표현으로 관객의 감정과 감성에 짙게 호소함으로써 눈시울을 붉히는 여성 관객들뿐 아니라 50대 남성관객이 관람도중 대성통곡하는 미술전시회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진풍경이 연출 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지나온 세월과 사연을 담아내듯 하얗게 새어버린 머릿결 한 올 한 올과 거친 주름살, 검버섯 등을 인내로 작업한 박 작가의 작품이 내 부모와 머지않은 미래의 자화상으로 비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작품 속의 할머니 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