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요계에 입성한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의 베스트 앨범이 오리콘 주간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카라의 베스트 앨범은 오리콘 주간차트 2위, 소녀시대의 데뷔 싱글이 오리콘 월간차트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카라는 지난 8월 데뷔 싱글 ‘미스터’가 오리콘 주간차트 5위로 아시아 여성그룹 최초로 톱 10에 진입하면서 일본 가요계에 입성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 베스트앨범 ‘KARA BEST 2007-2010’을 선보여 첫날 일일차트 2위에 이어 발매 첫주 5만1천 장이 팔려 주간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카라의 앨범부문 2위는 올해 일본 가요계에 데뷔한 신인 아티스트들 가운데 최고의 성적이자 한국 걸그룹 사상 첫 톱10 진입이기도 하다. 2007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표해 히트한 대표곡 12곡을 담은 카라의 베스트앨범은 최대 음원사이트인 ‘아이튠즈 스토어 팝(itunes Store Pop)’에서도 다운로드 1위에 올라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8일 선보인 소녀시대의 데뷔 싱글 ‘지니(GENIE)’는 발매 당일 일간차트 4위로 출발해 각종 매스컴의 주목과 함께…
조선 제22대 정조대왕(正祖,1752-1800)의 진영(眞影)을 모시는 화령전에서 ‘제47회 화성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작헌의 재연행사’가 7일 오전 10시30분에 거행된다. 작헌의 행사는 왕이나 왕비의 조상이나 문묘의 신위에 제사를 지내던 제도로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정신문화의 결정체인 ‘효’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이다. 이번에 거행되는 작헌의 행사는 조선왕조실록, 국조오례의 등 각종 문헌을 바탕으로 전통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관람객 이해도모를 위해 현대적 감각의 해설도 함께 마련돼 있다. 또한 제례악(경기도립국악단) 제례무(성균관대)가 행례(行禮) 순서에 의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진행되는 작헌의는 화령전에 맞는 전례(典禮)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재연되는 행례(行禮)로 단헌(單獻)을 삼헌(三獻)으로 늘리고 음악과 무용을 도입해 시험하고 차츰 화령전의 전례를 정착화 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화령전에 숨겨진 건축물 이야기 ‘정조의 혼이 깃든 화령전의 아름다움과 기품’이란 주제로 20여개의 콘텐츠가 소개가 되며 참배를 원하는 단체 및 개인도 제례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화성운영재단 관계자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펼쳐지는
수원미술전시관은 오는 8~30일 미술관 전관과 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국제미디어아트전 ‘80시간의 세계일주’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중국, 일본, 인도, 홍콩, 영국, 리투아니아 등 10여 개국 작가 15명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타이틀 ‘80시간의 세계일주’는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소설 제목 ‘80일간의 세계일주(Around the world in 80days)’를 모티브로 한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서유럽에서 시작된 산업혁명 시기에 급변하는 사회 모습을 대변하는 상징적 문학작품이지만 식민제국주의로부터 출발했던 서유럽 중심의 불균형화된 세계관을 보여주는 대표 소설이다. 20세기 말과 21세기 초, 디지털 혁명과 함께 찾아온 세계화 물결은 우리에게 또 다른 변화를 가져다줬다. 그 연장선 상에서 이 전시는 급변하는 디지털혁명과 세계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전시가 될 것. 그중 작가 박승원의 작품 ‘Siaram’은 작가의 퍼포밍을 비디오 작업으로 편집한 결과물이다. 작가가 어두운 밤거리를 원숭이의 몸짓과 유사하게 어슬렁거리며 걷다 동물원으로 장소를 옮겨 직접 원숭이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따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머러스한 작가
◆공연 △재즈가수 웅산 콘서트(10.7)=경기도문화의전당대공연장.(031-230-3440) △성연영 해금병창 독주회(10.8)=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010-9506-1925) △영화 ‘왕의남자‘ 원작 연극 ‘이’(10.9)=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프라임필 프랑수아 를뢰 초청음악회(10.2)=군포문예회관.(031-392-6419) △Sonus Music Society Concert(~10.9)=파주 헤이리 예맥아트홀.(070-7757-4387)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제28회 정기연주회(10.15)=과천시민회관 대극장.(02-507-4009)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전시 △사랑나눔갤러리(~10.17)=김영조 초대전.(031-236-1533)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10.31)=‘산성의 풍경, 역사의 기억’전.(031-777-7512) △수원미술전시관(10.8~30)=‘80시간의 세계일주’전.(031-243-3647) △수원화성박물관(~12.5)=‘정조의 명신을 만나다’전.(031-228-4205) △파주 갤러리 터치아트(10.8~11.14)=‘Transpo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비토 아콘치가 이달 말 안양시를 찾아 자신의 작품 웜홀(Worm Hole·원제 선으로 된 나무 위의 집)의 임의 설계변경 문제를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비토아콘치는 이달 말 안양을 방문해 웜홀의 원형 보존 문제를 최종 협의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달 13일 신철 행정지원국장을 미국 뉴욕으로 보내 비토 아콘치의 초청문제를 협의 이후 이 메일 등을 통해 안양 방문을 약속받았다. 최 시장은 이달 말 비토아콘치가 방문하면 안양예술공원에서 웜홀을 함께 둘러본 뒤 수정안 10가지에 대해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비토아콘치와 친분이 있는 박경 감독도 귀국해 시와의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비토 아콘치의 10가지 수정안 가운데 8가지는 수용하지만 수억 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2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수용여부를 아직까지 결정짓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앞서 2005년 6월 비토 아콘치와 계약을 맺고 사업비 23억여 원을 투입해 안양예술공원에 웜홈을 설치했다. 웜홀은 비토 아콘치가 2003년 오스트리아 무어 강에 설치한 세계적인 예술작품 ‘문화의 다리’의 축소판으로 기대가 컸지만, 시가 설치 과정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난 3일 인천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 다문화가정 등 600여 명이 함께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체육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준비한 박욱진 인천연수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삭막함 속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이 운동경기에 참가하며 서로 연합하고 더불어 사는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핵가족화로 점차 가족간의 정(情)이 사라지고 있는데 가족간 화목을 도모하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일 행사는 인천시 연수구 연화중학교 운동장에서 오전 10시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뒤 시작됐다. 기념식에는 하나님의 교회 이원순 홍보국장, 박욱진 목사를 비롯 인천지역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들이 자리했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아빠와 자녀가 같이 호흡을 맞추는 세발 자전거 경주를 비롯, 노인들이 할 수 있는 공몰아 낚시 게임, 남편이 아내를 업고 뛰는 부부 릴레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고무통 썰매타기와 온 가족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이웃, 가족, 친척, 친구, 직장동료들의…
성남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 장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Happy & Together’는 지난 2~3일 경상북도 울진군 왕피천생태공원과 매봉산 일대에서 1박 2일의 특별지원 캠프를 가졌다. 대구 수성구 방과후아카데미, 울진군 방과후아카데미 비장애청소년들과 함께한 이번 캠프는 용봉산 트래킹, 송이채취 체험, 울진원자력발전소 견학으로 진행됐다. 울진군 푸른집의 세상 방과후아카데미와 매칭을 통해 이뤄진 체험 프로그램은 새로운 장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운동능력 및 외부지각력, 사회적응기술 향상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됐다. 또 비장애청소년들과의 관계 형성 및 야외환경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장애청소년으로서 받는 사회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즐거움 등의 심리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MOU체결 기관을 방문해 도시와 농촌의 상호 인식을 개선하고, 앞으로 다양한 교류방안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상호 간의 협조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9일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옛것의 매력에 빠지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균형감각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비석치기와 조상의 생활 속 염원과 심미적 문화를 익힐 수 있는 탈 만들기로 진행된다. 오는 11월에는 신분, 연령, 성별에 따라 색상과 장식을 달리하는 한복의 의미를 알아보고 우리 옷 바르게 입는 시간을 갖는다. 12월에는 다구를 다루며 조심성을 익히고 다례를 통해 바른 기거동작을 익힐 수 있는 다례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자는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이며, 선착순으로 영통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love7942.or.kr)에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3회 1만5천원이며, 모든 활동에 참여해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문화체험과 예절에 대한 관심을 가져 인성과 가치관을 올바르게 형성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배우고 지키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엄익수)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행복한 가족 만들기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한다. ‘행복한 가정이 건강한 청소년을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특강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아동 및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다. 청소년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심리적 건강을 챙기는 알찬 내용들로 구성된 강의들이 이어진다. 가족 치료 분야에서 전문가인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의 김영애 소장이 부모-자녀 간의 관계가 자녀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에 대해 소개한다. 특강에서는 자녀의 성격 유형에 맞는 학습 지도법, 부모가 해주는 성교육에 대한 내용들을 알려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부모들은 오는 13일까지 전화(031-215-1318)나 인터넷(www.suwon1318.or.kr)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관계자는 “수원 지역의 학부모들이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주교 의정부교구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신앙체험수기와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한 내용을 담아 200자 원고지 15~20매로 작성하면 된다. 사진은 가족사랑, 이웃사랑 또는 복음적 메시지가 담긴 작품과 간단한 설명을 첨부해 1~3장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 대학생, 일반 등 교구 신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본당, 이름(세례명),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samok@ujb.catholic.or.kr)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교구장상 1편, 믿음·소망·사랑상 각 1편, 장려상 등의 당선작은 12월 5일 교구 홈페이지 교구알림터를 통해 발표된다. (문의: 031-870-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