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시계획형 청소년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인천 역사책 ‘선생님이 들려주는 청소년을 위한 인천역사’와 ‘술술 읽는 인천역사<사진>’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생님이 들려주는 청소년을 위한 인천역사 책자를 완성했다.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교사들의 참여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을 서술하고, 교장선생님과 역사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오류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오랜 인천의 역사를 시대별로 간추려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서술함으로써 그 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역사를 한층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독자층을 초등 고학년까지 낮춰 발간한 술술 읽는 인천역사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인천 역사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14개의 키워드로 선별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진과 삽화, 연표가 제시돼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의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두 권의 책이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수업교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인천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역사도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
인천시는 올해 약 99억 원을 투입해 7000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매년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통해 2018년 4590t, 2019년 5540t, 지난해에는 6589t을 수거·처리했다. 시는 올해도 폐스티로폼 감용기 지원 등 신규사업을 포함해 해안쓰레기 수거,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바다환경지킴이 등 10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해안가 쓰레기의 바다 유입을 막는 해안가 쓰레기 정화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해수욕장, 갯바위 등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재한 폐그물,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처리한다.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은 바다 속 쓰레기 수거를 위한 것이다. 어선들이 조업 과정에서 인양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지역별 수협이 수매하는 방식이다. 시는 또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해양환경정화선을 이용, 인천연안 해양 부유쓰레기를 수거해 자체 처리하고 부유쓰레기 차단막을 강화해역에 설치해 한강하구를 통해 유입되는 쓰레기가 인천 앞바다로 분산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34개 지점 해양오염도 조사, 인천연안 5곳에 대한 해양미세플라스틱 오염
동구 화평동 455, 함세덕이 살았어요 인천에서 처음 발행된 잡지로는 1900년 ‘신학월보’로 제물포부인회가 만들었고 내리교회가 주체가 됐다. 뒤를 이어 1926년 ‘개척’, 1927년의 ‘습작시대’였고, ‘월미’가 1937년에 나왔다. 종합잡지로 문예물은 물론 다양한 필진으로 오늘날 문학사 연구에 지침서라 할 수 있는 책들이다. ‘월미’에 실린 시로 ‘고개’라는 작품, 함세덕의 이야기를 이 화평동에 들며 짚고 가야 하지 않나 싶다. 그는 초기에 시를 창작하고 후에 극작가로 변신했다. 유치진과 쌍벽을 이루며 서정적 리얼리즘의 작가로 인천적 연극을 남긴 인천이 자랑할 인물이다. 알려지지 않은 ‘고개’라는 시가 어떻게 탄생됐을까. 화평동은 구한말까지 인천부 다소면 고잔리에 속해 있던 마을로 1900년 초, 평리(平里)에서 평동(洞)으로 바뀌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옆 동네 화촌동(花村洞) 일부가 합쳐 머리글자를 따 화평리가 오늘날의 화평동인 것이다. 평평한 지형 때문에 평동이었고 화촌동은 꽃으로 잘못 알려져 ‘꽃마을’이 되어 버린 것이다. 두 동이 합쳐 해방 이듬해부터 부르게 되었으니 팔순을 바라보는 동네 이름이다. 평리부터 셈하여 일백년을 훌쩍 넘긴
25일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 서버 오류로 인천지역 소상공과 고객들이 금융거래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신한 '쏠(SOL)' 앱은 오전 10시40분부터 오류가 발생해 4시간여가 지난 오후 3시 현재까지도 복구가 지연되면서 대기인원 만도 수 만여 명에 달해 사용자들로부터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또 직장인의 금융거래가 평소보다 많은 급여지급 시기여서 고객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신한은행 측은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서버에 많은 고객이 몰렸다"며 "서버가 다운돼 한 차례 복구했으나 다시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외국인 유학생에게 일자리를 주겠다고 속여 집에 감금한 뒤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씨를 감금 및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5시3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에서 직업소개소를 통해 알게 된 우즈베키스탄 국적인 20대 남자 유학생 B씨를 감금하고 머리 부위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피해 이후 집 밖으로 탈출한 B씨의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함께 해당 아파트에 출동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이날 현재 의식을 찾았으나 범행 경위에 대해서는 제대로 진술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가 마셨던 음료 성분 분석도 의뢰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
인천시의회 '제268회 임시회'가 25일 개회, 11일 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주요 업무추진계획 보고(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계획 포함)를 비롯해 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회기 첫날인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5분발언과 함께 시장.교육감 보고, 주요 일정 등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다. 앞서 신상발언에 나선 윤재상 의원은 강화 송해관정 폐지 관련, 김종인 의원은 인천지역 출생미신고 8세아 사망사건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소견을 피력했다. 또 5분자유발언에 나선 남궁형의원은 제2순환고속도로 구분지상권 설정, 김희철 의원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5번출구(롯데몰 연결통로) 공사 조기 건설 촉구, 이병래 의원은 인천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방안 관련, 강원모 의원은 코로나19 인천 민생대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시회는 2021년도 의회사무처 주요 업무보고, 인천시의회 청사 시설물개방 및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인천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환경공단의 한 간부가 경비원 채용 과정에서 전직 경찰관에 특혜를 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인천환경공단 A 본부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 본부장은 2019년 전직 경찰관인 B씨를 인천환경공단 경비원으로 채용할 때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공단 경비원 1명을 뽑는데 모두 6명이 지원했으며 B씨가 최종 채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경비원 채용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정 채용 첩보를 접하고 현재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58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의 4개 분야에 정보공개 운영수준을 심의한다. 따라서 평가결과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되는 만큼 공정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해 수행됐으며 2019년과 2020년(1~8월)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동시에 진행됐다. 공단은 세부 평가지표 중 ▲사전정보공표 등록건수 ▲정보목록 공개율 ▲비공개 세분기준 적합성 및 청구처리 적정성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체 평가기관 평균점수인 80.3점을 크게 웃도는 93.4점을 획득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업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는 2월부터 전국 최초로 공직기강 표준지표를 활용한 ‘공직기강 경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직기강 표준지표는 인천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소방본부 등 소속 직원들의 최근 5년 간 공직기강 비위행위 발생건수를 점수화해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성범죄·금품수수·음주운전 등 주요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가중치를 높이는 등 비위행위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속 직원들의 성범죄, 금품수수, 음주운전, 공무원 복무규정 및 행동강령 위반, 품위유지 위반 등 공직기강과 관련된 비위행위를 매월 모니터링해 비위행위의 정도가 표준지표를 초과하는 경우 공직기강 경보시스템을 발령하게 된다. 공직기강 경보시스템은 전월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매월 10일 표준지표 초과 정도(1.0점 미만 ‘주의보’, 1.0점 이상 ‘경보’)에 따라 내부 행정망을 통해 소속 직원들에게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해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정 노력을 유도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청렴교육 및 취약분야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경보가 발령된 시기에 발생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는 등 예방과 처분을 병행하며 공직기강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김인수 시 감사관은 “전
고국을 떠나 먼 타국에서 일하다 쓰러진 외국인노동자 2명이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열린‘119원의 기적 수혜자 선정 심의회’에서 외국인노동자 가정 2가구를 포함, 도움이 필요한 이웃 3가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해 11월 서구 가좌동 주택가에서 필리핀인 노동자 A(35)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 119신고로 병원에 이송됐다. 병원 진단 결과 뇌출혈에 의한 것으로 차칫 늦게 발견됐거나 응급처치 지연 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빠른 처치가 이뤄져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2월에는 40대 몽골인 여성 노동자 B씨가 고열과 가슴통증으로 병원이송을 부탁하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진단을 받은 결과 급성 백혈병으로 판명됐다. 국내에서 힘들게 번 돈으로 생활을 이어오던 현지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소방본부는 수 차례 수술을 받은 A씨에게 300만 원, B씨에게 의료비 200만 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에 병까지 겹쳐 바로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이어나가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