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인권존중 경찰, 진실하고 양심적인 경찰, 지식과 지혜를 겸비한 선진프로 경찰,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갖춘 가평경찰을 만들겠습니다.” 26일 제62대 임병숙(52·여·사진) 가평경찰서장이 취임했다. 임 서장은 1987년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수사과 금융정보분석원, 서울청 관악서 등 5개 경찰서 수사과장, 서울청 양천서 형사과장, 인천청 제2부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경찰의 도움을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찰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여성범죄 예방이 치안강국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항상 유념하면서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통해 행복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현춘희(58·여·사진) 제64대 김포경찰서장이 26일 취임했다. 민원응대 분야에 능통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는 현춘희 서장은 1979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인천청 정보화 장비과장, 경기북부청 청문감사담당관, 충북청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골든아워를 확보해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고, 내부적으로는 동료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26일 제57대 김숙진(46·여·사진) 고양경찰서장이 취임했다. 김 서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경찰대 9기, 동국대학교 경찰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강원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홍천경찰서장,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을 역임한 후 고양경찰서의 최초 여성 서장으로 취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수원숲과나무지역아동센터와 ‘사회적취약계층내 아동·청소년의 돌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내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문교육, 체험학습, 학습지원, 주거복지상담 등을 지원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기 LH 경기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사회복지단체들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현대위아가 26일 의왕시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용할 승합차 2대를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기증했다. 이날 ㈜현대위아 연구개발본부장 전춘석 전무가 전달한 승합차는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과 포이에마 장애인보호 작업장에 각각 1대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현대위아의 지원으로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따뜻한 나눔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화성 장안초등학교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후원한 ‘제12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관악제에는 초등부 13개팀, 중등부 10개팀, 고등부 3개팀, 초청 2개팀 등 도내 청소년 관악부 28개 팀 총 1천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여기에서 화성 장안초등학교 관악부(윈드오케스트라)는 스티브 라이네케 작곡의 Pilatus: Mountain of Dragons’를 연주해 초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화성장안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를 지도한 김효정 선생 역시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장안초는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농촌학교로, 2013년부터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학교로 선정돼 4~6학년 학생 61명으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송윤희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시작한 윈드오케스트라 활동이 이제 학교의 자랑을 넘어 우정읍, 조암리의 자랑이고 화성시의 자랑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
퇴직 경찰들의 제2 인생 설계를 위해 분당경찰서와 성남고용노동지청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분당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성남고용노동지청과 분당경찰서 퇴직 경찰관에게 재취업 등을 알선함으로써 퇴직 후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퇴직 경찰관 중 재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경찰서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성남고용노동지청에 추천된다. 이후 성남고용노동지청은 경찰서의 추천을 받은 지원자 중 최종 선발해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기업체의 취업지원 등을 통해 퇴직 경찰관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김해경 분당경찰서장은 “지금까지 선배 경찰들이 복지 처우 부족으로 이른 나이에 퇴직해 경력 단절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협약이 퇴직경찰관의 경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는 계기는 물론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호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은 “30년 이상을 근무한 퇴직경찰관들의 경험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실업급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과천시 화훼협회가 최근 과천시청 시장실에서 불우 이웃돕기 성금 6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과천시 화훼협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제22회 과천화훼전시회 출품작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협회는 화훼전시회에서 관내 화훼생산 농가 및 과천화훼집하장에서 출품한 작품을 시중 판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박태석 회장은 “관내 화훼생산농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22회째 과천화훼전시회를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20년이 넘도록 매년 성금을 기탁해 주시고 이웃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는 과천시화훼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네잎클로버출판사(파주시 소재)가 지난 23일 의정부시 시장실에서 안병용 시장, 도서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된 도서는 1천200여 만원 상당의 신간도서 1천권으로, 아이들 수준에 맞춘 아동용 영어 도서과 중국어 도서다. 이번 기증은 네잎클로버출판사가 지난 10일 열린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안병용 시장의 성명서 ‘분심은 강물에 씻고 은혜는 돌에 새긴다’를 읽고 감명을 받아 시에 도서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기증받은 도서를 과학도서관, 정보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영어원서와 제3외국어 도서코너에 두루 비치해 아동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지현 네잎클로버 대표는 “어릴 적부터 부친(아이교육출판사 대표 예수해)께서 환경이 열악한 유치원, 고아원 등에 어린이 교재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책으로 봉사하는 사업가가 되고 싶었으며, 마침 ‘책 읽는 도시 의정부’에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사업을 진행한다고 들어 이렇게 아동 도서를 기증하게 되었다”며 기증 취지를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가 팔순을 맞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5년째 팔순 잔치를 열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는 지난 23일 KTX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팔순을 맞이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행복한 동행 팔순잔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회 의장, 정대운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으며 광명바르게살기 회원과 지역 내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어르신들의 거동을 도왔다. KBS 탤런트이자 광명바르게살기 홍보대사인 박시영씨 사회로 열린 행사는 ▲내빈소개 ▲광명바르게살기 회장단 및 각급 기관장 헌수(獻壽) ▲만수무강 기원 편지 낭독 ▲인사말 ▲축사 ▲장수기원 촛불점화 및 케이크 커팅 등으로 진행됐으며, 광명바르게살기측은 행사 후 어르신들께 팔순기념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김영일 광명바르게살기 회장은 만수무강 기원 편지 낭독에서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부모님”이라며 “부모님께서는 온갖 바람을 이겨낸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우리들 곁에서 지켜주고 계신다. 감사와 존경의 마음 잊지 않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아버지, 어머니의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