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12~13일 양일간 현장 활동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소방공무원 현장활동표준기법(SOP)에 의한 것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개인별 기초훈련과 팀 단위 소방전술훈련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시행되고 있다. 이날 평가에서는 공기호흡기 장착, 로프 매듭법 및 기구묶기,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한 심폐소생술, 영아 기도폐쇄 처치법 등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화재·구조·구급 분야 활동이 평가됐다. 서석권 서장은 “소방공무원은 재난 현장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며 “평소 지속적인 훈련 실시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응대 시 수화요령 및 경찰업무 관련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치안서비스를 적절한 시기에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한국농아인협회 남양주지회 수화통역센터의 수화통역사가 강사로 나섰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의사소통 방법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이번에 진행된 수화교육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의 원할한 의사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피해자 보호와 공감받는 대민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화성시 서신중학교가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에 위치한 브라이트 퓨처 스쿨 및 하라티 중학교와 교육 및 봉사활동의 상호 교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2일 서신중학교 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학교법인 서신 육영학원 홍완유 이사장과 김향화 교장, 경기도체육회 조도환 부회장 및 정상화 이사, 브라이트 퓨처 스쿨 다야람 타파 교장, 하라티 중학교 아추탐 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신중은 1천300여 명의 학생을 보유한 브라이트 퓨처 스쿨과 학생간의 교육 및 봉사활동을 연계하고, 서신중의 ‘바다뜰 윈드 오케스트라’를 통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향화 교장은 “양국 학교 간 업무협약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활발한 교육 및 봉사활동 교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트 퓨처스쿨 다야람 타파 교장은 “한국의 서해안에 위치한 명문학교인 서신중학교를 방문, 협약을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교육과정과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무척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 학교에 선진교육을 적극 도입,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방문단은…
연천 백의초등학교 관악오케스트라가 최근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극장에서 진행된 ‘제12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초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관악제는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공연에는 초·중·고 및 특별참가 27개 팀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서 백의초 관악오케스트라는 멋진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주에 참여한 방주혁 학생(백의초6)은 “관악부 활동을 통해 멋진 무대에서 연주도 하고 재능기부도 할 수 있어서 학교생활이 너무 행복한데 이제 6학년이라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게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임재탁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시작한 관악오케스트라 활동이 이제 학교의 자랑을 넘어 연천군의 자랑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작은 학교이지만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전교생이 72명에 불과한 백의초등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지정돼 방과후 교육을 통해 관악 오케스트라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구리아트홀이 지난 12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문화예술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문예회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운영활성화, 지역문화발전 기여도, 인지도, 혁신도 등 4개 항목의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 상을 수여했다. 구리아트홀은 개관 5년차에 불과한 신생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전국 문화예술회관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아트홀은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쾌적한 환경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사랑하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문화의 전당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아트홀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 전국 문화기반 시설 총람’에서 기초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지자체 직영 공연장 132개소 중 ‘공연 및 대관수입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광주시는 최근 ‘2017년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건전정보문화 확산과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화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발굴, 사기진작과 건전한 정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사회로부터의 소외 및 IT 기술활용 능력 부족으로 인한 행정과의 소통 단절과 정보복지 사각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층별·세대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정보기기 활용에 취약한 중장년층과 어르신, 결혼이민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시민정보화 교육장과 도서관 등에 450개의 정보화 강좌를 개설해 시민의 정보화 역량을 향상시켰으며, 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한 어르신과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출전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정보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3년도부터 SNS, 홈페이지 이용 마케팅, 스마트폰 활용방법 등 IT를 활용한 다양한 농산물 사이버 마케팅 교육을 농업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가 최근 환경의 날을 맞아 오산천에서 잡초와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지난해 4월 오산천변에 조성한 약 800㎡ 규모의 꽃동산에서 잡초와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꽃잔디(지면패랭이)를 확장 보식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오산천을 만들기 위해 매달 한 차례 이상씩 꽃동산을 가꾸고 주기적으로 하천감시활동 및 정화활동 등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는 평소에도 오산시의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봉사단인 ‘나을단’을 구성해 청소년의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오산 공립단설 하늘빛유치원이 최근 통합교육거점유치원과 협력유치원이 함께하는 ‘가족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장애아동과 비 장애아동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아빠, 엄마 그리고 다른 가족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평소 알고 지내지 못했던 다른 가족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하늘빛유치원 윤미자 원장은 “이날 행사가 교육공통체가 함게 화합하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삼다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정왕사회복지관장, 군서초등학교장, 자원봉사센터장, 외국인자율방범대장,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다봉사단은 위촉장을 받은 후 지역의 문제를 이웃이 스스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앞으로 봉사단은 군서초등학교 등굣길 통행지도와 안전지킴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석현 동장은 “우리 동은 다국적 외국인이 많고 그만큼 나눔 활동 또한 많은데 앞으로도 이런 나눔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며, “지역에서 이웃과 이웃이 함께 돕고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삼성전자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최근 평택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술체험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평택시 진위해밀-i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미술체험 특강에서는 아이들이 미술활동을 통해 감정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문 심리치료사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강사들은 미술, 음악, 연극, 원예, 놀이 등 5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성장단계에 맞는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도왔다. 한편, 삼성전자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희망토요일’을 통해 평택, 용인, 화성 등 6개 지역에서 주말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에게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제공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