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추세에 따라 도내 교직원들의 연수일정을 4월말 이후로 연기하는 등 연수원 운영 변경 방안을 9일 공개했다. 우선 3~4월 연수 일정은 4월말 이후로 연기하고, 2~5월까지 계획된 ‘신규교장 역량개발 연수’등 16개 과정 교원연수는 모두 6월초부터 늦춰 진행한다. 또 집합연수 형태를 탈피해 ▲원격연수 대체 2개 과정 ▲원격연수 시수 확대 혼합 연수 3개 과정 ▲소규모 출퇴근 연수 4개 과정 ▲쌍방향 화상 연수 2개 과정 ▲학교 문제해결 지원 블렌디드 연수 2개 과정 등 연수방식도 다양화한다. 이와 함께 지방공무원 및 공무직 연수 중심 행정연수 11개 과정 역시 4월말 이후로 변경하고, ‘성장단계별 7급 승진자 과정’ 등 일부 기본연수는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방식 변경에 따른 연수 부실을 막기 위해 공모연수 확대와 원격교육 콘텐츠 지원 및 쌍방향 화상 연수시스템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최창의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창의적인 연수 방식을 운용하기로 했다”며 “연수 일정과 방식을 현장 상황에 맞게 다양화해 차질없이 연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용인시의 한 대학에 편입한 심모(23)씨는 지난달 용인시청 앞 원룸형 오피스텔을 계약했으나 아직 이사도 하지 못했다. 지난 3월 1일 입주하기로 하고 월세 50만원을 납부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강이 30일까지 미뤄졌기 때문이다. 심씨는 “한달치 방값 50만원을 그냥 날린 셈이라 한숨만 나온다”며 “입실 날짜 연기를 요청하고 싶지만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기숙사로 쓰는 타 대학교 학생들도 특별한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9일 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 감염 본격화로 대학 개강 연기에 이어 개강 이후 강의도 당분간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미리 자취방·하숙집 등을 구해둔 학생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사실상 3월 한 달간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할 이유가 사라진 데다 감염 우려로 이삿짐을 옮기기도 어렵다 보니 수십만원에 달하는 월세를 그냥 날리는 셈이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인근 자취방 등은 여전히 비상이고, 경기대와 아주대, 수원대 등 대학가 인근도 분위기는 비슷한 상태다. 또 원룸이 아닌 하숙집이나 셰어하우스, 고시원 등 공동거주 형태의 집을 계약한 학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더 난감하다. 아주대 재학생 A씨는 “
검찰이 관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범죄 건수가 2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이 관리중인 코로나19 관련 사건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19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기소된 사건이 9건(구속기소 3건 포함), 불기소 결정이 내려진 사건이 3건이다. 경찰로부터 검찰에 송치됐거나 검찰에 직고소·직고발돼 검찰이 수사중인 사건은 23건, 검찰이 경찰 수사를 지휘 중인 사건은 163건으로 파악됐다. 특히 마스크 대금을 편취한 사기 사건이 93건(기소 1건)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실 유포 33건(업무방해 등) ▲확진환자·의심자 등 자료유출 14건(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공무상비밀누설 등) ▲확진환자 접촉사실 허위신고 및 역학조사시 허위진술·격리거부 8건(위계공무집행방해 등) ▲보건용품 등 사재기 50건(물가안정 위반) 등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긴 채 서울백병원에 입원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옴에 따라 허위진술 등에 대한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감염병예방법 등에 따르면 재난 시 의료인에 대한 거짓진술을 하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법무부는 최근 늘
노래방에서 3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국회의원 보좌관이 경찰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천연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은 모 국회의원 보좌관 A씨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 15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한 30대 여성 B씨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았다. 경찰은 당시 A씨와 B씨가 아닌 제3자의 112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경찰은 B씨가 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인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당시 피해가 없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B씨 조사가 끝난 뒤 A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해당 여성 모두 조사했다”며 “둘의 진술을 토대로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했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6·10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제3회 ‘6월민주상’ 후보자를 다음 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6월민주상은 민주주의의 여러 형태와 다양한 사회 영역 가운데 모범 사례를 찾아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 6·10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지난해까지 격년제로 시상하던 것을 6월 정신의 의미와 상징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시상한다. 시상 대상은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과거 청산, 국제사회, 노동, 인권, 여성, 환경, 평화 등 분야에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실천한 사례 ▲일상생활과 지역 사회·사회 전반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실천한 활동 사례 ▲제도 발안, 추진, 협의 및 합의, 실행과정에서 다수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례 등이다. 사업회는 5월 심사를 거쳐 6월 초 대상(상패와 상금 2천만원), 본상과 특별상(상패와 상금 각 1천만원)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년 개최된 제1회 6월민주상 대상은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링크업 활동’이 수상했고, 지난해 제2회 시상식에서는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 ‘특성화고등학교 권리선언’ 활동이 대상을 받았다. 응모하거나 추천하려는 단체와 개인은…
지난 8일 오후 9시 25분쯤 수원시 인계동 한 11층짜리 숙박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숙박시설에 투숙중이던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에어컨 3대 등이 소실돼 920만원(소방서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6대와 소방대원 41명을 동원해 5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원 미상인이 지상 3층 베란다에서 흡연 후 휴지통에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2월말까지 36건의 화재중 5건(13.8%)의 담배불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박춘식 현장대응3단장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인한 화재는 계절에 관계없이 자칫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며 “흡연자들도 함부로 담배꽁초 투척하지 말고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안전의식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수원시가 ‘마스크 배송반’을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를 적극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5개조 15명으로 ‘마스크 배송반’을 구성해 마스크 배송처에서 마스크를 받아 판매 약국에 신속하게 배송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원시약사회에서 인력 지원을 요청한 19개 약국에는 공직자와 해당 동 통장 등 2명을 배치해 판매 질서가 유지되도록 돕는다. 수원시는 약사회와 협의해 인력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마스크 5부제 시행을 앞두고 “마스크가 약국에 신속히 배송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시는 마스크 배송반과 마스크 총괄반 등을 구성했다. 이날 시행된 ‘공적 마스크 5부제’는 지정된 날에만 마스크를 구매하는 제도로,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은 목요일, 5·0은 금요일에만 마스크 2매를 살 수 있다. 토·일요일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살 수 있다.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살 때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공인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구매 정보는 모든 약국에 공유돼 마스크 구입자는 다른 약국을 가도 추가 구매할 수 없다. 2010년
지난 8일 오후 3시 13분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한 공장 1층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1층 작업장(400㎡)과 리튬이온 배터리 등이 소실됐다. “배터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7명을 동원해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용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9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기흥구 신갈동 주택에 거주하는 26세 한국인 여성이 오늘 오전 7시 30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일주일 뒤인 8일 오전 1시 20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았다. 용인시는 이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최영재기자 cyj@
수원시에서 이탈리아 등 해외를 다녀온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권선구 권선2동 아이파크시티 4단지 아파트에 사는 24세 한국인 남성이 8일 오후 10시 40분 녹십자의료재단의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남성은 최근 이탈리아 등 해외를 방문했으며, 지난 7일 고열과 인후통 증상을 겪다가 8일 오전 11시 21분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신의 차를 타고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다. 수원시는 이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이탈리아를 다녀온 점에 주목하고 정확한 여행력과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수원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7명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2·3·10번째 환자 등 4명이 퇴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