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원시 번화가 일대에서 술에 취해 지나가던 벤틀리 차량에 무차별적으로 발길질을 해대 부수고 이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폭행한 대학생이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본보 20일자 19면) 피해 차주와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폭행 혐의로 입건된 대학생 A(25)씨가 벤틀리 차량 차주 B(23)씨와 합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2억원 상당의 벤틀리 컨티넨탈 GT 모델로 알려진 피해차량은 조수석 문짝과 휀다(타이어를 덮는 부분)가 찌그러지고, 유리에 금이 가는 피해를 입었다. 당초 B씨는 이날 오후 2시쯤 경찰에 차량 수리비 견적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A씨 측과 얘기 중”이라며 견적서 제출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고 있고, B씨가 A씨 측과 얘기해 원만히 합의하는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오늘 제출 예정이던 견적서는 제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9일 새벽 12시 15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번화가 일대에서 지나가는 벤틀리 차량 소유주 B(23)씨에게 “
군포시 부곡동 물류센터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1층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 5층으로 번지면서 대응2단계로 다시 격상되는 등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군포시 부곡동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 E동에서 불이 났다. 5층짜리 E동 건물 옆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시작된 불이 1층 내부로 옮아 붙은 뒤 크게 확산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47분 대응 1단계 발령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18분 대응 3단계까지 경보령을 격상했다. 불길이 큰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위험 요인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응3단계는 인접지역의 10개이상 소방서에서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최고단계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헬기, 포크레인 등 장비 105대와 인력 370명을 투입하는 등 집중 진압활동으로 벌였고 불길은 잦아들었다. 대응단계도 낮 12시 6분과 오후 2시 20분 각각 2단계와 1단계로 하향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꺼져가던 불이 다시 되살아나면서, E동 건물 5층으로 번졌다. 소방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길이 건물 5층으로 번지면서 다시 대응단계를 격상했…
수원시 입북동에서 율전동 성균관대역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됐다. 수원시는 21일 입북동과 율전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율전동 342-2번지~입북동 168-9번지 일원에 율전동 중로1-84호선을 개통했다. 앞서 주민들은 기반시설(도로 등)이 부족하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수원시에 제기했다. 입북동에서 성균관대역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하거나, 율전동에서 안산 또는 인천으로 갈 경우 서부로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따랐기 때문이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해 3월 27일 도로개설 공사를 시작, 총사업비 70억1천400여만 원을 투입해 1년여 만에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도로는 길이 360m 폭 20m 규모 왕복 4차선의 직선도로로 입북동과 율전동을 연결한다. 이번 도로개설로 입북동 주민들이 한결 수월하게 성균관대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인근 7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 입주 이후 야기된 율전동~입북동 간 교통 혼잡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로 성균관대역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
‘코로나 19’로 줄잇던 청년실업 대책 추진 코로나19가 일상을 넘어 일자리까지 빼앗고 있다.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는 쉽게 허락되지 않고, 어렵게 취업난을 뚫고 경쟁에서 살아남은 청년들도 감염병이라는 변수가 삶을 뒤흔들어 다시금 찬 바람 부는 취업전선으로 내몰리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월 고용동향은 이 같은 고용 충격을 여실히 드러낸다. 전체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9만5천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크게 취업자 수가 감소한 청년층에 가해진 충격은 더 크다. 15~29세 취업자는 22만9천명, 30~39세도 10만8천명이 줄어 하락 폭을 키웠다.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찾아온 고용 한파로 인한 청년취업의 간극을 조금이라도 메우기 위해 수원시가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 바로 청년인턴 사업이다. ■“코로나19에 빼앗긴 일자리, 수원에서 찾았다” 스물다섯 청년 박나현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은 내 이야기”라고 말한다.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드론 관련 기업에 취업했던 그는 2년 가까이 회사에서 경력을 쌓으며 안정적인 삶을 꾸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유입 및 확산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는 소상공인의 뉴스 속 이
수원중부경찰서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영동시장상인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수원 영동시장은 상인회 약 600여명으로 구성된 한복 특화 등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수원중부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달 둘째·넷째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운영해 시장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수원 영동시장상인회 이정관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는 경찰관들께 감사를 드리며, 수원 영동시장에서는 품질 좋은 물품과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영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지수기자 pjs@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국제교류 중인 중국 복건성 총공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으로 마스크 3만개를 보내왔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복건성 총공회는 푸젠성 각 급 노동조합의 지도기관으로 현재 876만 2천6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중국 복건성 총공회는 지난 2018년부터 교류협정을 맺고 노총간 노동조합 업무, 노공사무, 기업문화, 직원권익 보호, 직원교육, 기술능력협력 등을 교류하고 있다.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이번 마스크 기증을 통해 양국 노총간의 우정과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으며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편지수기자 pjs@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이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알·쓸·신·잡(알면 쓸모 주는 신개념 잡(Job) 행정실무 연수’를 22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작된 이번 연수는 교육 행정 역량을 높여 학생과 학부모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쌍방향 온라인 라이스 채녈을 활용해 정보 공유와 소통 공간을 확대했다. 첫날은 2020년 개통한 K-에듀파인 시스템의 예산, 지출, 공문서 기능 개선과 업무 노하우를 현직 공무원이 직접 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튿날은 온라인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각종 회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업무환경 적응 연수로 진행한다. 현직 샘튜버와 유명 유튜버가 함께 줌(ZOOM)과 같은 라이브 채널 이용법을 알려 준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지미숙 교육행정연수 부장은 “당초 2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경기지역 742개 기관 1천200여 명이 신청해 이틀째 수업은 희망자 모두에게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주철기자 jc38@
최근 인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부실 수사 의혹이 일자 경찰이 자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감찰계는 21일 경감 계급인 연수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전·현 팀장과 경위 계급의 사건 담당 수사관 등 3명을 조만간 불러 감찰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남자 중학생 2명의 동급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최근 부실 수사 논란이 커지자 “수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사실 관계를 추가로 확인해 달라”는 취지로 감찰 조사를 의뢰했다. 앞서 경찰은 사건 발생 초기 A(15)군 등 중학생 2명의 범행 모습이 담긴 아파트 폐쇄회로(CC)TV 일부 영상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영상에는 A군 등이 사건 당일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여중생 B양을 범행 장소인 아파트 안에서 끌고 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 뒤 아파트 관리사무실을 찾아 해당 CCTV 영상을…
아파트 단지 내에서 대리기사 대신 차량을 주차했다가 음주로 적발된 40대 운전자가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4단독 김대권 판사는 21일 A(49)씨에게 벌금 5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김 판사는 “음주운전 자체에 내재한 위험성을 고려할 때 그 경위가 어떠하든 책임은 절대 가볍지 않다”면서 “다만 대리운전을 이용한 점, 대리기사의 주차에 상당 시간이 소요됐고 이 과정에서 차량이 일부 파손된 점, 비용을 치른 뒤 직접 주차하기 위해 1~3m 정도 후진 이동한 점, 이후 언쟁이 벌어져 경찰 신고가 이뤄진 점 등 범행 동기와 결과 등을 종합해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새벽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 B씨를 불러 자신의 SUV 승용차를 타고 아파트 주차장까지 왔다. 그러나 B씨가 차를 대는 데에 10분이 넘게 걸리고, 이 과정에서 차량이 일부 파손되자 A씨는 대리비를 지급하고 B씨를 차에서 내리게 했다. A씨는 주차를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고 차량을 1m가량 후진했는데, 마침 이 부근에 서 있던 B씨는 차량 뒷좌석 외부 발판에 정강이를 부딪혔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와 언쟁 후 경찰을 불렀고, 수사 과
22일 수요일 수도권지역은 구름이 많고 낮 최고 기온이 9도까지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8~9도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4~8도, 파주 3~9도, 동두천 2~9도, 인천 6~9도, 남양주 3~9도, 양평 4~9도, 수원 5~8도, 평택 6~9도, 이천 5~8도다. 황사가 유입되어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