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은 지난 28일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 명지선 의원 등과 함께 독립운동가 오희옥 여사의 장남 등을 만나 3대 독립운동 기념비 이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원삼면에 S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산단 사업부지 내 조성된 3대 독립운동 기념비 및 삼악학교 표지석의 이전 문제와 용인 독립운동 역사를 기릴 역사공원 조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시 관련 부서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최영재 기자 cyj@…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문교 서장·변호사 등 내·외부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2차 선도심사위원회를 열고 6명의 경미 소년범을 훈방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 범죄 소년범(14세 이상 19세 미만)을 대상으로 범행 내용과 환경 등을 심사해 훈방 또는 즉결심판(벌금) 조치를 내려 불필요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재범을 방지한다. 다만 집단·상습(기록)·보복·성 범죄 등 죄질이 나쁜 사건은 심의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소년범 8명을 심의해 2명은 즉결심판, 6명은 훈방을 결정했다. 8명은 모두 선도 프로그램(1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오문교 수원남부서장은 "어린 나이에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혀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선도 및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월 선도심사위원회를 열어 소년범 6명에 대해 훈방 조치했다./최재우 기자 cjw900@
대표적인 개신교 캠퍼스 선교단체 중 하나인 한국대학생선교회(CCC)의 회원 3명과 이들 중 1명의 접촉자인 교회 목사가 잇따라 확진됐다. 이 단체는 부암동의 건물 4개 동을 다음 주까지 폐쇄키로 했으며, 방역당국은 확진자들과 접촉한 가족, 동거인, 회원, 사역자 등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 조처를 내리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관련 환자 중 처음 확진된 사람은 CCC 회원인 28세 남성(강북구 14번)이다. 이 환자는 24일과 25일에 종로구 부암동 CCC에 여러 시간 있었으며, 25일과 26일 새벽에는 교회 차를 타고 자택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그는 CCC에 갔을 때 구내 간이식당에서 일부 동료들과 함께 식사했으며, CCC 근처의 돈가스집과 디저트 카페에서 친구들과 만난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새벽에 첫 증상이 나타난 이 환자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 환자와 송중동 집에 함께 사는 가족 4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어 29일에는 서울 강북구 14번 등 친구들과 만난 신영동 거주 26세 여성(서울 종로구 19번)과, 강북구 14번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인 36세 남성(고양시 47번)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앞으로 2주가 감염 확산세를 꺾을 중대 고비라고 거듭 강조했다. 학생들의 등교 수업도 시작된 만큼 수도권에서 잇따라 발생한 감염 전파를 조기에,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 2주간의 시간이 수도권의 감염 확산세를 꺾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수도권은 인구가 밀집돼 있기에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커지게 되면 언제든지 취약 계층이 많은 의료시설, 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으로 바이러스가 침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방역당국의 실무자로서 솔직한 심정은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지 못하는, 또 실천할 수 없는 시설이나 장소는 사실상 장기간 운영 제한이 불가피하지 않냐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권 부본부장은 더는 '비싼 수업료'를 치르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의 유행 상황을 보면 역학조사에 사실대
갤러리아백화점(대표이사 김은수)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라잇(Right)!러브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기의료원 수원병원과 천안의료원 등 수도권 및 충남지역 코로나 19 전담 의료진을 위한 건강 키트 전달에 쓰인다. 갤러리아는 지난 9일부터 ‘라잇(Right)!러브 챌린지’를 진행, 백화점 외관 조명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담은 ‘하트’ 영상을 송출했다. 희망과 연대의 상징인 ‘하트’ 연출을 통해 코로나 19 극복을 염원하는 캠페인은 지난 몇 달간 스위스 마테호른산을 비롯해 라스베가스 MGM 호텔 등 국내외 주요 호텔 등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에서 진행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일 갤러리아 명품관을 시작으로, 더플라자호텔과 한화이글스, 한화건설, 갤러리아 센터시티 및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등 7개 랜드마크가 점등에 참여했으며, 지역적으로는 서울부터 전라남도 여수까지 코로나 19 극복 희망의 메시지가 확산됐다. 조명 연출과 동시에 고객 참여 기부 행사도 진행됐다. 고객이…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간 연기됐던 불기 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가 30일 화성 용주사와 수원 보현선원 등전국 사찰 2만곳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이날 법요식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것에 더해 지난 한달 동안 전국 사찰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를 회향(回向)하는 자리다.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과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천도교 송범두 교령, 유교 손진우 성균관장 등 이웃 종교 지도자 등 약 1천명가량이 참석했다. 또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이날 21대 국회 임기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같은당 김태년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여야 인사들이 참석했다. 원행스님은 봉축사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 봉축법요식이 원만히 봉행되는 것은 정부와 헌신적인 의료진, 불편을 기꺼이 감수한 국민 덕분"이라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은 온 대한민…
수원시는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영통구 영통1동 신명한국아파트에 사는 A(수원 58번 환자)씨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자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B(50대·수원 57번 환자)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B씨는 지난 22일 오후 지인 관계인 40대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서울 구로구 38번 환자)와 인계동의 한 건물 앞에서 10분가량 대화를 나눈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로구 38번 환자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자동차에 탄 채로, B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길가에 서서 창문 너머로 대화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8일 인후통과 근육통을 호소해 다음날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이송됐다. 시는 A씨 외에 B씨와 접촉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박건기자 90virus@
인천지검 부천지청 직원의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 28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부천지청은 직원 1명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됨에 따라 이날 해당 부서 직원 전체와 밀접 접촉자 등을 자택에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부천지청은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했다. 해당 직원은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검은 당초 이날 오후 4시 ‘디지털 성범죄 대응방안과 인권보호’를 주제로 열려던 혁신과제 추진회의를 취소했다. 대검 관계자는 “부천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늘 예정된 회의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이수열 부장판사)는 28일 ‘갑질 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양 회장에 대한 지난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이전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이후 혐의는 징역 2년에 추징금 1천9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인격적 모멸감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가벼운 범죄가 없는데 피고인은 피해 변상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어 피해자들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직원 워크숍에서의 잔인한 닭 도살은 상상하기 어려운 범죄로 죄질이 극히 무겁다”며 “다만 부하 직원에게 뜨거운 보이차를 먹인 혐의에 대해서는 강요죄로 보기 어렵고 다른 부하 직원에게 BB탄 총을 쏜 혐의는 공소시효 5년 지났다”며 면소 판결했다. 양 회장은 특수강간,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2018년 12월 5일 구속기소됐다. 양 회장은 자신의 처와의 불륜관계를 의심해 대학교수를 감금·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휴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뒤 저금리 대출 상품을 미끼로 시민 50여명으로부터 10억여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 2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전화금융사기 조직 수거책 A(64) 등 11명을 구속하고 B(18)군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지난 4월 중순쯤부터 최근까지 피해자 54명으로부터 10억여원을 가로채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전화금융사기 조직으로부터 돈을 받아오라는 지시를 받은 뒤 피해자들을 만나 돈을 가로챘다. 이어 은행 계좌 이체로 이 조직에 돈을 보낸 뒤 대가를 챙겼다.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피해자들에게 저금리로 ‘대환대출’ 해주겠다고 꼬드긴 뒤 A씨 등 20명에게 대출상환금을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환대출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다. 피해자들은 저금리로 대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생각에 별다른 의심 없이 A씨 등 20명에게 돈을 건넸다가 피해를 봤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특히 3주 동안 피해자 24명으로부터 총 3억6천만원을 가로챘다”며 “이 보이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