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생연중학교와 동두천시보건소가 최근 생연중학교 교무실에서 학교 흡연 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위험성과 담배의 해로움을 알려 증가 추세에 있는 청소년의 흡연율을 낮춤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학교는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실행하고, 시 보건소는 사업 수행에 필요한 교육자료와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은자 교장은 “다양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자료 개발과 함께 대상자들에 상담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며, “이번 학교 흡연예방사업을 통해 학생들 모두가 건강하고 건전한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지난 13일 이천, 여주, 광주지역 보훈가족 150명을 초청해 ‘보훈가족 감사 위로연’을 열었다. 이천지역 한 식당에서 진행된 위로연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고령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감사를 전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오찬과 함께 국가유공자들로 구성된 ‘보훈승리악단’의 색소폰 공연이 이어졌으며 이은수 6.25참전유공자 등 최근 등록된 국가유공자들에게는 대통령명의 증서가 전달됐다.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고령 보훈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 더욱 친절하고 따뜻한 보훈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고양시 관내 벽제농협이 최근 가뭄으로 인한 농경지 물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영농회별로 양수기를 전달했다. 이번 양수기 전달은 가뭄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농민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벽제농협이 재해지원비 예산을 긴급 조성해 조합원과 함께 양수기 200대를 구입(농협 50%, 조합원 50%), 51개 영농회별로 조합원의 수와 농경지 규모를 고려해 배분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벽제농협을 비롯, 조합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농경지의 가뭄 해갈을 기원했다. 양수기를 전달받은 농민들은 “단비가 내린 것처럼 감사하다”며 “비가 올 때까지 양수기를 이용, 비상급수로 다소나마 농심을 달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하루 빨리 가뭄이 해갈돼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할 수 있도록 벽제농협은 조합원의 영농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연천군 백학면에 위치한 자유로 컨트리클럽 구자태 대표가 14일 김규선 연천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구 대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자유로 컨트리클럽이 지난해 개장, 운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 서북부 최대의 골프장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의 상생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규선 군수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구 대표에게 주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이나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의정부시가 지난 13일 시청 2층 시장실에서 광명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계층 아동의 자립 지원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저소득층의 아동이나 후원자가 일정금액을 적립할 경우 국가에서 월 최대 4만 원까지 1대1 매칭금을 적립해주는 지원사업으로, 이 지원금은 아동이 만 18세가 된 후 사회를 진출할 때 학자금, 취업 또는 창업, 주거마련 등으로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은 광명교회에서 저소득 아동을 위해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만 18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가정, 가정위탁아동, 아동복지시설 아동 등 50여 명에게 3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광명교회 이종득 장로는 “생계의 어려움으로 매월 디딤씨앗통장에 일정금액을 낼 돈이 없어 수혜를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 아동들이 미래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후원금이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NH농협 IT부문 임직원들로 구성된 ‘IT사랑봉사단’과 NH농협은행 임직원들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이 지난 13일 의왕시와 함께하는 ‘또 하나의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의왕시 초평동 농가를 찾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정열 부행장과 IT부문 임직원, 김병일 의왕시지부장과 의왕시지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이환주씨 농가 등 3개의 농가를 방문,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과수원 제초 작업 및 환경정비 등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한정열 부행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현실에 희망을 주는 ‘또 하나의 마을’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농촌을 살리는 운동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또 하나의 마을’ 사업은 NH농협 의왕시지부가 관내 농가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마을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주경찰서는 14일 곤지암중학교에서 노재호 서장을 비롯,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SPO),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및 비행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주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부모폴리스 회원들과 함께 관내 11개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내·외 순찰, 학교폭력 예방 홍보 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문구가 있는 문구류 등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앞으로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다는 뜻깊은 다짐을 하기도 했다. 노재호 서장은 개인시간을 할애해 묵묵히 봉사하는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뒤 “질풍노도의 시기로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더욱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자”며 “청소년이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 데 경찰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보충역 판정을 받은 한 20대 남성이 경기 남부지역 최초로 병무청의 무료치료 지원사업 혜택을 받아 현역 판정을 받았다. 경인지방병무청은 보충역 판정 후 병무청의 지원과 본인의 노력에 따라 굳건한 대한민국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자를 뜻하는 ‘슈퍼 굳건이’로 유상은(21·용인)씨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해 병역판정검사에서 체중측정 결과 신체등급 4급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도입된 병무청 무료치료 지원사업에 신청, 경인병무청 협약기관인 용인도시공사 실내체육관에서 운동하며 체중을 감량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13일 병무청 재신체검사에서 현역판정을 받아 유씨는 경인병무청 ‘슈퍼 굳건이’ 1호로 기록됐다. 오는 8월쯤 입대 예정인 유씨는 “당당하고 멋진 대한민국의 남자가 되고 싶었던 만큼 열심히 군복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화 경인병무청장은 “현역입대를 희망하는 당당한 청년들을 위한 무료치료 지원 서비스를 확대, 병역이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것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신병근기자 sbg@
최근 가평군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을 확산시키기 위해 특별한 팸투어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군은 새롭게 변화하는 여가패턴에 부응하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지난 13~14일 관내에서 SNS와 블로그 등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평군 SNS 선포터즈 27명을 대상으로 가평웰니스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농촌체험과 건강식단 체험, 지역특화 융합프로그램 참여, 의료관광 연계시설 방문 등 건강과 힐링을 모두 챙기는 특화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평읍 산유리에 자리한 전통주연구개발원을 방문해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노랑다리미술관에서 아기자기한 조경과 미술 및 조각품 등을 관람했다. 이어 가평에서 인기있는 수상레저를 체험한 뒤 정부지정 의료관광 클러스터 모델인 청심국제병원을 들러 의료관광과 관련된 세미나를 가졌다. 이우인 군 기획감사실장은 “최근에는 여가패턴이 힐링·건강여행으로 변하고 있는데 그 최적지로 가평군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팸투어는 일반 소비자와의 가교역할을 해줄 SNS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진행돼 서포터
“1800명 공직자 모두 함께 이룬 성과”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맨 상태로 화성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해 ‘청바지 시장’으로 불리는 채인석(사진) 화성시장이 3년 연속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직능·소상공인, 골목상권·자영업 등 260여 단체가 공동 출범한 ‘유권자시민행동’이 공약 이행 및 정책 추진 등 우수한 실적을 올린 선출직 공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공약 이행률이 높다는 점, 사람중심의 맞춤형 시정을 운영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채 시장은 지자체 중 최초로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이음터’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인 화성 드림파크를 조성했다. 또 노인 일자리사업 ‘노노카페’ 운영, 농업인 월급제 시행,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 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채인석 시장은 “이번 수상은 1천800명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사람이 먼저인 화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