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2025년 4월 21일 기준으로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해야 한다. 또한, 신청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월 287만416원)여야 하며, 이 조건을 충족하는 예술인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1인 기준 연 150만 원으로, 75만 원씩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단,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받은 예술인은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기회소득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안성시청 문화관광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생활에 대한 부담을 덜고, 창작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다음달 7일부터 유소년 풋살교실을 새롭게 운영한다. 유소년 체력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유소년 풋살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에 관문실내체육관과 풋살구장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번 풋살교실에서는 자라나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기초체력을 기르고 다양한 학교 체육을 체험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도록 기본기술과 야외 실전 연습경기, 다양한 게임과 훈련, 학교 체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내데스크(02-500-1430) 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고양특례시는 킨텍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21일 설치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킨텍스는 동양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로, 킨텍스에서 열리는 여러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과 차량으로 늘 붐비는 고양특례시 거점이다. 이번에 환경부 지역별 브랜드 사업으로 설치된 킨텍스 급속충전기 23대는 200㎾급 듀얼 충전기 4대, 100㎾급 19기로 구성돼 전기차 46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소다. 기본 전기자동차 배터리 77.4㎾h 용량을 완전 충전 시, 200㎾급 충전기는 약 20분, 100㎾급은 약 40분이 걸린다. 주차장 기본 무료 주차 1시간을 적용해 운전자들이 급속 충전 중에도 주차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킨텍스 박람회에 찾아오거나 단순히 충전을 위해서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급속충전 요금은 ㎾h당 320원으로, 전기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있는 가격으로 설정됐다. 한편 시는 킨텍스 뿐만 아니라 관내 36개소에 총 167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급속충전소 확대 설치 등 인프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군포시 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은 학생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구성, 군포시의 대표적인 자원순환 사례와 함께 체험 활동이 포함된다. 군포시 내의 9개 초등학교 29개 학급이 참여하는 가운데 4월부터 7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군포시의 자원순환 거점인 ‘한번더제작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콘텐츠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플라스틱 병뚜껑이 어떻게 분류되고 재가공 되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하는지를 배우고,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새활용품만들기 활동도 체험하게 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교육이 아이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최근 김포경찰서가 푸른솔 중학교 전교생에게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서장님에게 물어봄, 들어봄, 받아봄’ 특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서는 학교폭력 및 주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주제로 열린 특강은 사회적 문제로 화두가 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에 대한 위험성․부작용에 대해 언급됐다. 또 현재 경기도남부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제를 통해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신고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도 알렸다. 이어 학생들이 평소에 경찰관에 대해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을 받은 김포경찰서장은 즉석에서 답변을 내놓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안창익 서장은 “학생들과 직접 마주보며 평소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답변하는 이 소중한 시간이 원대한 꿈에 한 발짝 더 나아 갈 수 있는 바탕이 된 것 같다”라며 “도박으로 힘든 학생들이 있다면 사이버 도박 자진 신고제를 통해 도움을 받아 사이버 도박이라는 굴레로부터 하루 빨리 벗어 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시흥소방서는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술기 분야에서 정왕119안전센터 소속 서은섭 소방장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구급술기 분야는 경기 남부권 23개 소방서에서 38명의 대원이 참가했으며, 기본소생술, 정맥로 확보, 호흡음 측정, 기관 내 삽관, 심전도 판독 등 구급 술기 5종목을 연속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술기 수행 결과를 가산 시간으로 환산한 뒤 전체 경연 시간과 합산해, 합계 시간이 가장 짧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서 소방장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선발돼,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경기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서은섭 소방장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현장에서 갈고닦은 구급 역량을 토대로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 ICT융합제조지능화연구센터는 지난 17일, 한국공대 리서치파크에서 SMT 및 반도체 광학검사기 전문기업 ㈜미르기술과 AI 광학비전 기술 개발 및 AI 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반 광학 검사장비 기술 공동 개발 ▲연구개발(R&D) 인력 교류 ▲신규 기술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미르기술은 2000년 설립된 광학검사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SMT(표면실장기술) 라인과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를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전자·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기업이다. 배유석 ICT융합제조지능화연구센터장은“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제조 현장에 접목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시작”이라며 “AI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대 ICT융합제조지능화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지역지능화핵심인재양성사업’의 연구거점으로, 202
김포시가 시민의 날을 맞아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우리 김포’를 주제로 개최된 행사에 미래 세대 납세의무자인 어린이에게 올바른 세금 의식을 알리기 위해 운영한 ‘어린이 지방세 세무 교실’이 큰 호응속에 치러졌다. 22일 김포시는 지방세 세무 교실에서 ▲세금이란? ▲세금의 종류는? ▲지방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우리가 낸 세금은 어디에 쓰이나요 등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주제로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제작한 동영상과 더불어 지방세 퀴즈를 풀어보며 관심을 불어 일으켰다. 이날 세무 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지방세가 무엇인지도 몰랐는데 알기 쉬운 설명과 동영상 시청으로 지방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두 자녀의 아빠이자, 어린이 지방세 세무 교실 1일 교사로 활동한 이필승 주무관은 “어린이들이 이번 세무 교실을 통해 지방세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년 서포터즈 4기의 발대식을 지난 19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은 ▲기관 소개 영상 시청 ▲원장 인사말 ▲활동 안내 및 유의사항 전달 ▲위촉장 수여식 ▲김학철 마케팅디자인연구소 SCD 대표의 특강으로 구성되어, 서포터즈들의 활동 의지를 북돋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청년 서포터즈 4기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활동하며, 기관의 주요 보도자료·지원사업·행사 현장 등을 바탕으로 ▲텍스트 콘텐츠 ▲이미지 콘텐츠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하여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서포터즈들이 진흥원의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청년들의 실무형 콘텐츠 제작 경험을 지원함은 물론, 지역 산업정책 및 기업지원 사업의 대외 홍보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원
군포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체포된 피의자의 건강 이상을 신속히 인지하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 중대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생명을 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수거책 역할을 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체포 직후 “어제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과거 뇌경색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진술을 바탕으로 주의를 기울이던 중,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중심을 잘 잡지 못하고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자, 즉시 조사를 중단하고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후송했다. 병원에 도착한 A씨는 신경과 진료를 통해 총 8개의 뇌병변이 발견됐으며, 의료진은 “적시에 병원을 찾지 않았을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상·질병 등이 있는 체포 피의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지침에 따라 피의자 체포 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119구급대를 통해 1차적으로 상태를 점검받도록 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해당 지침을 준수해 조치가 이뤄진 것이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경찰의 기본 임무는 엄정한 법 집행과 함께 인권 보호에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