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바비킴(본명 김도균.37)이 오는 17일 일본 데뷔 앨범을 출시한다. 산케이스포츠는 3일 한국을 대표하는 알앤비(R&B) 가수 바비킴이 17일 ‘MY SOUL’로 일본에 데뷔한다고 전했다. 앨범에는 드라마 ‘하얀거탑’의 OST로 히트한 ‘소나무’에 일본 록 그룹 루나 시(Lunar Sea)의 리더 가와무라 류이치(河村隆一ㆍ40)가 일본어 가사를 붙인 ‘추억의 바람’을 비롯, ‘Let me say Goodbye’ ‘사랑 그놈’ 등 10곡이 수록됐다. 가와무라는 “바비킴의 노래는 애틋함이 우러나온다”고 절찬했으며 바비킴은 “일본어 가사를 붙여줘 새로운 노래로 다시 태어났다”고 감사했다. 일본에 소개된 ‘하얀거탑’ ‘쩐의 전쟁’ 등 인기 드라마의 OST 주제곡으로 인기를 얻은 바비킴은 공식 팬클럽 사이트(www.bobbykimofficial.jp) 오픈과 일본 데뷔 앨범 발매에 이어 19일 도쿄의 아카사카 BLITZ홀에서 첫 라이브…
‘꽃선비 4인방 신드롬’을 일으키며 숱한 화제를 모은 KBS 2TV 수목극 ‘성균관 스캔들’이 시간 부족으로 허겁지겁 마무리를 해 시청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시청률 13.3%(TNmS)로 종영한 ‘성균관 스캔들’은 20회 평균 10%대의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3일 현재 인터넷 댓글이 40만 건(공식홈페이지+디시인사이드갤러리)에 육박하고 팬들 사이에서 ‘다시보기’ 광풍이 이는 등 시청률로는 재단할 수 없는 큰 인기를 모았다. 이런 열기로 광고 수주율은 75%에 이르렀고, 주인공 4인방은 드라마 전과 비교할 수 없는 인기를 누리게 됐으며 원작소설의 판매도 급상승했다. 하지만 드라마는 임금 정조와 주인공 성균관 유생 4인방이 내내 해왔던 ‘조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끝에서 얼렁뚱땅 봉합해버리며 용두사미의 우를 범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러한 결말에 대한 불만과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여운을 잘라버린 해피엔딩 영조가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해 남겼다는 ‘금등지사’는 원작소설과 가장 다른 점으로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는 질환이나 치료가 필요없는 것으로 알거나 전문 치료의료기관 또한 흔치 않아 방치되고 있는 대표적인 발 질환이다. 엄지 발가락의 제1중족 발가락 관절을 기준으로 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발뒤꿈치 쪽의 뼈는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을 보인다. 발가락이 발등 쪽으로 휘거나 회전(엄지 발가락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변형을 동반해 삼차원적 변형을 일으킨다. 무지외반증은 선·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선천적 요인은 원위 중족 관절면 각의 과다, 평발과 넓적한 발, 원발성 중족골내전증, 과도하게 유연한 발일 경우며 후천적 요인은 신발코가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 착용, 외상이 있을 때 등이다. (도움말=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최우진 교수) ◇증상 흔한 증상은 제1중족 발가락 관절 안쪽의 돌출 부위 통증이다. 돌출 부위가 신발에 맞닿게되면 두꺼워지며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한다. 또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의 발바닥 쪽에 굳은 살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한다. 심하면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 발가락과 겹쳐지거나 관절이 탈구되기도 한다. 새끼 발가락 쪽에도 관절이 돌출되기도 한다. 또 엄지발가락이 정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철범)은 지난 달 29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제15주년 개원기념식’을 갖고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 기획실장, 이철범 병원장, 김순길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수 의무부총장은 축사에서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15년간 도내 동북부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모든 교직원이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주어진 책임과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기에 지금의 한양대구리병원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철범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솔선수범 해준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덕목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실천을 지속적으로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교직원 10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심장내과 이재웅 교수가 총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응급의학과 이용화 전공의(R4), 간호부 정경희 주임, 의무기록실 신재철 서무원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을, 건강관리과 김운용 주임 외 5명
아주대병원이 로봇을 이용한 위암수술에서 처음으로 ‘로봇을 이용한 장 문합법’에 성공했다. 아주대병원 외과 한상욱 교수팀(한상욱, 허훈 교수)은 최근 로봇 위암 수술을 한 환자 7명에서 위 절제 후 로봇을 이용한 위장관 문합술을 시행하여 전원 별다른 합병증 없이 퇴원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로봇 위암 수술 과정에서 위와 위 주변 림프절을 절제할 땐 로봇을 이용하지만 절제 후 위장관을 연결할 때에는 소 절제창을 개복해 시행하거나 복강경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로봇으로 위장관 문합을 시행하는 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한상욱 교수팀은 지난 1~4월 7명의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으로 위 절제 및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한 후 재건 과정도 로봇을 이용한 장 문합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로봇을 이용한 장 문합술은 기존의 자동문합기를 사용하는 재건술에 비해 장 문합부위의 출혈가능성이 적고 개복수술에서 의사가 손으로 시행하는 듯한 정교한 문합이 가능했다. 위암 수술에서 로봇을 이용하면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에 비해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줄어 들어, 로봇 위암 수술이 이들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수술법
아주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과 이기영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사에서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1년판에 등재됐다. 이 교수의 등재는 BT 및 IT 융합기법인 의생명 정보학 기술에 관한 여러 연구의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다. 그는의료정보학회 및 한국정보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고, Biomedical Engineering Systems and Technologies 및 Data and Text Mining Methods in Bioinformatics 학회에서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또 2010년에는 의생명 정보학에 관한 연구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Nature 및 Plant Cell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현재까지 16편의 논문을 SCI 등재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에서 해마다 발행하는 세계 인명사전으로 해마다 과학, 정치, 경제, 사회, 의학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내어 영향력을 크게 발휘한 저명인사 5만 명을 선정,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경기다문화사랑연합(이사장 홍기헌)은 2일 오전 수원시민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선진적 다문화시대를 위한 상생과 화합을 선언했다. 이 단체는 도내 21개 시·군·구 네트워크를 구축, 국가와 종교를 초월해 ‘지구촌은 한가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앞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과 도내 34만명에 이르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상담 및 지원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김문수 지사는 축사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이 120만명에 육박하는 등 다문화사회로 진입이 본격화됐지만 다문화 가정 상당수가 인종·문화적 편견에 따른 정체성 혼란, 경제적 빈곤 등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며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반 확충을 토대로 열린 다문화 세계를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단체 엄익수 부이사장은 “이번 창립대회를 통해 급속도로 늘어나는 다문화사회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소시키는데 일조하고 사회적인 공감대를 확산 시킬 예정”이라며 “다문화사회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전환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 및 지원사업 들
온 가족이 전통문화를 놀이 삼아 즐길 수 있는 ‘엄마아빠랑 전통문화나들이’가 7일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린다. 매월 첫 번째 일요일, 전통문화를 테마로 전래동화 별주부전에 등장하는 별주부와 함께 떠나는 이야기 여행을 비롯해, 국악기 연주 감상, 우리가락 배우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롭게 꾸며진 레퍼토리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진행자의 흥미로운 해설로 국악기의 매력을 알아가고, 교과서에 나오는 국악을 즐겁게 감상하며 배우는 시간을 갖는 등 총체적 예술체험 교육공연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어린아이들이 흥미를 끌기 위해 별주부전을 각색해 스토리를 이끌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육지로 떠나는 별주부를 따라 가다보면 어느 새 객석의 아이들은 우리 전통소리의 멋과 신명에 푹 빠지게 된다. 신나게 장구가락을 두드리고, 한삼을 휘날리며 한바탕 탈춤을 추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다보면 가족들은 어느 새 하나가 된다. 경기도국악당 관계자는 “투호놀이, 한지로 만든 전통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30, 40대 어른들의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한 놀이도 야외마당에서 즐길 수 있어 더욱 호응이 좋다”며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시문화재단과 한국미협화성지부와 공동기획한 ‘우리 동네 생활 속 미술관’ 전시회가 화성유엔아이센터 화랑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 달 중순부터 시작된 이 전시회는 내년 10월 말까지 1년간 상시 열리는데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는 발표의 장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예술적 감성을 키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 회원들의 유화, 서예, 조각 등 25점의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평소 작품 발표 기회가 부족한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는 자신들의 작품을 알릴 수 있고 시민들은 전시회나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一石二鳥)다. 화성시문화재단 정은영 문화정책팀장은 “앞으로 미술작품 전시 같은 다양한 지원사업의 모색을 통해 화성시 구석구석에 문화예술의 향기가 전해지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국악전용소극장 잔치마당아트홀에서 5일 오후 7시30분 묏골풍물단의 풍물한마당 공연이 열린다. 묏골풍물단은 1997년 창단됐으며 제 8회, 11회 때 부평동풍물경연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 서울드럼페스티발의 퍼레이드에 참가하면서 타악팀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연내용은 사물놀이 앉은 반, 모듬북, 민요 그리고 김계한 단장의 틈틈이 가고 닦은 기타 공연 또한 준비돼 있다. 관람료는 무료.(문의:032-501-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