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불법무기류를 이용한 테러 및 범죄가능성 차단을 위하여 5월 한 달 동안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는 권총·소총 등 총기류와 화약류(폭약·화약·실탄 등), 도검, 가스분사기, 전자충격기, 모의총포 등이며, 허가받지 않고 제조·판매하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경우도 포함된다. 경찰은 자진신고 기간 내 신고할 경우 원칙적으로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을 면제하고,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 확인절차를 거쳐 허가해 줄 방침이다. 신고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며,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에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박건기자 90virus@
부부싸움 중 아내를 때려 혼수상태에 빠트린 60대 남성이 5년간 병간호를 했지만, 아내 사망 이후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김상우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아내를 폭행했고 결국 피해자가 귀중한 생명을 잃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라면서도 “다만 범행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혼수상태에 빠진 피해자를 5년 넘게 돌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3월 28일 오후 11시쯤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주먹으로 아내 B씨의 머리와 가슴 등을 수십차례 때렸다. B씨는 크게 다쳐 혼수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다가 사건 발생 5년여 만인 지난해 8월 숨졌다./인천=박창우기자 pcw@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일부 희생자에 대한 부검을 완료하고 공사업체 관계자를 추가로 출국 금지 조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본부는 5일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앞에서 유족들을 상대로 한 수사 진행상황 브리핑을 열고 사망자 중 18명에 대해 시행한 부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망원인 등에 대해 분석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유족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화재사건 사망자의 경우 혈액 내 일산화탄소 농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화재로 인한 사망인지, 다른 원인은 없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번에 부검이 진행된 사망자들의 경우 대부분 혈액을 채취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경찰은 부검을 진행해왔다. 아울러 공사업체 관계자 2명에 대해서는 추가 출국 금지 조치가 이뤄졌다. 앞서 경찰은 참사 발생 이후 공사 업체 관계자 17명을 긴급 출국 금지한 바 있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한 온·오프라인 범죄에 대해서도 엄벌 의지를 밝혔다. 나원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은 “이번 참사를 보도한 기사에 달린 일부 악성 댓글과…
모텔에서 마취제를 투약해 남자친구를 숨지게 한 이른바 ‘부천 링거 살인 사건’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전직 간호조무사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5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전직 간호조무사 A(32·여)씨는 최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살인이 아니라 남자친구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것이라며 무죄를 재차 주장하며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1심의 양형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항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해야 한다”며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는 무기징역이 선고돼야 하는데 그에 못 미치는 판결이 선고됐다”며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임해지 부장판사)는 지난달 24일 선고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10월 21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천시 한 모텔에서 링거로 마취제 등을 투약해 남자친구 B(사망 당시 30세)씨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유가족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고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 엄벌을 정부에 촉구했다. 유가족대책위는 “정부가 건설 현장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해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더 이상 변명하지 말고 법체계를 개선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건축주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당시 안전요원이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이처럼 대형참사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돌아가신 분들의 의미를 찾아주고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더 강화하고 건설안전 관리시스템을 철저하게 관리하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유가족대책위 한 관계자는 “제가 아는 분 동생도 거기서 같이 일을 하다가 사망했다. 그 친구(동생) 하는 이야기가 ‘그 현장에서 두 달 동안 있었는데 화재 현장에서 한 달 동안 한 번도 안전관리자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며 “돌아가신 분들은 협력업체 사람들인데 어떻게 관리&midd…
■ ‘코로나 19’ 대응 상황 공유방안 논의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된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경제·사회활동을 하면서도 감염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하는 장기적 방역체계다.‘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한 단계 완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었다. 수원시는 수원시의사회, 경찰서, 소방서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았다. 시민들도 큰 힘을 보탰다.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과 수원시 경찰서·소방서 관계자는 수원시 코로나19 상황점검 보고회에 매주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수원시의사회, 검체 채취 자원봉사 김지훈 회장을 비롯한 수원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은 검체 검사 건수가 급증했던 3월에 관내 4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주말에 검체 채취 자원봉사를 하며 일손을 보탰다. 수원시의사회가 회원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안했고, 여러 회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겠다”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김지훈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보건소 의사들이 주말에라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어떻게 수원시는 ‘4인 이상 가구’ 기준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7만1천원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3인 가구는 69만7천원, 2인 가구는 52만3천원, 1인 가구 34만8천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다. 정부 발표 금액과 수원시민 지급 금액이 다른 이유는 국비·지방비 부담 비율 때문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국비·지방비 부담 비율은 각각 87.17%, 12.18%(도비·시비 각각 50%)이다. 이미 모든 시민·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수원시·경기도는 시민들에게 국비 지원금만 지급한다. 수원시민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40만 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 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7만 1천원 등 총 167만 1천원을 받게 된다. 수원시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29일 기준 49만5천346가구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취약계층에게는 현금, 그 외 시민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하며, 취약계층은 따로 신청하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선로에서 6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4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16분쯤 인천시 중구 북성동 경인국철 인천역 선로에서 A(60)씨가 서울행 전동차에 치여 쓰러진 것을 기관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기관사는 당시 전동차를 운행하고 있지는 않았으며 종착역인 인천역에서 역사를 살펴보던 중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머리 부위 등에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지기 전 현장에서 숨졌다. 이 사고로 인천∼구로 구간을 운행하던 전동차 1대가 운행을 중단해 해당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10분가량 지연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오후 9시 48분쯤 인천역에 도착한 전동차에서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역에는 스크린 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코레일과 경찰 등은 당시 A씨가 하차 이후 선로에 떨어진 뒤 전동차에 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하차 과정에서 선로에 떨어졌는지 혹은 이후에 선로에 떨어졌는지 등 전반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해당 역사의 역무원 배치 여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경찰청과 국가인권위원회는 치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6일부터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수도권 경찰서를 10곳으로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18년 6월 서울 종로·강남경찰서에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시범 도입했으며, 그 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수원남부·부천원미경찰서까지 5곳에서 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새로 센터가 설치되는 수도권 경찰서는 서울 송파·금천경찰서, 분당·안양동안경찰서, 인천미추홀경찰서 등 5곳이다. 누구나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제외)까지 해당 경찰서들에 있는 현장인권상담센터를 방문하면 인권위가 위촉한 전문상담위원과 상담할 수 있다. /박건기자 90virus@
6일 수도권은 전국이 맑고 낮 최고기온 27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초저기온은 10~12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11~23도, 파주 10~26도, 동두천 11~27도, 인천 11~23도, 남양주 11~26도, 양평 12`27도, 수원 12~25도, 평택 11~26도, 이천 12~27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상태가 대체로 ‘보통’수준 일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이 ‘좋음’~‘보통’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한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화재예방에 더욱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