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과 김대진 지휘자가 제2회 2010 객석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월간 ‘객석’은 “서울이 아닌 지역 오케스트라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그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점을 높이 사 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을 객석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수상기념 공연일에 맞춰 2011년 3월에 열린다. 의전당 사업본부장), 유윤종(동아일보 문화부 차장), 박용완(월간 ‘객석’ 편집장)으로 구성됐다. 황병기 심사위원장은 “최종 심사에 오른 후보 모두 양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쌓은 예술인들이었으나, 심사위원단은 진지한 토의 끝에 만장일치로 김대진과 수원시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면서 “김대진과 수원시향이 함께한 지난 2년간의 행보를 보면서 우리나라 교향악단의 밝은 미래를 예단할 수 있었다”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객석예술인상은 부지런히 국내 관객을 만나온 예술인들을 위해 제정된 상인만큼 상금이 아닌 ‘공연’을 수상 혜택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예술상과 차별화된다. 올해 수상자인 김대진과 수원시향의 수상 기념 공연은 내년 3월 개최 예정이다.
제 2회 고양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 수상전이 ‘공감’이란 주제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 달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이달 12일까지 한달간 열리는데 재단 측이 이 지역의 미술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술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재단은 앞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이 지역에 근거지를 둔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 및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구본아, 박현두, 박재영, 강은구 등 최종 4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들은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의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를 펼치고 있는데 그간 6개월여 주어진 기간 동안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소정의 작품제작비를 지원받았으며 도록제작 및 전시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이번 전시에는 이들이 새로 작업한 신작을 포함해 모두 45점을 어울림미술관 전층에서 선보이고 있는데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무료관람과 더불어 단체나 가족단위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들의 심사기준은 창의적인 작품활동에 대한 가능성, 성장 잠재력, 예술적 성취도, 시대흐름에 대한 이해, 대중성에 대한 작가의 의지 등을
■ 하남문예회관 12월 무료 스페셜 2색 무대 하남문화예술회관의 12월 무료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다. 다문화 가정과 노인 등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을 초청,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남문화예술회관과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마련한 ‘꽃의 요정 비가리와 떠나는 아시아 동화여행’과 ‘아듀2010 경기도립무용단’이다. 필리핀, 몽골, 베트남의 대표적인 동화를 아시아 음악과 놀이와 엮어 만든 이 공연은 휴일인 오는 19일 소극장(아랑홀)을 찾는다. 내용은 주인공 비가리가 마왕의 심술로 사라져버린 아시아 동화 속 친구들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동화 속의 주인공들이 겪는 여정을 비가리의 안내에 따라 관객들도 아시아 동화들을 여행하는 구조로 새롭게 구성했다. 이 작품은 잘 알려진 몽골의 동화 ‘엄마의 사랑’,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필리핀 동화 ‘하늘궁전 꽃의 요정’, 베트남판 콩쥐팥쥐 ‘땀과 깜의 이야기’가 인형극, 그림자극,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이뤄진다. 또 각국의 언어로 인사를 하고 신나는…
KBS 2TV ‘뮤직뱅크’의 새 MC로 낙점된 탤런트 현우(25)가 “누구보다 쳐지는 게 싫다”며 MC로서 욕심을 드러냈다. 현우는 2일 오전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욕심이 많이 난다”며 “욕심을 다 채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뮤직뱅크’는 많이 알려진 프로그램이고 MC는 누구나 꿈꾸는 자리라 MC를 맡게 된 게 꿈만 같다”며 “선배인 송중기와 서효림씨가 너무 잘해주셔서 그분들만큼 잘할 수 있을 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송중기와 친구라는 그는 “중기가 처음에는 긴장이 되고 떨리겠지만 그게 다 네 복이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현우는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와 영화 ‘쌍화점’ 등에 출연했으며 올초 MBC ‘파스타’에서 꽃미남 요리사로 눈길을 끌었다. “연기자 입장에서 많은 걸 해보고 싶다”는 그는 “연기와 MC, 어느 하나를 놓는다는 게 쉽지 않다”며 &ldqu
◆공연 △리차드 클레이더만(12.4)=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1688-2026) △소리꾼 이자람 판소리 완창(12.4)=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 △인천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12.10)=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2-438-7772)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어린이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12.10~12.19)=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금난새와 함께하는 조이 오브 크리스마스(12.25)=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 △커튼콜의 유령(12.10~26)=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1577-7766) ◆전시 △경기도미술관(~12.5)=‘The Trickster: 도깨비 방망이’.(031-481-7007) △수원화성박물관(~12.5)=‘정조의 명신을 만나다’전.(031-228-4205) △거리갤러리(~12.10)=‘Santa, santa, Merry christmas’전.(031-236-1505) △사랑나눔갤러리(~12.10)=그림 속 가을향기전.(031-236-1505) △하반기 책테마파크 어린이 체험행사(~12.18)=성남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가족, 친구, 연인 혹은 직장동료와 함께 송년모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인천시립극단의 연극 ‘맥베스’가 그 시작으로 3~12일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중 하나로 인간이 끝없는 욕망과 그 욕망의 부질없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인생에 대한 철학이자 서사이다. 한번쯤 살아온 인생에 대해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연말에 가장 필요한 연극이다. 또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0일과 31일 각각 ‘송년음악회’와 ‘제야음악회’를 연다. ‘송년음악회’에는 구모영 부지휘자의 지휘아래 비올리스트 김상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 피아니스트 장형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31일 ‘제야음악회’는 늦은 밤 10시에 시작해 새해를 맞이하는 올해의 마지막 음악회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은 15~16일 이틀간 합창 뮤지컬 ‘창수의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 창작 뮤지컬 ‘어글리 매칭’의 손민혜 작곡가, 뮤지컬 ‘쓰릴미’의 이종석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010년 일년 동안 베토벤 삶의 Story, 음악 Style, Scale그려본 그 마지막 무대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7번의 베토벤 싸이클 연주로 차곡차곡 쌓아온 베토벤의 매력들이 총체적으로 펼쳐지게 될 이번 ‘Beethoven cycle 8’번째 연주회에는 인간애와 화합을 꾀한 베토벤 ‘코랄 환상곡’과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제9번 합창’이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과 합창이 함께 등장하는 독특한 곡인 ‘코랄 환상곡’은 수원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솔리스트로 나와 연주하며 김대진 상임지휘자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지휘를 한다. 또 ‘교향곡 제9번 합창’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새 베렌타이어 원정판으로 연주되며, 솔리스트 신지화(Sop), 양송미(M.Sop), 최상호(Ter), 양희준(Bass)과 그란데오오페라합창단이 연주한다. ‘교향곡 제9번 합창’ 4악장에 나오는 가사는 프리드리히 쉴러의 ‘환희의 송가’에서 따 온 합창가사로 단순하지만 강한 설득력을 지닌 환희의 선율과 더해져 사랑, 헌신 그리고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수원시림교향악단 관계자는 “가족 친지, 친구, 연인, 직
수원미술전시관 1전시실에서 인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드로잉 수원화성’의 8번째 회원전이 7~13일 일주일간 열린다. 때로는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도하고, 왜곡, 과장시키기도 하며, 과감히 생략해 특징만을 표현하기도 한다. 모델이 표현하고자 하는 동세 즉 스토리를 화면에 연속적으로 재구성해 살아 숨 쉬듯 역동적인 동작, 그리고 꿈틀대며 이어지는 선으로 표현되는 크로키는 먹색의 번짐으로 숨을 고르기도 한다. 드로잉 수원화성은 새로운 기획으로 예술컨버전스로 만나는 인체의시각전-문학, 조각, 크로키의 만남전을 통해 다른 장르와의 서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전시회를 2회에 걸쳐 가지는 변모하는 단체이다, 이번 전시의 특징으로 5명의 회원들에게 각자의 개성과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장을 펼쳐 보인다. 드로잉 수원화성 강상중 회장은 “‘드로잉 수원화성’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면 어김없이 시작한다”며 “항상 그러하듯이 수많은 재료와 작업 보따리를 풀고 3시간의 작업환경 안에서 짧게는 30초~1분 길게는 2~3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모델과의 호흡 속에서 개개인의 개성을 왕성한 작업으로 표출하고 발산해낸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3일 오후 1시30분 이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예쁜 치매가 되자’ 라는 주제로 치매예방센터 개소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산병원 신경과 최일생 교수를 좌장으로 ▲치매의 조기 진단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김종헌 교수) ▲치매의 예방 (아주대의대 정신과 홍창형 교수) ▲치매에서 신경재생 유도 (연세대의대 재활의학과 조성래 교수) ▲예쁜 치매 (성균관대의대 신경과 나덕렬 교수) ▲정부의 치매에 대한 대책 (보건복지부 노인 정책과 하진 사무관)등 치매의 조기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주제발표를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이준홍 소장을 비롯한 치매에 관련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치매예방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한 패널토론도 진행한다.
직장인 최서진(30세)씨는 회사가 도시외곽으로 이전하면서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출퇴근길이 버거워졌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는 아침에 머리를 감고 출근길에 나서면 어깨며 목이 뻣뻣해져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마치 몸살이 난 것 같은 피로감이 몰려와 고개를 떨구기 일쑤다. 가뜩이나 허리디스크가 있어 고생하는 최씨는 날씨가 추워져 목과 어깨 통증까지 더해지자 죽을 맛이다. <도움말: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김래상 원장> ▲겨울철, 목과 어깨는 내내 몸살 중. 추울 때는 열을 발산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근육은 수축하고 경련하게 된다. 특히 노출되어 추위를 심하게 느끼는 목과 어깨는 더욱 심한데, 겨울철 목과 어깨의 통증은 대부분 이런 근육수축과 경직에서 비롯된 근육통이 원인이 된다. 척추전문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김래상 원장은 “근육이 장시간 수축된 상태로 있게 되면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이 경직돼 뭉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의 피로물질들이 배출되지 못한 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견갑골 주변의 근육이 자주 뭉치는데 목에서 어깨를 연결해주는 승모근에 피로가 쌓이면 목과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근육이 경직되는 현상은 근육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