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이 연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설 연휴 전후로 수입란을 공급해 계란 파동을 막고 있으나, 계속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선제적 살처분 조치 등으로 계란 가격 안정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 KAMIS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2월 10일 계란 한판의 평균값은 7481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계란 한판 평균가는 7821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46원에 비해 34% 인상된 셈이다. 계란값 인상은 제빵·제과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제빵 프랜차이즈 브랜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상승은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라서 예의주시 중”이라며 “제품 가격 인상은 점주들과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 때문에 계란값 인상 등이 제품 가격 인상에 즉각 반영되진 않는다. 하지만 일정 영향을 미치는 영향 정도”라고 말했다. 계란값 상승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퍼진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살처분 때문이다. 이에 물량 확보를 위해 정부는 미국산 달걀 무관세 수입 결정에 이어, 이번 설 연휴 전 외국산 계란 2000만개를 수입해 시장에 공급했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계란 약 500만개와 오는 18일까지 계
경기도와 기초지자체가 연간 수십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설비를 구축한 농장도 살처분을 피하진 못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7년부터 매년 대규모 산란계농장을 선정해 선진방역형 동물복지농장을 운영해왔다. 밀폐형 출입차량세척·소독시설, 축사외부 이동형 소독방제시설 등을 시스템을 갖추고 AI 등 질병 유입을 방지하겠다는 목표였다. 해당 사업은 도와 시·군이 각각 사업비의 30%씩, 농가가 40%를 부담해 마련됐다. 사업이 시행된 첫 해 경기도의 사업비는 60억 원이었지만, 산란계 농자들이 계란 단가 하락으로 2018년부터 30억 원씩 사업비 규모를 줄였다. 현재까지 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총 25여 곳이다. 일부 농장들의 경우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당초 기획과 달리 완전히 시설을 갖추지 못했고, 7곳은 AI가 발생하기도 했다. 문제는 완벽하게 방역차단 시설을 갖추고 AI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는데도 살처분을 막지 못한 경우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에 위치한 ‘청려원’ 농장은 해당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2018년부터 2년에 걸쳐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발효건조계분창고, 가축창고 등을 짓고 사육시설을 뒤집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S21이 전작 대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식 출시일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의 판매량이 전 모델인 갤럭시S20의 같은 기간 판매량 보다 30% 가량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그대로 쓰던 소비자들이 올해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출시에 지갑을 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고가인 스마트폰 구매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돌아 다니면서 저렴한 스마트폰 구매 방법을 찾고 있다. 전국 핸드폰 판매 업체가 입점해 있는 컴백폰과 같은 온라인 카페의 경우 서울, 청주,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핸드폰 성지들의 정보가 모아져 있는 온라인 카페에서는 시세표 정보를 공유해 소비자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가까운 핸드폰 성지를 찾아갈 수 있다"라면서 "통신사 공식 사이트인 티다이렉트샵, 올레샵, U+샵보다 저렴한 가격에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컴백폰에서는 갤럭시S20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보장을 위해 2·4 부동산 대책의 추가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공공 재개발 토지 보상 문제 등 일부 논란의 대책에 대해선 “보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국토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대도시권에 주택 83만6000가구(서울 32만가구, 수도권 61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연내 3기 신도시 및 수도권 24만가구 지구계획을 확정한다. 여기에 2·4 대책의 세부 계획으로 서울 내 공공 재개발·재건축 선도사업 7000가구 선정, 올해 6월부터 공공성을 확보한 소규모 재건축 사업에 인센티브 부여, 공공전세주택 9000가구 공급 등 단기간 주택 공급 등을 각각 세웠다. 정부는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취임 전부터 강조해온 지분적립형 주택, 토지임대부 주택, 공유형 모기지 연계 등을 적용해 공급할 방침이다. 더불어 공적임대를 통한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연계형 8600가구, 기숙사형 청년주택 1500가구 등 공적임대를 5만4000가구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또 국민임대주택 신혼특화단지 등 공적임대 6만 가구 이상을 신혼부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중 화물차 관련 사고로 사망하는 비율이 25%이며, 그 중 화물차 후미 추돌 사고 사망비율이 41.9%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화물차 적재함에 불법으로 부착된 ‘판스프링’은 주행 중에 떨어져 후방 차량에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0~12월 보험개발원과 함께 고속도로 화물차 휴게소에 정차한 화물차 가운데 총 중량 7.5t 이상인 화물차 100대를 대상으로 ‘후부 안전판’, ‘판스프링’의 불법 설치 여부 및 충돌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감독기관의 단속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총 중량 3.5t 이상의 화물차에 설치하는 후부 안전판은 후미 추돌 시 화물차의 적재함에 승용차의 일부가 아래로 들어가는 언더라이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후부 안전판 설치 기준은 후부 안전판의 가장 아랫부분과 지상과의 간격이 550mm 이내여야 한다. 하지만 국토부 조사 결과, 화물차 100대 중 33대는 후부 안전판의 설치 높이는 570mm에서 750mm로 기준인 550mm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기준치를 웃도는 750mm 높이에 후부 안전판을 설치한 화물차 후방에 시속 56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아빠가 차리는 정월대보름 밥상’ 온라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과 요리 체험을 통해 전통음식의 가치를 돌아보고 전통식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오곡밥을 짓고 취나물과 시래기 나물 반찬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재료키트를 택배로 받은 후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며 체험 실습해볼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만 19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기도민 중 남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심기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이 정월대보름의 세시 풍속을 배우고 전통식문화 계승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쌍용차 평택공장이 가동 재개 하루 만에 협력업체의 부품 납품 거부로 가동을 중단했다. 쌍용차는 16일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협력사의 납품거부에 따른 생산부품조달 차질로 생산을 중단한다”며 이 같이 사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쌍용차 평택공장은 생산을 중단하고, 이달 22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생산중단된 분야의 매출액 규모는 3조1364억원(매출액 대비 86.54%)이다. 쌍용차의 최근 매출액은 3조6238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86.54%에 달한다. 앞서 쌍용차는 부품 조달 차질 문제로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8일부터 10일까지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기업회생 신청 직후인 이틀도 생산을 중단했다. 이번 생산 중단일정과 과거 중단일까지 합하면 쌍용차의 최근 생산중단 일수는 11일에 달한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는 16일 본부 8층 회의실에서 2021년 반부패·청렴 실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무재해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2021년도 반부패·청렴 5대 전략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갑질근절 10대 실천강령을 제정했다. 이한범 본부장은 “청렴한 산림조합 분위기 조성과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법령 및 규정,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특히 직무와 관련하여 직접 또는 간접을 불문하고 금품과 향응수수, 알선 등 일체의 부패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전기식과 가스식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LG전자의 전기식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MULTI V)와 가스식 시스템 에어컨(GHP; Gas Heat Pump)을 하나의 배관으로 연결하고 한 대의 제어기로 통합 제어한다. 하이브리드 에어컨은 전기식과 가스식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전력 피크를 낮춰 전기 기본요금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한국전력으로부터 공급받는 전력의 최대치 기준인 계약 전력 자체를 줄일 수 있어 계약 전력에 맞춰 변압기를 설치하는 수전공사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신제품은 가동 상황에 맞춰 전기식과 가스식 운전을 조합해 냉난방 비용을 줄여주는 4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전기와 가스 요금을 예측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방식으로 우선 운전하는 ‘비용 최적화 모드’, 냉방할 때는 단가가 낮은 가스식을, 난방할 때는 효율 좋은 전기식을 우선 가동해 비용을 절감하는 ‘자동 모드’, 피크전력 제어가 필요한 경우 가스식 운전을 우선 적용해 전기 기본요금을 낮추는 ‘GHP 우선 모드’. 실내기 가동률이 낮을 경우 효율이 높은 전기식 운전을 우선 적용해 냉난방 효율을 극대화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가 다음달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6일 제52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 등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 안건에는 사외이사·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함께 특별배당금 성격의 10조7000억원(주당 1578원)이 추가된 기말배당 등 제52기 재무제표 승인 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주주의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보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주들은 다음달 7일 오전 9시부터 당월 16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 참여가 가능해진다. 주주들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 K-VOTE에 접속해 소집공고 및 의안별 상세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주주 정보 등록 이후 ‘투표행사’ 버튼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해 올해 첫 온라인 주주총회 중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초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중계 사전 신청안내를 배포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전자투표 참여기간과 동일한 기간이다. 삼성전자는 “신청 주주들이 주총 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