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55분쯤 부천시 중동 신흥고가교 아래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탑승자 2명, 캡티바 승용차 탑승자 2명, SM5 승용차 탑승자 1명 등 5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사고는 캡티바 승용차가 옆 차로를 주행하던 시내버스 앞으로 차로를 변경, 버스가 캡티바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고 충격을 받은 캡티바 승용차가 앞서가던 SM5 승용차를 추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13일 오후 3시 35분쯤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경기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헬기 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다가 일몰로 이날 오후 7시 20분쯤 헬기를 철수시켰다. 인근에서 60여명의 인력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기, 다음날 14일 해가 뜬 뒤 헬기를 이용한 진화 작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경기도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은 비무장지대(DMZ)에서 넘어온 것이 아닌 민통선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뢰 등의 위험으로 인력 진입이 어려워 헬기를 이용해 진화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3일 초·중·고 온라인 개학에 따른 급식비 미사용분을 재난지원 사각지대를 위한 추가 재원으로 활용할 것을 교육부와 시도지사협의회에 제안했다. 전국시군구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초·중·고 급식비 재원은 교육청,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가 각각 일정 비율에 따라 분담하는 방식으로 연간 2조7천억원 규모가 조성되는데 온라인 수업일수가 한달간 지속하면 약 3천억원의 미사용분이 발생한다"며 "이 돈을 특수고용노동자를 위해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시군구협의회는 학습지 교사, 학원강사, 방과후 강사, 대리운전기사, 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노동자는 고용보험이나 실업급여 대상이 아니어서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2015년 국가인권위원회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특수고용노동자는 전국에 230만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염태영 전국시군구협의회 대표회장은 "교육부가 개학 연기로 수입이 없어진 방과 후 강사 등 교육 현장 특수고용노동자만이라도 교육청 급식비 미사용분을 통해 지원하면, 광역정부와 기초정부는 그 밖의 직군에 대해 지원범위를 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선 병·의원 및 약국에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해제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심평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명단을 활용해 완치자의 격리해제일로부터 14일 동안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와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의 팝업창을 통해 전체 요양기관에 제공한다. 요양기관은 ITS 시스템으로 접수 및 문진 단계에서 이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임을 확인할 수 있다. DUR시스템에서는 의약품 처방 및 조제 단계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심평원은 지난 8일부터 해외 입국자 및 접촉자 정보 제공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21일로 변경해 요양기관에 제공 중이다./박건 기자 90virus@
대한의사협회는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소에 갈 때는 가족이나 지인과 동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의협은 13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일 투표소에는 혼자 가고 대기 중에는 핸드폰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는 등 선거일에 지켜야 할 감염예방 대응법 등을 소개했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투표소에는 가급적 혼자 가고 어린 자녀를 동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동행자가 있으면 대기 과정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 중에는 핸드폰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손소독을 하고 비닐장갑을 착용하더라도 핸드폰을 만지면 손이 오염될 위험이 있다"며 "투표가 끝난 뒤에는 다시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바로 집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의협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서 4월 중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중환자 발생에 따른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건 기자 90virus@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지역 기업의 신입사원 최종 채용 결정 전에 면접자를 대상으로 인성 직무 교육을 실시하는 ‘파일럿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일럿 취업 프로그램이란 수원지역 기업이 원하는 덕목을 갖춘 청년 구직자를 선발해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 교육을 위탁하면, 센터에서 구직자에 대해 교육하고, 교육이 끝나면 기업이 최종적으로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의 ‘수원형 일자리 플랫폼’이다. 시험 제작ㆍ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광고주의 반응을 바탕으로 정규 편성을 결정하는 방송사의 파일럿 프로그램과 비슷한 개념이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졸업을 앞둔 실업계고 3학년생과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내 청년 등 8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파일럿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7월에 관내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 아파트형공장인 디지털 엠파이어Ⅱ 협의회에 공문을 보내 사업참여 기업을 모집한 뒤 8월에는 기업이 원하는 구직자를 1차 면접을 통해 선발해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인성·직장매너·직무교육을 4일간 진행한다. 이어 교육을 받은 구직자 가운데 2차 면접을 통해 기업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직원으로 채용하게 된다. 일반적인 기업체의 직원 채용 과
올해 고3 학생들은 9월 초·중순까지 동아리·봉사 등 비교과활동을 해서 학교생활기록부에 쓸 수 있게 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2021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일정을 13일 확정 공고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올해 수능일은 애초 11월 19일이었으나 12월 3일로 2주 미뤄졌으며, 수능 성적 통지일은 12월 23일로 확정됐다.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과 학생부 마감일은 매년 8월 31일인데 올해는 둘 다 9월 16일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고3 학생들은 동아리·봉사·독서 등의 비교과활동을 9월 초·중순까지 한 다음 학생부에 담을 수 있게 됐다. 수시 원서 접수기간은 9월 23∼28일,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 27일까지로 변경됐다. 정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도 올해는 12월 14일로 바뀌었고, 정시 원서 접수기간은 내년 1월 7∼11일, 정시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까지 이뤄진다. 추가모집은 내년 2월 22∼27일 사이 원서 접수 및 합격자 발표가 진행된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지원할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대학별 일정 변경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40억대 외화를 여행 경비인 것처럼 허위 신고하고 해외로 밀반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성준규 판사)은 13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1년2월을 선고하고, 함께 기소된 B(25)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허위신고를 해 반출한 돈의 액수와 횟수가 적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과 형사처벌 전력이 거의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2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 3차례 2억8천700만원 상당의 엔화를 해외로 밀반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B씨와 함께 2018년 10월 29일부터 2019년 1월 17일까지 14차례 39억1천722만원 상당의 달러화를 홍콩 등 해외로 밀반출한 혐의도 받았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이하며, 옅어지는 학생들의 이름을 기억해주세요.” 지난 2014년 4월 16일 전국민을 슬픔 속으로 밀어넣었던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앞둔 13일, 단원고 2학년 학생들과 교사가 사용한 교실을 재현한 ‘단원고 4·16 기억교실’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옛 안산교육지원청 본관에 마련된 ‘기억교실’에 들어서자 추모 메시지가 적힌 포스트잇, 나무에 걸린 학생들의 초상화가 노란 리본과 함께 시민들을 맞았다. 지난 2018년 9월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서 본관으로 임시 이전한 단원고 4·16기억교실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명과 교사들이 공부하며 웃고 떠들던 10개 반 교실과 교무실이 재현돼 있다. 1층 로비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노란 리본과 추모엽서, 책자 등이 놓여 있었고, 시민게시판이 설치돼 방문한 시민들이 저마다 애도의 메시지를 적어 붙이기도 했다. 2층과 3층에는 세월호 참사직전 학생들이 활동하던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된 가운데 일찍부터 수명의 시민들이 교실을 들어서 책상에 놓인 사진과 편지 등을…
‘진범 논란’을 빚은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법정에 이춘재가 서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과 변호인 양측 모두 이춘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은 이춘재의 자백 등 새로운 증거 발견, 당시 수사기관 불법체포 및 감금·가혹행위 확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서 치명적 오류 발견 등 사유로 재심 결정이 내려졌다”며 “이춘재의 진술을 청취해 신빙성이 있는지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재심 청구인 윤모(53)씨를 돕는 박준영 변호사와 법무법인 다산도 검찰 또한 이춘재를 비롯한 사건 관련자를 법정에 세워 꼼꼼한 증인신문을 통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이춘재는 검찰과 변호인 쌍방 증인이 돼 자백에 이르게 된 경위는 물론 사건 당시 상황까지 밝혀야 한다”며 “그 또한 자신이 당시 왜 수사 선상에 오르지 않았는지 등을 궁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 보관된 이춘재 8차 사건 현장의 체모 2점에 대한 감정 필요성도 언급됐다. 박 변호사는 “해당 체모가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인지 확신할 수는 없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