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대표팀이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에서 3위를 차지했다. 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4위 결정전(2단1복식)에서 중국을 종합전적 2-1로 꺾었다. 한국이 페드컵 지역 1그룹 3위에 오른 것은 페드컵에 지역예선과 승강제를 도입된 2005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1단식에서 이소라(520위·NH농협은행)가 왕치앙(98위)에게 0-2(2-6 2-6)로 졌지만 최지희(473위·수원시청)가 정싸이싸이(80위)와의 2단식 1세트 2-2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의 기권으로 승리를 거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중국은 이어 마지막 복식에서 정싸이싸이의 허리 부상으로 기권, 한국이 행운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지 1개월 만에 페드컵에 나간 조윤정 감독은 “대부분 사람이 1그룹 잔류만 목표로 생각했지만 내 목표는 월드그룹 진출”이라며 “이번 페드컵에서 충분히 가능성을 봤으니 준비를 잘해 내년에는 월드그룹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8일 귀국, 소속팀으로 돌아가 이달 말 서귀포 칠십리오픈을 시작으로 2015시즌에 들어간다./연합뉴스
성남 한국도로공사가 인천 흥국생명을 제압하며 하루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도로공사는 5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43점을 쏟아낸 주포 니콜 포셋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1(25-18 20-25 25-14 25-22)로 승리했다. 니콜은 이날 블록킹 득점에서 1점이 모자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서브로만 5득점을 올렸고, 후위 공격으로 12득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로써 승점 46(16승 7패)이 된 도로공사는 전날 현대건설(승점 43·15승7패)에 내준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지난달 22일 GS칼텍스와의 4라운드 마지막 경기 이후 2주 만에 돌아온 코트에서 3연승에 도전했지만 레이첼 루크가 18득점에 그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 12-11에서 흥국생명 루크의 공격 범실을 기회로 니콜이 두번의 서브 에이스 포함해 3득점하며 16-11로 달아나 리드를 잡은 뒤 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2세트 흥국생명의 이재영(20득점)이 이날 부진한 루크(18점)를 대신해 활약을 펼치면서 2세트를 내주고 승부를
경기도생활체육회는 5일 도체육회관 10층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재적 대의원 53명 중 45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전차회의록 초록, 감사보고 등의 내용과 지난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도파크골프연합회의 회원단체(개발종목) 가입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대의원들은 2014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5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2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도생활체육회 올해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금이 76억8천371만원으로 지난 해보다 30억7천900만원이 늘어났으며, 국민생활체육회 보조금 및 도교육청 보조금이 더해져 127억609만여원으로 의결됐다. 이원성 회장은 “지난 한 해동안 시·군생활체육회 및 도종목별연합회 대의원들의 노력 덕분에 경기도 생활체육이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생활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본 총회 후 가진 기타토의에서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국처장은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배민주(평택여고)가 제45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배민주는 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크로스컨트리 여자고등부 20㎞ 계주에서 강현경, 모민지, 엄다영과 팀을 이뤄 1시간22분30초2의 기록으로 수원 권선고(1시간 26분57초1)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3일 열린 여고부 클래식 5㎞와 전날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고등부 프리 10㎞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배민주는 이날 경기로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대부 20㎞ 계주에서는 남슬기가 신지수, 최신애, 차이레와 팀을 이룬 한체대가 1시간21분52초8로 1위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전날 여대부 프리 10㎞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한데 이어 대회 첫 2관왕의 감격을 누렸다. 이밖에 남중부 20㎞ 계주 수원 영덕중(김명찬, 김학연, 임민혁, 이찬선·1시간09분46초9)과 여중부 평택 세교중(문소연, 이다빈, 이지원, 이지후·1시간29분23초7)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국원기자 pkw09@
평촌고와 송산중이 나란히 2015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평촌고는 5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결승에서 경북사대부고를 세트스코어 3-1(25-18, 25-18, 20-25, 25-21)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평촌고는 이 대회 첫 우승이자 창단 후 전국단위 대회 두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공격을 주도한 평촌고 김정호는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정원형과 강진원은 각각 세터상과 리베로상을 받았다. 또 계윤호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우승팀 선수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은 김승태가 받았다. 또 남중부 송산중은 이날 결승에서 진주 동명중을 세트스코어 2-1(25-12, 25-13)로 제압했다. 송산중은 오흥대와 배민서를 비롯한 선수들이 탄탄한 블록킹으로 동명중의 공격을 번번히 막아내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오흥대가 남중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백봉규는 세터상을, 이은성 코치는 지도상을 각각 받았다. 또 백태규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박국원기자 pkw09@
이번 시즌 다시한번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중국에서의 2차 전지 훈련에 돌입했다. 이우형 감독을 비롯한 FC안양 선수단 30여명은 지난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청도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오는 14일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청도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조직력 강화 및 체력 보강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눈과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인간 승리의 감동 드라마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서울 노원구, 동두천시 등 강원도, 서울시, 경기도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산하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세종특별자치시가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2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처음으로 17개 시·도가 모두 참가한다. 또 바이애슬론 종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선수단 규모도 선수 376명, 임원 및 관계자 378명 등 총 754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로 열린다. 지난해 제11회 대회에서 금 8개, 은 8개, 동메달 6개로 총 1만4천665점을 얻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는 빙상, 아이스슬레지하키,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휠체어컬링, 바이애슬론 등 6개 정식 종목에 총 98명(선수 54명, 임원 및 보호자 4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10개, 은 9개, 동메달 9개 등 모두 28개의 메달로 1만7천35점을 획득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도는 남자 스키 알파인 IDD(지적장애)에서 금메달 2개를 바라본 이종
“우리 도선수단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연패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쉽지 않은 우승이 예상되지만 반드시 3연패의 영광을 품에 안겠습니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강원 평창과 강릉, 경기도 동두천시, 서울시 노원구 등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98명(선수 54명, 임원 및 보호자 44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3년 연속 대회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장호철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출사표다. 장 총감독은 “지난 대회 도는 선수들의 부상 악재를 겪으며 2위 인천시에 400여점 앞서며 힘겹게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도 이종수(알파인스키)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체육웅도의 저력을 확인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 총감독은 “올해 도의 종합우승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종목은 휠체어컬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점수 비중이 높은 휠체어컬링은 이번 대회 도의 종합우승 3연패를 위해 반드시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줘야 한다”며 “지난해 성적이 좋지 못했으나 올해 비장애인 국가대표 코치 출신인 권영일 감독을 선임하고 훈련 일정도 최대한 지원했다. 경기장도 동두천에 위치한 만큼
■ 야구 예측시스템 ZiPS 전망 댄 짐보스키가 고안한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2015년 성적을 타율 0.260·출루율 0.372·장타율 0.406으로 예상했다. ‘부상으로 고전한 지난해보다는 모든 부문에서 상승하겠지만, 전성기 때의 성적은 도달하기 어렵다’고 해석할 수 있는 기록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5일(한국시간) ZiPS로 예상한 텍사스 선수들의 2015년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ZiPS는 추신수가 560타석에 들어서 122안타를 쳐내며 14홈런 11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타점은 46, 득점은 71이었다. 지난해 기록(529타석 110안타 13홈런 3도루 40타점 58득점)보다 모두 상승한 수치다. ZiPS는 추신수의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도 지난해(0.242·0.340·0.374)보다 올라갈 것으로 봤다. 하지만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기록(타율 0.285·출루율 0.423·장타율 0.462)과는 격차가 크다. ‘출루 머신’ 능력이 되살아날 것으로 전망한 지표들은 반갑다. ZiPS는 추신수의 볼넷 출루 비율이
주춤거리는 전직 국가대표 김보경(26)의 새 둥지로 위건 애슬레틱이 주목받고 있다. 김보경의 에이전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의 위건 애슬레틱스가 김보경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다른 챔피언십 구단인 볼턴, 스코틀랜드의 셀틱도 입질을 하고 있지만 위건이 특별히 관심을 끌고 있다. 위건의 사령탑인 맬키 매케이 감독이 김보경을 직접 발탁해 잉글랜드 무대로 이끈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김보경은 2012-2013시즌 매케이 감독이 이끌던 카디프시티에 입단해 유럽 축구에 발을 들였다. 그는 카디프시티의 챔피언십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도우며 2013-2014시즌에 완전한 주전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카디프시티는 한 시즌 만에 강등됐고 매케이 감독이 경질된 뒤 김보경은 올 시즌 벤치 신세를 졌다. 매케이 감독은 김보경을 포함한 다수 구단 관계자를 인종 차별한 정황 때문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조사를 받고 있기도 하다. 김보경이 입단할 무렵 김보경을 ‘칭키(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말)’라고 부르는 문자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보경 측은 의혹이 불거진 시점부터 한결같이 매케이 감독의 인종차별 논란을 일축했다. 매케이 감독이 입이 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