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로그창조학교와 경기영어마을이 공동주최하는 2010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창조영어캠프’가 오는 18~19일까지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열린다. 고양지역 다문화가정 초·중학생 80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경기지역의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한국의 문화를 습득하는 차원에서 탈피, 영어권문화를 배우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1박 2일 특별캠프이다.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지역의 특성을 반영, 다양한 나라의 다문화 가정 초·중학생을 고양시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초대해 항공역학을 이용한 종이비행기 만들기, 미술을 통한 심리치료, 한국전통음식 실습, 펠트를 이용한 동물 만들기 등의 과정을 영어로 체험할 수 있다. 경기창조학교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한국인 가정 자녀들과 접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 구성원이라는 자부심과 글로벌적인 인격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농촌여성 창업지원 사업장 ‘황금주걱 플러스’(대표 이효숙) 개소식이 지난 13일 오포읍 매산리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박용희 농민학습단체장, 각 기관단체장등 1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절단에 이어 가공사업 계획에 대한 이효숙 대표의 설명과 가공사업장 내부를 둘러봤다. 이효숙 대표는 “우리 지역의 농특산물로 믿을 수 있는 공정을 통해 안전하고 맛 좋은 장류(특히 토마토고추장)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촌여성창업지원사업은 농촌여성의 잠재력 개발 및 여성일자리 창출로 지역 농특산물을 가공 상품화하여 농외소득화를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주생산제품은 토마토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전통장류이다.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SBS-TV가 지난 6월17일 위성생중계한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아르헨티나의 32강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아르헨티나전의 시청률은 47.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4위까지도 모두 SBS TV가 중계한 남아공월드컵 경기가 휩쓸었다. 한국-그리스전은 45.7%, 한국-우루과이전은 44.3%, 한국-나이지리아전은 39.5%를 각각 기록했다. 월드컵 중계 시청률을 제외하고는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지난 6~9월 방송된 30부작 ‘제빵왕 김탁구’는 평균 시청률 36.7%를 기록했다. ‘제빵왕 김탁구’를 비롯해 5~8위는 모두 KBS 드라마가 싹쓸이했다. 6위는 KBS 2TV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34.6%), 7위는 KBS 2TV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33.4%), 8위는 KBS 2TV 수목극 ‘추노’(30.3%)가 차지했다. 9위는 KBS 2TV가 중계한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일본전으로 28.2%, 10위는 SBS TV가 중계한 2010 남아공월드컵 독일-아르헨티나의 8강전
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는 오는 27일부터 올 한해 이슈가 됐던 시상식과 음악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모은 ‘아듀 2010’을 특별 편성한다고 15일 전했다. 27~31일 오전 11시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2010 할리우드’를 방송하며 같은 기간 오후 7시에는 국내 가요계의 이슈를 담은 ‘K-Pop 스페셜’을 선보인다. 27~30일 밤 12시에는 뮤즈, 너바나, 오아시스, 린킨 파크 등 록 밴드들의 공연을 엄선한 ‘록 페스티벌’을 방송한다.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는 레이디 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의 영상을 모은 ‘글로벌 여자스타TOP3’를 소개하며 이어서 오후 9시에는 MTV 3대 어워드인 유럽 뮤직 어워드(EMA),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MTV 무비 어워드(MMA)를 모아 ‘어워드 특집’으로 방송한다.
■ ‘이기동체육관’ 연극 무대 선 김수로 “살아있는 무대 배울것 많아” “저는 주로 2등이에요. 코미디에서 1등을 해도 전체로 보면 2등이 될 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2등이 좋아요.”배우 김수로(41)는 올해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종횡무진으로 활동했다. 본인이 보기에도 “사랑을 많이 받았던 한해”라고 한다. 그런 그가 올해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겠다며 선택한 것이 연극 무대. 그것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순수 창작극을 골랐다. 연극 ‘이기동 체육관’에서 권투를 사랑하는 순수 청년으로 변신한 그를 지난 14일 만나 무대로 돌아온 소감과 뒷얘기 등을 들어봤다. “희망을 주는 작품이 좋아요. 배우로서 적나라한 베드신이나 하드코어 연기도 해봐야 1등이 될 수 있겠죠. 근데 저는 그 선은 못 넘겠더라고요. 보는 사람에게 힘을 주고 감동을 주는 역할을 잘하고 싶어요.”김수로는 연극 배우 출신이다. 극단 목화에서 배우 인생을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것은 영화를 통해서다. “9년 가까이 연극을 떠나 있었으니까요. 고향과도 같은 곳인데… 작년에 ‘밑바닥에서’로 9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어요. 그때 결심했죠. 앞으로 1~2년에 한번씩 꼭 연극을 하겠다고.…
아주대병원은 현재 사용하는 골밀도 측정기 중 최고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GE헬스케어코리아㈜의 최첨단 골밀도 측정기(Lunar iDXATM)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가장 일반적 방법은 골밀도 측정인데 이번에 도입한 iDXA는 선명한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고 환자의 진단이나 치료 때 골밀도의 미세한 변화와 골량의 증감 유무를 정확하게 감지하는, 세계적 수준의 골밀도 측정기다. 이 장비는 64채널 감지기와 고성능 튜브를 사용해 탁월한 영상을 구현, 정확도와 정밀도 면에서 검사결과의 신뢰도를 높였고, 측정한 각 부위의 해상도가 일반 X-ray 필름에 버금가 압박골절, 퇴행성 변화 등 뼈의 형태 분석이 용이해졌다. 또 전신 체성분 분석기능이 향상돼 비만에 의한 체지방 증가와 노화에 의한 근육량 감소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골밀도 측정기를 연간 1만 건 넘게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내분비검사실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가천의대길병원은 오는 17일 치매 관련 건강강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강좌는 오후 2시부터 3시반까지 가천의대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가천의대길병원 정신과 조성진 교수와 뇌졸중센터 이영배.유찬종 교수, 인하대병원 정신과 배재남 교수가 ‘뇌경색과 치매’, ‘뇌출혈과 치매’, ‘치매의 진단과 치료’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강의 전에는 틀린그림찾기, 추억의 노래 맞추기, 전통차 이름 맞추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가천의대길병원 정신과(1577-2299)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철씨(가명)는 얼마전부터 60대의 노모가 관절통을 호소해 정형외과를 방문했다. 진단결과 통풍으로 인한 관절통이었다. 하지만 60대 노인으로 담배는 커녕 술도 마시지 않는 모친이 퉁풍이라는 얘기에 최 씨는 의아했는데, 검사결과 일반적인 통풍이 아닌 가성통풍이라는 질환이었다.<도움말 일산 튼튼병원 관절센터 정새롬 원장> ◆무릎 통증 유발 60대 이후 여성에 흔해 가성통풍이란 통풍성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일종의 관절염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통풍과는 그 원인이나 발병연령에서 차이를 보인다. 척추관절전문 일산 튼튼병원 관절센터 정새롬 원장은 "통풍은 관절에 요산결정체가 쌓여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지만 가성통풍은 요산대신 칼슘결정이 쌓이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60대 이후 노년층에게서 호발하고 있다. 가성통풍은 뚜렷한 발병원인을 찾기는 어렵지만, 칼슘 농도가 올라가는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철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혈색소증이 있을 때 발병위험이 높아지고,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환자에게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요산결정이 원인이 되는 통풍의 경우 육류를 좋아하고 술을 자주 마시는 남성들에게서 발병하지만
인하대병원은 15일 1층 로비에서 양현경과 음악친구들의 송년 특집 ‘사랑 콘서트’를 열어 환우들을 위로했다. 이날 공연은 송년 특집으로 진행돼 신나는 캐롤송을 비롯해 ‘좋은 일이 생길거야’ 등 감미롭고 고요한 멜로디에서부터 신나고 경쾌한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공연 전 임원실에서는 감사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바쁜 일정에도 인하대병원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난해에 이어 매월1회 꾸준히 공연을 개최,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실시됐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2011년에도 ‘양현경과 음악친구들’과 함께 환우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높은 수준의 문화공연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연 및 예술활동 등의 문화마케팅을 통해 환우들과의 정서적 교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경 씨는 “우리 노래를 들으며 환하게 미소 짓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뿌듯하다”며 “언제나 봉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누-포크 무브먼트’ 크리스마스 스페셜/22일 부평아트센터 부평아트센터(관장 조경환)는 오는 22일 달누리극장에서 콘서트 ‘누포크 무브먼트(Nu-Folk Movement)’의 올해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이번 뮤지션은 The Bell & The Hammer(미국)와 루싸이트 토끼, 어른아이, Mother 네 팀. The Bell & The Hammer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네티에서 2010년 2월 12곡이 담긴 첫 데뷔앨범을 발표했다. 노래는 포크 스타일의 맑고 절제된 보컬, 미니멀한 기타 연주와 잔잔하게 흐르는 심플한 클라리넷 연주가 바탕에 깔린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해 The Taste of Cincinnati에서 열린 ‘The Katie Reider Stage’ 공연에서 찬사를 받았다. 현재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은 일찍이 ‘누-포크 무브먼트 (Nu-Folk Movement)’ 의 소식을 접하고, 지난 9월부터 참여 의사를 밝혀 왔다. 어른아이는 그들의 앨범 ‘B TL B TL’에 수록됐던 ‘Sad Thing&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