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유인길·유경진 부녀 ‘화제’ 최근 과천시에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온 부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유인길(57·과천시 갈현동)씨와 그의 딸 유경진씨.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시민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유인길씨는 지난 2009년부터 갈현동동행정복지센터에 정기적으로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매년 2천200만원에 달하는 큰 금액을 쾌척하면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의 딸인 유경진씨 역시 부전여전이라는 말 그대로 지난해부터 매월 40만원씩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온 것이 알려져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에 다니면서 급여를 받으면 일정액의 기부금을 따로 마련한 것이다. 유인길씨는 “과천에서 사업을 해 얻은 이익을 과천 주민들과 함께 나눠야겠다는 생각으로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딸도 내가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씨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갈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으면서 ‘나눔 농장’을 운영해 생산한 고구마, 감자, 배추 등을 저소득층과 노인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와 삼성전자DS부문 사회봉사단으로부터 ‘2016년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기부금 3억4천여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홍영돈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 부단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 DS부문과 용인시가 주최한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에서 시민 3만4천여 명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기부한 복지기금으로 마련됐다.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행사참가자들이 참가비 5천원을 기부하면 삼성전자가 동일 금액을 매칭 기부해 1만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나눔 행사다. 지난해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 총액은 3억3천907만1천030원으로, 이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 내 22개 사회복지시설의 환경개선 및 차량(스타렉스)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한 용인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있는 용인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용인시
<안산시> ◇3급 ▲복지문화국장 신원남 ◇4급 ▲기획경제국장 임흥선 ▲도시주택국장 이태석 ▲환경에너지교통국장 김형수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경열 ▲대부해양관광본부장 이기용 ▲평생학습원장 손경수 ▲상하수도사업소장 신현석 ◇5급 ▲미래전략관 박근수 ▲감사관 김성남 ▲안전사회지원과장 정송자 ▲민원여권과장 안동준 ▲정보통신과장 김제교 ▲정책기획과장 김흥배 ▲예산법무과장 전덕주 ▲세정과장 양태호 ▲마이스산업과장 최경호 ▲복지정책과장 김형호 ▲노인장애인과장 박부옥 ▲보육정책과장 이규석 ▲자원순환과장 김민 ▲녹지과장 이정숙 ▲해양수산과장 김기서 ▲기업지원과장 이준승 ▲평생학습과장 김종수 ▲교육청소년과장 김태균 ▲관산도서관장 정순미 ▲수도행정과장 원익희 ▲다문화지원과장 김선미 ▲U-정보센터 소장 박근호 ▲상록구 민원봉사과장 노찬규 ▲본오3동장 이병호 ▲사동장 김창섭 ▲해양동장 이범열 ▲단원구 행정지원과장 임재문 ▲단원구 민원봉사과장 이경래 ▲고잔동장 이종민 ▲백운동장 유진숙 ▲상록구 주민복지과장 박소운 ▲농업정책과장 김응로 ▲위생정책과장 김재선 ▲도시계획과장 조정익 ▲도시재생과장 정관근 ▲건설과장 윤순동 ▲토지정보과장 장석원 ▲수도시설과장 이승인 ▲상록구 도시주택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대부도 영전마을이 도·농 상생협력을 위해 영전마을에서 ‘나는야 영전마을 포도대장’ 캠프를 열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고잔1동과 대부도 영전마을은 지난해 열린 영전마을 축제 때 나눔과 호혜의 공동체문화를 바탕으로 우호교류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24일 열린 캠프에서 고잔1동 주민자치위원과 영전마을 주민들은 같이 마을을 탐방하며 농촌마을만이 갖는 풍경을 감상한 뒤, 대부도 특산물인 포도송이 봉지 씌우기 등의 농촌체험과 영전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퉁퉁마디(함초)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남선 고잔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잔1동과 대부도 영전마을은 상호 협력·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다양한 생태관광프로그램으로 꾸려진 1박2일 마을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정부의 일자리창출 대안으로 시행 중인 ‘2017년 서울밤도깨비시장’에 참여한 푸드트럭 대표들이 수원지역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행사를 펼쳤다. 지난 27일 ‘2017 서울밤도깨비시장’에 선정돼 현재 영업중인 푸드트럭(끼니, 왓쌈, S.W.A.T) 대표들은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을 찾아 관내 홀몸노인 및 기초수급대상 어르신들을 상대로 무료급식 및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푸드트럭에 주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끼니, 왓쌈, S.W.A.T 푸드트럭 대표들은 “앞으로도 합법 푸드트럭의 이미지 개선과 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 국내 푸드트럭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보훈지청은 28일 보훈가족 30명과 함께 파주지역으로 ‘6.25참전유공자와 함께하는 통일기원여행’을 다녀왔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통일기원여행은 경기남부지역에 거주하는 보훈가족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의 국가유공자들 건강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파주 제3땅굴, 통일촌, 도라전망대 등을 관람하며 시대의 아픔과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나들이를 통해 유공자 분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하길 기대한다”며 “보훈 가족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과천농협이 28일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신상품인 ‘행복이음패키지’ 출시 기념 릴레이 가입 캠페인을 농협 창구에서 실시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고객이 가입하는 금액에 비례해 농협이 기금을 조성해 만기 시 최대 3%의 우대금리를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잔여기금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품은 입출식과 정기적금, 정기예금, 목돈플러스적금 등이다. 이날 행사엔 과천농협 영농회 김성용 회장을 비롯, 농가주부모임 김종숙 회장, 고향주부모임 함명숙 회장 등이 참여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이 상품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지속적인 릴레이 가입을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육군 51사단이 최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후원하는 사회배려대상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호국문예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 화성 등 작전책임지역 내 다문화가정·한부모·미혼모·조손가정의 자녀들과 부모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우리 군의 역할 및 임무를 알림으로써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을 수호해온 국군, 통일한국의 멋진 모습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행사에 참여한 최은영 학생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군인 아저씨들이 나라를 지켜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정례화해 사회배려대상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일원으로써 안보와 국방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존중과 배려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고양경찰서가 공동체치안 원년의 해를 맞아 관내 무술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무술보안관 연합발대식’을 가졌다. ‘우리동네 무술보안관’ 제도는 체육관 관장과 사범으로 구성된 무술보안관들이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을 집까지 동행해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6월 행신3파출소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1년간 ‘무술보안관’ 제도를 운영한 결과 범죄예방 효과가 뛰어나고 지역민들이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을 요청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총 33단의 종합무술인과 태권도 5단의 여성관장, 검도 12단의 부부유단자 등 다양한 종목의 무술인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이들은 26개 팀으로 나뉘어 행신3지대에서는 월~금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능곡·원당지대에서는 매주 화·목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방범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숙진 고양경찰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무술보안관 여러분이 보내주신 관심과 정성 덕분에 확대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기대 이상의 치안효과를 거두었다”면서 지역치안의 동반자로 범죄예방에 함께 노력
아주대학교 서형탁 교수(신소재공학과·사진) 연구팀은 절연체인 두 나노결정 산화물을 접합해 전도도 조절이 가능한 투명 전자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과 물리 분야의 최고수준의 저널인 ACS Nano(인용지수=13.334) 최신호에 소개됐다. 서 교수팀이 개발한 신소재는 상온에서 형성한 나노결정의 인듐산화물(In2O3) 박막 위에 ‘원자층 증착방식(atomic layer growth, ALD)’으로 알루미늄산화물(Al2O3)을 쌓아올린 적층구조로 돼 있다. 이 적층구조에서 절연체인 두 소재가 맞닿은 두께 5nm이하의 계면 부분에서 전도도가 비약적으로 증가해 전도체가 되는 비전형적인 현상이 일어나며, 계면에서의 전도도는 증착 전의 상태보다 최대 10의13승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또 신소재는 100%에 육박하는 완벽한 가시광 투과율과 1년 이상의 공기 중 노출에도 특성 저하가 없어 내구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 교수는 “이번 신소재는 전도도의 조절이 자유롭고, 투명하고 유연해 전자소자의 핵심 소재로 적용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기존의 반도체와 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