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많이 아팠지만 포기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둬 2관왕에 올라 기쁩니다.” 11일 서울 노원구 동천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 여자 1천m IDD(지적장애) 성인부 경기에서 우승하며 4년 연속 대회 2관왕에 오른 이지혜(수원시)의 소감. 이지혜는 이날 2분00초20로 김승미(서울·2분04초33)와 박보름(인천·2분12초86)을 따돌리고 전날 여자부 500m 경기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출전한 제8회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두각을 보인 이지혜는 제9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매 대회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4년 연속 2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올해는 감기로 아픈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출전하는 투혼으로 2관왕에 올라 더욱 값지다. 이지혜는 지난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 트랙 종목에 나서 여고부 2관왕에 오르며 신인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하계대회에서도 활약해 왔다. “사람과 사귀는 것을 좋아해 올해 하계대회는 팀 경기인 배드민턴에 출전할 예정”이라는 이지혜는 “앞으로 좋아하는 빙상과 새로 시작한 배드민턴 모두에서 세계대회에 나가 메달을 따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수원 삼일상고가 2015 KBL총재배 춘계전국남자중고농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삼일상고는 11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송교창(19점·13리바운드)과 양준우(13점·9리바운드), 문도훈(12점), 곽동기(10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박민욱(21점)이 분전한 안양고를 69-43, 26점 차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삼일상고는 인천 제물포고를 61-53으로 꺾은 서울 용산고와 12일 같은 장소에서 패권을 다투게 됐다. 삼일상고는 1쿼터에 양준우, 문도훈, 김병수의 3점포를 앞세워 박민욱이 3점슛 2개로 맞선 안양고에 23-17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문도훈의 3점슛과 송교창의 골밑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간 삼일상고는 박민욱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선 안양고에 36-32, 4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삼일상고는 상대 안양고의 득점을 4점으로 묶고 송교창과 곽동기의 득점포를 가동하며 54-36, 18점 차로 달아났고 4쿼터에도 상대 득점을 7점으로 막아내 대승을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남중부 준결승전에서는 안양 호계중이 전북 군산중을 83-54, 29점차
수원시 장애인체육회는 11일 이비스엠버서더호텔 3층에서 2015년 정기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김동근 수원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이사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에서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1억7천여만원 가량 증액된 15억7천800여만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예산(안)에서 특히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 부분의 예산을 신설했으며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장애인스포츠체험 강습, 특수학급 체육용품지원 등의 지원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이사 및 대의원들은 수원시장애인체육회 규정개정안 등 4개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동근 부회장은 “지난 한해 동안 수원시 장애인체육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9연패 우승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조원상, 박주연 등 시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했다”며 “올해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수원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규택(48·사진) 전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 제10대 사무총장으로 11일 취임했다. 한규택 신임 사무총장은 제7대 경기도의회의원과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다년간 체육분야에서 행정경험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2년 경기도 생활체육 복지브랜드 ‘무한씽씽’을 탄생시키고 내외에 적극 알리는 등 경기도 생활체육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합리적인 성격과 업무추진력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규택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한 채 곧바로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재단 관계자는 “신임 사무총장의 취임을 계기로 한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며, 앞으로 축구발전 및 체육문화시설 제공을 통한 도·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국원기자 pkw09@
이내응 수원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11일 시체육회 사무국장실에서 라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에 동참했다.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무거운 쌀을 들어 올려 그 삶의 무게를 느끼고 이를 통해 소외된 쪽방촌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자는 의미의 기부운동이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이날 쌀 50kg을 들어 올린 뒤 소정의 기부금을 나눔 스토어에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수원시 권선구 평동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사무국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런 뜻 싶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라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자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 부회장과 조철상 수원시 가맹경기단체협의회장을 지목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미국프로야구는 메이저리그(MLB)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로 상품 가치를 키워왔다. 최고 수준의 프로야구 리그를 뜻하는 MLB는 선수들이나 팬들에게 ‘꿈의 리그’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본격적인 10개 구단 시대를 맞아 프로야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 시즌부터 ‘KBO 리그’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통합한다고 11일 밝혔다. KBO는 프로야구의 브랜드화를 통한 리그의 가치 향상과 야구의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리그의 브랜드 확립을 위해 2011년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을 추진해왔고, 10구단 체제 출범을 앞두고 그 작업을 완성했다. 우선 그동안 프로야구, 한국 프로야구 등 다양한 형태로 불리던 명칭은 ‘KBO’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1군 리그 전체는 ‘KBO 리그’로 통칭하며, 페넌트레이스(시범경기 이후부터 포스트시즌 직전까지의 경기) 경기는 ‘KBO 정규시즌’으로 사용한다. 한국야구위원회 또는 KBO로 혼용되던 사무국 명칭도 ‘KBO’로 통합하며, 명확한 구분이 필요한 경우 ‘KBO 사무국’을 같이 사용하기로 했다. 그 밖에 KBO에서 주관하는 모든 경기와 대회도 KBO와 대회명을 합쳐 ‘KBO 시범경
장애인체육 최대의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인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3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 3월 9일 개회식까지 남은 시간은 11일을 기준으로 1천123일이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50여개 회원국에서 온 선수, 임원, 관계자, 보도진 등 총 3천여명이 참가할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 중 하나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의 평창 연속 개최다.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한창인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패럴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을 개최할 장소이기도 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미 2013년 제10회 대회부터 줄곧 이곳에서 장애인동계체전을 열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바는 아니지만 내년과 내후년에도 평창이 장애인동계체전을 개최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평창은 패럴림픽 개최지라는 상징성을 가졌을 뿐 아니라 전국 규모의 장애인 동계 대회를 개최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다. 무엇보다 패럴림픽을 대비해 시설을 꾸준히 점검·보완하는 것은 물론 한국 선수들의 경기장 적응력을 높인다는 중요한 취지도 있다. 장애인체육 국가대표들을 위한 장소로는 2009년 경기도 이천에 문을 연 ‘장애인체육의 태릉선수촌’
승부조작 의혹과 아시안컵 부진으로 경질된 하비에르 아기레(멕시코) 감독의 후임자 선정에 고심하는 일본축구협회가 차기 사령탑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고 마지막 저울질에 나섰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11일 “일본축구협회 관계자가 미카엘 라우드루프 감독, 펠릭스 마가트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만났다”며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6일 기술위원회가 5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협상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며 “이미 라우드르프, 마가트, 스팔레티 등과 접촉을 했다”고 덧붙였다. 라우드루프 감독은 현재 카타르리그 레퀴야SC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를 지도했던 마가트 감독과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를 이끌었던 스팔레티 감독은 현재 맡은 팀이 없다. 특히 라우드르프 감독은 기성용이 뛰는 스완지시티를 지도한 데 이어 현재 남태희의 ‘스승’이고, 마가트 감독은 볼프스부르크에서 구자철과 한솥밥을 먹는 등 태극전사들과 인연이 깊다. 일본축구협회는 오는 3월 27일 예정된 튀니지와의 평가전에 앞서 차기 사령탑 선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세계 최고의 여자 축구 클럽을 가리는 대회를 만드는 작업에 나섰다. AP통신은 11일 FIFA가 여자 클럽월드컵을 창설하기로 하고 전담팀을 꾸려 스위스 취리히에서 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FIFA 전담팀은 대회 콘셉트에 관한 큰 틀을 잡고 2017년 첫 대회를 열기로 했다. FIFA는 다음 달 19∼20일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여자 클럽월드컵 창설을 승인할 계획이다. FIFA는 성명에서 “명문 클럽 대회는 각 클럽, 각국·각 대륙 축구협회에 여자축구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대회를 준비하는 취지를 밝혔다. FIFA는 월드컵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2018년까지 여자 축구 사업 자금을 2배 더 늘리기로 했다. 6개 대륙별 대표 클럽과 출전국 리그 우승팀이 출전하는 남자 클럽월드컵은 매년 12월에 열린다./연합뉴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을 쌍끌이하는 ‘친구이자 라이벌’ 이준형(19·군포 수리고)과 김진서(19·강원 갑천고)가 안방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준형과 김진서는 1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ISU 4대륙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 추첨에서 각각 18번과 16번을 뽑아 4조(16∼20번)에 편성됐다. 김진서는 4조의 첫 번째로 경기를 치르고, 애덤 리폰(미국)에 이어 이준형이 4조의 세 번째로 연기에 나서게 된다. 국제대회에서 서로를 의지한다고 밝힌 두 선수가 함께 웜업을 하며 경기를 준비할 수 있어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형·김진서와 함께 이번 대회 한국의 남자 싱글 대표로 출전하는 후배 변세종(17·고양 화정고)은 13번을 뽑아 3조의 세 번째 선수로 연기하게 됐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