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통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24일 목회자와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천동 일대에서 제설작업을 펼쳤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이날 제설작업은 교회 주변 주택가 골목과 이면도로, 우주전자와 삼성전자 앞 대로변의 인도 양편 약 4㎞구간에서 이뤄졌으며, 방학을 맞아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성도들까지 가세했다. 성도들은 모아진 눈을 통행에 불편하지 않도록 트럭에 실어 인근 공터에 버렸다. 수원영통 하나님의 교회 강상원 목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에 모범이 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3월 개막 뮤지컬 ‘광화문 연가’ “학창 시절부터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를 외우고 다닐 정도로 많이 듣고 지냈죠. 이번 뮤지컬을 통해 제 안의 소녀 감성을 깨워보려고 합니다. 믿어주세요.” 강렬하면서도 힘있는 음색을 자랑해온 가수 윤도현이 오는 3월 개막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서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사랑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2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직업이 작곡가인 주인공 ‘상훈’ 역을 맡아 세번째 뮤지컬 무대에 서는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윤도현은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번 뮤지컬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제 안의 소녀 감성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08년 세상을 떠난 이영훈 작곡가의 유작인 ‘광화문 연가’는 덕수궁 돌담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에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등 그가 남긴 주옥같은 가요 33곡을 덧입힌 주크박스 뮤지컬. 윤도현은 이번 무대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키다리 아저씨처럼 돌봐주면서 그녀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해바라기 사랑’을 선보인다. 그는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할 때도 저같이 남자 같은 성격으로 극중
한류스타 송혜교(29)가 사진집 ‘송혜교의 모먼트(Moment)’를 오는 28일 세계 시장을 겨냥해 출간한다. 출판사 낭만북스는 24일 “송혜교가 지난 5년간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등 3대륙 6개국에서 촬영한 포토를 담은 첫번째 사진집을 전세계에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책이 고유의 일련번호를 가지는 이 사진집은 초판 2천권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발매되며 그중 절반 이상은 해외에서 이미 선주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사진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포토그래퍼 피터 린드버그를 비롯해 슈퍼 모델 출신 패션포토그래퍼 헬레나 크리스텐슨 등이 참여했다. 출판사는 “배우 송혜교의 20대에서 30대로 넘어 가는 시기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이 사진집을 위해 150여 명의 스태프가 투입돼 총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다양한 분량의 사진을 엄선했다”고 전했다. 사진집 서문에는 한류스타답게 송혜교에 대한 량차오웨이, 장쯔이, 양쯔충, 왕자웨이, 우위썬 등 중화권 스타들의 평가도 곁들여진다. 출판사는 “송혜교는 한국을 무대로 한 두번째 사진집을 준비 중이며, 이번 사진집의 수익금 일부는 어린이 재단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탤런트 황정음이 MBC TV 새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가제)’의 여주인공 봉우리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GTB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다음 달 말 방송 예정인 ‘내 마음이 들리니’는 ‘그대 웃어요’,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문희정 작가와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PD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황정음이 맡은 봉우리는 바보 아빠를 모시고 사는 억척스럽지만 밝고 순수한 아가씨다. 그룹 슈가 출신으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드라마 ‘자이언트’를 통해 연기자로 도약한 황정음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집 ‘송혜교의 모먼트’ 전세계 출간
옥주현이 지난 23일 뮤지컬 ‘아이다’ 공연을 시작 직전 취소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헛걸음해야 했다. 25일 제작사인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옥주현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공연을 마친 뒤 목 상태가 안좋아지면서 오후 6시 30분 공연을 사전 예고 없이 취소했다. 옥주현은 공연 시작 시간이 10분가량 지난 뒤 제작진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직접 사죄의 뜻을 밝히고 양해를 구했다.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공연을 취소하게 돼 관객이 모두 착석한 이후 안내 말씀을 드려야 했다”면서 “규정에 따라 예매 관객에게는 110% 환불 조치하고 있으며 초대권 관객에게는 객석을 업그레이드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안정을 취한 뒤 25일 저녁 공연부터 예정대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한편 옥주현은 지난해 12월 18일 개막한 ‘아이다’에서 단독 주연을 맡아 오는 3월 27일까지 무대에 설 예정이며 라디오 방송 ‘옥주현의 가요 광장’도 진행 중이다.
(사)수원음악진흥원은 25일부터 기획 마케팅, 웹디자인, 아카데미 분야의 진취적이고 성장할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이고 외국어(영어) 회화 능통자,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제출서류는 이력서(사진부착)와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지원동기서 등이고 방문 및 우편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24-0533) 또는 홈페이지(www.mios.or.kr)를 참고하면 된다.
부천문화재단은 30일까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에서 컬러그림자극 기린과 돼지와 교육인형극 치카치카 호랑이 공연을 연다. 기린과 돼지는 어린이의 시각과 청각을 자극할 수 있는 노래, 춤, 아름답고 화려한 무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엉뚱함 속에 교육적 내용을 표현했다. 내용은 키가 큰 기린과 작은 돼지는 사이 좋은 친구다. 그러나 길가의 높은 나무에 열린 과일을 따먹다가 싸우게 되고 또 얕은 나무의 열매를 놓고도 또 싸우게 된다. 그러다가 서로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친해진다는 얘기다. 키 큰 기린과 키 작은 돼지의 대비를 통해 장단점을 보여주면서 문제를 제시해 지혜롭게 대처하는 교훈을 주며 친구간의 아름다운 우정을 일깨워준다. 황당하고 엉뚱한 상황 설정으로 코믹성을 강조된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게 연출돼 아이들을 공연 내내 즐겁게 한다. 치카 치카 호랑이는 콜라와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에 길들여진 요즘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한 교육적인 측면을 담고 있다. 내용은 배가 무척 고픈 호랑이가 토끼를 잡아서 먹으려 했으나 오래 앓던 충치 때문에 먹을 수가 없다. 충치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호랑이는 토끼에게 충치를 빼 달라고 조르는데 토끼는 매우 어리석
◆공연 △2011 신년음악회(1.28)=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안숙선, 김덕수의 ‘공감(共感)’(1.29)=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연극 팥죽할멈과 호랑이(~1.30)=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1577-7766) △컬러그림자극 기린과 돼지 외 1편(~1.30)=부천복사골문화센터 판티지아극장(032-320-6339) △20th Anniversary The신승훈Show:My Way(1.29~3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688-6675) △뮤지컬 영웅(1.29~30)=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00)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3.1)=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503-6025)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전시 △사랑나눔갤러리(~1.31)=‘이상세계를 꿈꾸는 卯’전(031-236-1505) △과천 국립현대미술관(~2.20)=Made in Popland(02-2188-6000)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 미술관(~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2.
인천시립극단이 제58회 정기공연이자 2011년을 여는 첫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어린왕자’를 다음달 11~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로 선보인다. ‘어린왕자’는 쌩떽쥐베리의 대표작으로, 이 세상에 남아있는 마지막 순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어린왕자의 이야기이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주인공이 어떤 별에서 우주여행을 온 어린왕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는 작가의 인간애와 섬세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소행성에서 온 어린왕자가 들려주는 특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으로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이며, 책임은 무엇인지, 인간과 사랑의 참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또한 두고두고 생각나게 하는 숨은 진리가 담겨져 있다. 인천시립극단은 원작의 아름다운 명대사와 ‘사랑과 소유’에 관한 주제를 적극 살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생각할 수 있는 가족극으로 확장시켰다. 또 어린관객들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원작의 비유와 상징을 아름다운 멜로디의 노래와 시각적인 효과로 쉽게 풀었으며, 어린왕자 역에 아역배우 이예찬(11)을 세워 동등한 눈높이에서 공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천시립극단의 ‘어린왕자’는
◆공연 △2011 신년음악회(1.28)=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안숙선, 김덕수의 ‘공감(共感)’(1.29)=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연극 팥죽할멈과 호랑이(~1.30)=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1577-7766) △컬러그림자극 기린과 돼지 외 1편(~1.30)=부천복사골문화센터 판티지아극장(032-320-6339) △20th Anniversary The신승훈Show:My Way(1.29~3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688-6675) △뮤지컬 영웅(1.29~30)=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00)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3.1)=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503-6025)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전시 △사랑나눔갤러리(~1.31)=‘이상세계를 꿈꾸는 卯’전(031-236-1505) △과천 국립현대미술관(~2.20)=Made in Popland(02-2188-6000)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 미술관(~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