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스 스피치/ 17일 개봉 올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부분 4관왕(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과 12개 부분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킹스 스피치’가 17일 한국 관객들에게 ‘왕의 연설’의 장을 연다 1939년, 세기의 스캔들을 일으키며 왕위를 포기한 형 때문에 본의 아니게 왕위에 오른 버티(콜린 퍼스). 권력과 명예, 모든 것을 다 가진 그에게도 두려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마이크. 그는 사람들 앞에 서면 “더더더…” 말을 더듬는 컴플렉스를 가졌던 것이다. 국왕의 자리가 버겁기만 한 버티와 그를 지켜보는 아내 엘리자베스 왕비(헬레나 본햄 카터), 그리고 국민들도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2차 세계대전 중인 불안한 정세 속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버티는 아내의 소개로 괴짜 언어 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제프리 러시)를 만나게 되고, 삐걱거리는 첫 만남 이후 둘은 기상천외한 치료법을 통해 말더듬증 극복에 도전하게 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버지인 조지 6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킹스 스피치’는 왕족이나 귀족의 화려한 이야기가 초점이 아니다. 컴플렉스 많은 한 인물이 평범한 인물을 통해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성장한다는 설
◇ 굿모닝 에브리원 (Morning Glory) ● 장르 : 코미디/로맨스 ● 감독 : 로저 미첼 ● 출연 : 레이첼 맥아덤즈/해리슨 포드/다이안 키튼 미국 뉴저지에 있는 작은 방송국의 프로듀서(PD) 베키 풀러(레이첼 맥아덤즈)는 해고되고 나서 어렵게 뉴욕의 전국 방송에서 일자리를 얻는다. 하지만 그가 맡은 프로그램은 시청률에서 만년 꼴찌인 모닝쇼 ‘데이 브레이크’.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남자 진행자를 해고한 풀러는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전설적인 앵커 마이크 폼로이(해리슨 포드)를 영입해 승부수를 던진다. 하지만, 진지하고 심각한 뉴스만 가치 있게 여기는 폼로이는 요리 등 소소한 생활 정보를 다루는 모닝쇼를 업신여기고 시청률은 프로그램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만큼 바닥으로 떨어진다. 과연 베키는 이 달콤살벌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 레드 라이딩 후드(Red Riding Hood) ● 장르 : 판타지/로맨스 ● 감독 : 캐서린 하드윅 ● 출연 : 아만다 사이프리드/실로 페르난데즈/맥스 아이언스/게리 올드만 빨간모자를 쓴 발레리(아만드 사이프리드)는 마을의 외톨이 피터(실로 페르난데즈)를 사랑하지만, 부잣집 아들 헨리(맥스 아이언스)와 결혼하라는 부
■ 달빛 길어올리기/ 17일 개봉 달빛 한지에 오늘이 물들다 만년 7급 공무원 필용(박중훈)은 3년 전 아내 효경(예지원)이 자기 때문에 뇌경색으로 쓰러지자 아들을 큰 집에 맡겨놓고 거동이 불편한 아내의 수발을 들며 비루한 인생을 살고 있다. 퇴직 전에 5급 사무관이라도 돼보려던 그는 새로 부임한 상사가 한지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걸 알고 마지막 기회란 생각에 시청 한지과로 전과하지만, 2년 동안 전국을 돌며 한지에 관한 다큐를 찍고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 지원(강수연)이 나타나면서 서로 부딪히며 티격댄다. 그러던 중 지원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복원하는 필용의 계획을 알게 되고 여기에 동참한다. ‘취화선’, ‘하류인생’, ‘천년학’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혼을 사람이라는 이야기 안에 심어 높은 시대물에 집중한 임권택 감독이 15년만에 101번째 현대물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로 복귀한다. 이번 영화는 75살, 임 감독의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영화다. 수십 편을 함께 작업한 정일성 촬영감독 없이 도전한 영화이자 그의 첫 디지털 영화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우리
◆ 공연 △화이트데이 콘서트 ‘세남자의 로맨틱 프로포즈’(3.14)=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경기필하모닉 정기연주회 ‘보헤미안의 봄 향기’(3.15)=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295~6) △고양필하모닉 정기연주회(3.18)=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031-931-5970) △2011새봄음악회 스프링 클래식(3.19)=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차이코프스키 World-Class Pianist Series1(3.19)=과천시민회관(02-507-4009) △경기도립무용단 기획공연 2011 VISION 우리춤(3.19)=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031-230-3313) △인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체코의 보석 드보르작’(3.25)=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2-438-7772)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 전시 △수원미술전시관(~3.14)=천원기의 ‘행복한 탐색’전(031-308-8656) △파주 이레갤러리(~3.17)=소원바라기電(02-6269-5678)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3.20)=국제만화예술축제 2010 ICAFE(031-
“연주 횟수 등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공연이 아닌 한 공연을 하더라고 제대로 된 연주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신임 구자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는 지난 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경기필을 이끌어 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구 지휘자는 이날 ‘제대로 된 오케스트라, 제대로 된 음악’을 보여주기 위한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강조했다. “오케스트라는 자체만의 색깔이 존재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어떤 곡을 연주하든 그 곡의 색깔에 맞춰가는 오케스트라, 각각의 단원들이 자신의 음악성을 자신있게 표현하되 잘 조화되는 오케스트라가 좋은 오케스트라이며, 이러한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나갈 겁니다.” 그는 또 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관객에 맞는 연주회, 연주회에 맞는 관객의 구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청소년이면 청소년, 어린이면 어린이, 성인이면 성인 등 각각의 나이에 맞는 음악은 존재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고전 클래식을 아이에게 들려준다면 누가 클래식 연주회를 다시 보러 올까요. 나이에 맞지 않은 음악은 특히, 음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때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20회 정기연주회 ‘보헤미안의 봄 향기’가 15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독일 작센주립극장 수석지휘자로 얼마 전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임명된 ‘최희준’과 칼 닐센 콩쿠르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한 차세대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를 초청, 신세대 비르투오조 대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주회에서는 호른 4중주로 유명한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과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사장조 등을 선보여 새봄의 기운을 음악으로 맛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경기필 관계자는 “새봄에 만나는 두 젊은 거장과 새봄처럼 약동하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새봄의 양지바른 햇살처럼 따스한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의 음악은 음악팬들에게 최상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31)230-3295~6
16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판타지 멜로 드라마 ‘49일’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은 정일우(24)는 최근 인터뷰 내내 싱글벙글이었다. 새로운 작품을 앞두고는 누구나 기대에 차기 마련이지만 그는 평소보다 더 들뜬 모습이었다. 그만큼 자신의 캐릭터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금 제 나이에 잘 어울리고 제 색깔과 맞는 캐릭터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승사자라고 하면 다소 따분하고 식상한 면이 있는데 이 작품 속 저승사자는 전혀 달라요. 시크하고 쿨하면서도 귀여운 면도 있는 신세대 저승사자입니다. 대본을 보자마자 ‘와 이거 정말 매력적이다’ 싶었어요.” ‘49일’에서는 저승사자가 ‘스케줄러’라는 현대적(?)인 이름으로 불린다. “제 대사에도 나오는데 누가 저한테 ‘너 저승사자야?’라고 물으니까 제가 ‘촌스럽게 그런 시대착오적인 단어를 쓰냐’고 핀잔을 줍니다. 21세기 저승사자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꿔야해서 어깨가 무거워요.(웃음) 패셔너블하고 자유분방한 저승사자입니다. 옷이 수시로 바뀌어 제 스타일리스트가 너무 힘들어해요. 하하. 또 인간들의 일에 절대 관여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수시로 인간 세계에 들어가 ‘노는’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저승사자인데 오토
“요즘 애티를 벗고 남자 냄새가 난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제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을 통해 ‘남자 정일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표정에서 환한 기운이 퍼져나왔다. 곧이어 기분 좋은 설렘도 감지됐다. 마냥 좋은 듯했다. “‘거침없이 하이킥’ 첫방송 기다릴 때처럼 설렙니다. 오로지 연기 자체에 집중하고 연기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때였죠. 하지만 그 후의 작품에서는 모두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를 걱정하게 되니 설렘 대신 긴장되고 부담됐어요. 연기보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된 거죠. 그런데 이번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연기만을 생각하며 즐겁게 하려고 해요.” 배우 이천희(32)-전혜진(23) 커플이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예식의 주례는 이천희와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호흡을 맞춘 탤런트 최불암이 맡았다. 사회는 배우 공유가 맡고, 축가는 가수 윤종신과 박선주가 불렀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천희와 전혜진은 2009~2010년 방송된 ‘그대 웃어요’에서 연인으로 출연하며 실제 연인 사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국내 뉴스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1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KBS 9시 뉴스’는 전날 전국 기준 2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보다 7.9%포인트, 지난주 금요일보다 4.2%포인트 급등한 수치다. ‘SBS 8뉴스’는 16.4%, ‘MBC 뉴스데스크’는 11.5%로 10일보다 각각 6.0포인트, 2.4%포인트 상승했다. 전날 오후 7시 방송된 ‘KBS 뉴스특보-일본 강진’은 13.4%로 나타났고 오후 6시 방송된 YTN 뉴스특보도 케이블로는 이례적인 5.126%의 시청률(TNmS 기준)을 기록했다.
2030 여성들이 꿈꾸는 화이트데이의 ‘드림남’은 누구일까. 패션, 뷰티의 모든 것 엘르 엣진의 내부 커뮤니티 스타N 카페에서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는다면, 어떤 스타에게 무엇을 받고 싶나요’란 주제로 10일까지 설문 이벤트를 진행했다. 엘르 엣진에 입점한 100여 개의 브랜드 쇼룸에서 화이트데이 위시리스트를 챙겨보기 위해 방문한 2030 여성들의 여심은, 지난 7일 늠름한 모습으로 해병대에 입소한 배우 현빈에게로 쏠렸다. 중간 집계 결과, 원빈, 조인성, 강동원 등 쟁쟁한 꽃미남 스타들을 제치고 화이트데이에 선물 받고 싶은 남자 1위의 영광은 현빈이 차지했다. 정작 화이트데이에는 해병대 훈련소에서 있을 그지만 ‘시크릿 가든’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듯 2030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율을 획득 했다. 현빈에 이어 대한민국 꽃미남 ‘아저씨’ 원빈이 2위에 뽑히면서 현빈과의 표차를 좁혀가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 종영한 KBS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삼동이’ 역할을 맡아 누나팬들의 사랑을 받은 김수현이 3위로 뽑혀, 현빈과 원빈을 이을 차세대 꽃남임을 증명했다. 뒤를 이어 소지섭, 조인성, 강동원 등 대한민국의 내놓으라 하는 멋진 남자연예인들이 랭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