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는 남북 친선 축구경기가 다음 달 중국 쿤밍에서 개최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유나이티드, 북한 4·25 축구단, 중국 쓰촨성 프로축구팀 등 3개 팀이 참가하는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다. 남북 축구대회는 올해 초 유정복 인천시장이 개최의지를 밝히면서 급물살을 타며 추진됐다. 유 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감상적인 접근은 지양해야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도 분명히 존재한다”며 “남북관계를 둘러싼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 친선경기 개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남북관계 경색국면에서도 남북 친선축구 등 남북교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시는 지난해 2월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평화컵 축구대회를 개최해 인천 유나이티드와 평양 4·25 축구단의 경기를 성사시켰다. 당시 경기는 무려 8년만에 열린 남북 성인팀 축구 경기여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하며 남북관계 개선의 청신호가 켜진 상태에서 이번 남북축구대회가
수원 동성중이 2014년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대한씨름협회는 20일 서울시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2014년 최우수 개인·단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동성중은 지난해 회장기와 전국씨름선수권대회, 학산 김성률배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규대회 최우수단체로 뽑았다. 또 길준영 동성중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지역장사씨름대회 시상식에서는 태백급 이재안(양평군청)과 한라급 이주용(수원시청)이 체급별 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최우수선수상은 지난해 보은대회에서 생애 처음 백두장사에 등극하고, 단오대회에서 우승해 2관왕을 차지한 김진(증평군청)에게 돌아갔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 맹주의 지위를 확인하기 위한 전초전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4시30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아시안컵 8강전에 들어간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와 지금까지 11차례 맞붙어 8승2무1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시아의 전력 평준화 추세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기세도 최근 많이 올라와 더는 쉽게만 볼 상대는 아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를 달리고 있고 우즈베키스탄은 71위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아시아 랭킹을 따지면 한국은 이란(51위), 일본(54위)에 이어 3위, 우즈베키스탄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작년에 한국을 4위로 밀어내고 한동안 아시아 3위를 유지한 적도 있다. 과거 월드컵 예선 때 ‘승점 자동판매기’ 정도로 여겨지던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한국이 경쟁자 취급을 받는 게 현실이다. 슈틸리케호는 이번 기회에 아시아 ‘넘버3’가 아닌 맹주 같은 저력을 재확인하며 우즈베키스탄의 기세를 꺾어야 하는 책임을 떠안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두 차례 맞대결인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손흥민(23·레버쿠젠)의 득점포가 슬슬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대회의 간판 킬러로 꼽히는 그의 쇼타임을 볼 때가 왔을까. 손흥민은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에 이변이 없는 한 선발로 출격한다. 그는 2011년 카타르 대회 때 19세 기대주였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자 가운데 가장 몸값 시세가 높은 선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득점왕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했으나 고대하는 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조별리그의 밀집수비나 스타 플레이에에 대한 집중견제, 감기 몸살이 맞물려 나타난 일시적 현상으로 관측되고 있다. 손흥민은 오만과의 A조 1차전에서 5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전열을 끌어내리고 골문 앞에 밀집한 수비진을 뚫어내기 어려웠다. 그는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는 감기 몸살 때문에 극도의 컨디션 저하를 겪으며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몸살을 털고 호주와의 3차전에서 후반에 투입돼 41분을 뛰면서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그는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이 끝난 뒤 무득점에 대해 “골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
부상과 피로 때문에 선수층이 얇아진 터라 옐로카드 누적이 팀 전체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오는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에 경고 특보가 내려졌다. 한국은 차두리(FC서울),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장현수(광저우 푸리), 남태희(레퀴야), 한교원(전북 현대)이 경고 한 장씩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선수는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으면 한국이 이겼을 때 4강전에 출전할 수 없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번 대회에서 경고가 두 차례 누적된 선수들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다음 경기에 결장하도록 제재한다. 악성 파울이나 비신사적 플레이 때문에 바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선수도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현재 경고 1회씩을 받은 태극전사들은 모두 자기 포지션에서 모두 주전이나 알토란 같은 조커로 활약하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감독은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경고누적에 따른 8강전 결장을 우려해 경고가 있던 차두리, 남태희를 선발진에서 제외했다. 호주전에서는 한국이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덕분에 선수들을 아낄 수 있었지만 우즈베크전에서는 총력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2일 한국과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르는 우즈베키스탄도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20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가 모두 7명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고가 두 차례 쌓이면 두 번째 경고를 받은 다음 경기에 나올 수 없어 경고를 받은 7명 가운데 한국과의 8강전에서 경고를 받는 선수는 4강전에 나설 수 없다. 우즈베키스탄의 옐로카드는 주전 수비진에 집중된 터라 이런 변수가 경기에 어떤 변수로 등장할지 주목된다. 센터백 샤브카트 물라스자노프(로코모티프 타슈켄트), 안주르 이스마일로프(창춘)는 각각 중국과의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3차전에서 경고를 받았다. 이들 두 선수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호흡을 맞춘 부동의 주전 수비수들이다. 좌우 풀백 비탈리 데니소프(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오른쪽 풀백 아크말 쇼라크메도프(분요드코르)도 사우디전, 북한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둘 다 주전이다. 데니소프는 조별리그에서 세 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고 쇼라크메도프는 1, 2차전에 선발로 출격했다. 그런 상황에서 오른쪽 풀백인 슈크라트 무사카마디에프(나사프 카르시)마저 3차전에 나왔다가 경고를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첫 대회가 2020 도쿄올림픽의 야구 정식종목 채택을 위한 ‘붐업’을 위해 올 11월 대만과 일본에서 개최된다. AP통신과 일본 야후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CS)과 일본야구기구(NPB)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리미어12의 대회 개요를 공식 발표했다.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펼치는 프리미어12의 제1회 대회는 올해 11월 8일∼21일 대만과 일본에서 나눠 열린다.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열리는 예선전과 준준결승을 대만에서 치르고 준결승과 3∼4위전, 결승전을 일본 도쿄돔에서 벌여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세계 12강이 참가할 ‘프리미어 12’는 IBAF가 2년마다 치러오던 야구 월드컵을 2011년 파나마 대회를 끝으로 폐지하고 새로 창설한 대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주관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 시기와 겹치지 않게 2015년부터 4년마다 치러진다. 제1회 대회 참가국은 세계랭킹에 따라 일본, 미국, 쿠바, 대만, 네덜란드, 도미니카공화국, 캐나다, 한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멕시코 등 12개국이 될 전망이다. 애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4+1년 계약한 내야수 강정호(28)가 2월 10일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으로 향한다. 친정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사흘째 구슬땀을 흘린 강정호는 19일(현지시간) “일찍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메이저리그 적응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파이리츠 전 선수단 훈련은 2월 24일 열린다. 투수와 포수는 그에 앞서 18일 소집된다. 강정호는 이들보다 캠프에 서둘러 도착해 몸을 푸는 셈이다. 강정호는 “팀 관계자에게 내셔널리그 투수들의 자료를 뽑아달라고 요청했다”며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곧바로 투수들의 유형을 분석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빠른 볼, 빠른 변화구를 잘 칠 수 있도록 적응에 신경 쓸 예정이며,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지금(체중 96㎏)보다 더 근육을 찌우지 않고 몸 안에 있는 잔 근육을 부분적으로 더 잘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츠버그 팬과 지역 언론으로부터 ‘킹캉’(킹콩 강정호)이라는 새 애칭을 얻은 강정호는 “현지 팬들에게 한 번 지켜봐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경기를 열정적으로 하는 선수라는 이미지를 안기고
안산 OK저축은행이 아산 우리카드를 제물로 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대전 삼성화재를 승점 4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OK저축은행은 19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시몬스터’ 로버트랜디 시몬(19점)과 송명근(11점) 쌍포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4)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OK저축은행은 18승 6패, 승점 49점으로 선두 삼성화재(승점 53점)에 승점 4점 차로 다가섰다. 반면 지난해 12월 26일 오스멜 까메호(쿠바)를 방출한 우리카드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2승 21패, 승점 11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에 시몬의 고공강타를 앞세워 11-9로 앞서가다 한상길이 우리카드 주포 김정환의 퀵 오픈을 막아내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시몬의 적극적인 유효 블로킹과 송명근의 강타로 18-11로 달아나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오는 듯 했다. OK저축은행은 김정환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우리카드가 22-19로 추격하자 시몬의 연이은 백어택으로 우리카드의 코트를 강타하며 25-20으로 세트를 마무리
성남 청솔중이 2015 WKBL총재배 춘계 전국여자중고농구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청솔중은 19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중등부 준결승전에서 고나연(15점·9리바운드)과 배유라(10점·11리바운드), 임예솔(11점·5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홈팀인 경남 삼천포여중을 44-37, 7점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청솔중은 지난 2013년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청솔중은 20일 오후 1시20분 같은 장소에서 수원제일중을 41-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부산 동주여중과 패권을 다툰다. 청솔중은 1쿼터에 김하나(8점·7리바운드)의 미들슛으로 포문을 연 뒤 배유라와 임예솔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고 고나연의 3점슛까지 터지며 강자영(15점)과 엄서이(8점·9리바운드)가 각각 2득점을 올린 데 그친 삼천포여중에 13-4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고나연의 3점슛과 배유라, 임예솔, 김하나 등의 고른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청솔중은 강자영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선 삼천포여중을 29-12, 17점 차로 따돌린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삼천포여중의 강한 압박수비에 막혀 이렇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