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가 농우바이오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하자 노조 측이 총파업을 불사하며 반발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우바이오 회사 가치가 떨어져 경영 개선을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실제 경영 실적은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NH농협중앙회노동조합 농우바이오지부는 지난달 20일부터 농우바이오 대표이사에 대한 농협중앙회 임원추천 계획에 반발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농우바이오 노조는 앞서 내부 인사 선정을 요구하며 농협경제지주와 협의를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12월 말 발표한 계열사 임원 추천 현황에 따르면, 농우바이오 전무이사와 감사실장은 금융 관련 농협 계열사 출신 인사로 내정됐다. 농우바이오의 대표이사는 외부공모로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19일 시행한 농우바이오 대표이사 후보자 모집 공고문에 따르면 종자회사에서 임원급으로 2년 이상 근무했거나, 농업 관련 회사에서 10년 이상 또는 부장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자 등이면 후보자 요건을 갖출 수 있다. 이에 농우바이오 노조 측은 대표이사 외부 공모 조건이 전문성을 충분히 담보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종자회사의 경우 매출액 규모 등 조건이 명시되어있지 않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프리닉스㈜에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우수기업 상패를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프리닉스㈜는 아마존 판매 1위 제품인 코닥 포토프린터를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8년부터 기술개발, 영업관리 직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애사심과 책임감이 높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운영해왔다. 프리닉스㈜ 관계자는 “우수인력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제 가입자들의 만족으로 장기재직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내일채움공제는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내일채움공제를 적극 활용하여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유지와 핵심인력들의 장기재직 유도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해외 인증 규제로 인한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2021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하 기업은 70%까지, 초과 기업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서, 전년도 수출액이 5000만 달러 미만이거나, 수출액이 없는 내수기업이며,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444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1차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전년대비 약 44% 증액된 153억원의 예산으로 인증획득을 지원할 예정이며, 케이(K)-방역/바이오관련 기업에 대한 글로벌시장 선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사업내 50억원의 예산을 별도 편성하여 집중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지난해 직접수출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기업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정치권의 이익공유제 논의로 IT·플랫폼 업계의 소리 없는 불만만 쌓이는 가운데, ‘코로나19발 수혜’를 기준 지을 가이드라인부터 세우라는 요구가 나온다. 2일 전자공시시스템(DART)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IT기업 중 하나인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은 5조3041억원, 영업이익 1조215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이번 첫 1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의 경우 오는 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증권가에서 예측하는 매출은 4조원대, 영업이익은 4500억원대다. 두 IT기업의 이번 호실적 및 실적 전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문화가 온라인 쇼핑 등 인터넷·모바일 플랫폼 이용 증가로 옮겨간 결과라 분석할 수 있다. 포털 검색, 커머스, 핀테크, 웹툰 등 관련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탔기 때문이다. 이외 배달, 쇼핑 등 관련 플랫폼 기업들이 코로나19발 이용 증가 효과를 받았다. 정부여당은 이러한 점에 주목해 이익공유제 추진을 연신 강조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협력이익공유제’를 언급하며 “코로나 상처 치유는 재정으로 충분하지 않다. 민간의 상
티몬,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검색어와 무관한 성인용품이 노출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몬에 '스타벅스 기프티콘' 검색하니 이상한 거 나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나오라는 기프티콘은 안 나오고"라며 적나라하게 노출된 성인용품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티몬, 쿠팡,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검색해본 결과 이와 관계 없는 성인용품들이 노출됐다. 특히 티몬에서는 성인용품이 인기순 상단에 올라와, 청소년 등 미성년자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었다. 다른 오픈마켓의 경우 같은 키워드를 입력해도 몇 페이지 뒤에 노출됐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은 판매자가 상품을 등록하면서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이라는 문구를 적어놓은 것이 검색어로 묶여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네티즌은 "기프티콘은 아무리 내려도 없고, 내리면 내릴수록 별별 이상한게 다나오네"라며 불쾌해한 반면, 다른 네티즌은 "성인용품 팔면 안 되나, 이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냐"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이 제기한 의혹 중 성인인증을…
2000년대 초·중반 미니홈피로 한국 SNS(소셜미디어) 시장을 달군 추억의 싸이월드가 오는 3월 서비스를 재개한다.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한 컨소시엄 신설 법인 싸이월드Z는 2일 싸이월드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월드Z는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신설 법인이다. 앞서 구 싸이월드는 체불 임금 10억원 등 경영난으로 지난해 11월 12일 서비스 종료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싸이월드Z는 서비스를 재개하기 위해 체불 임금 해결 등을 조건으로 싸이월드의 개인정보 데이터 및 서비스를 인수하게 됐다. 현재 싸이월드 서버에 있는 데이터는 회원 수 약 3200만명 분에 사진 170억장, 음원(MP3) 약 5억3000개, 동영상 약 1억5000개 분량이다. 구 싸이월드가 안고 있는 부채 200억원은 이번 인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싸이월드Z 측은 경영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채권자들에 다양한 방식의 보상 방법을 찾을 것이란 계획도 포함시켰다. 싸이월드Z 계획이 성사된다면 오는 3월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가 정상화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안으로 '싸이월드 모바일 3.0'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싸이월드Z 홍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미취업 청년의 대다수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전문대 재학생·졸업자, 고졸 청년이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청년위원회가 2일 발표한 청년 구직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취업 청년의 91.7%가 코로나19 사태로 구직이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구직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으로는 아르바이트, 단기일자리 등 소득 기회 감소(84.7%), 기업의 채용 감축(76.5%), 직업교육훈련, 자격증 시험 등 구직준비 기회 감소(70.8%)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의 정도는 ‘중증도’ 이상의 매우 심각한 상태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CES-D 우울감 척도가 23.2점으로 측정됐다. CES-D 척도는 60점 만점에서 16점 이상이면 경증의 우울 증상, 21점 이상이면 중등도의 우울 증상, 25점 이상이면 중증의 우울 증상으로 판단한다. 또 우울감의 원인인 스트레스 요인은 구직(84.6%)과 생계(68.8%) 순으로 나타났다. 정보영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는 청년 중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경기·인천 지역 언론과 기자간담회를 가지며 감영병 대응 및 지역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의료기관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건보공단 경인지부 회의실에서 경기·인천 지역 언론사와 간담회를 갖고 감염병 대응과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공공 의료기관 확충이 필요함을 이 같이 설명했다. 공단에 따르면 경인 지역은 국내 의료 인프라가 가장 우수한 곳으로 꼽히나, 감염병 환자를 치료할 공공 병상은 부족하다. 전체 병상 수 대비 공공 병상 비율은 경기 지역의 경우 7%, 인천 지역은 3%에 불과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지속된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입원 대기 중 자택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여기에 인천 지역 내 유일한 공공 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해당 의료원에 있던 취약계층 환자들이 치료를 받다 쫓겨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공단은 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한 안정적 진료,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기관이 늘어나야한다는 여론을 강조했다.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이날 “공공병원은…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신임 본부장으로 임철재 본부장이 부임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일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 인사를 진행한 결과, 임철재 전산정보국 국장을 오는 3일자로 신임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에 부임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임 신임 본부장이 1992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래 조사국, 금융시장국, 전산정보국 등에서 근무한 금융경제 관련 전문가인 점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임 신임 본부장이 2010년 한국은행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근무로 국제 금융·경제 업무감각을 기른 점도 강조했다. 임 신임 본부장은 이번 부임과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지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경기지역의 실물·금융 부문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A씨는 어머니 B씨로부터 고가 아파트를 증여받고 재산가액을 공시가격으로 평가해 증여세를 납부했다. 그러나 국세청이 증여일 전 3~6개월까지 동일단지 유사재산의 매매사례가액을 적용해 재평가한 결과, 증여세를 과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채무를 인수한 것으로 가장해 증여세를 탈루하거나, 임대보증금을 대리 상환하는 등 편법으로 주택을 증여한 혐의를 받는 1822명을 상대로 세무검증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주택 증여는 지난해 15만2000건으로 역대 가장 많은 건을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6만건)보다 하반기 들어 9만2000건으로 급증하면서, 정당한 증여세 납세의무 이행여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주택시장의 거래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각종 과세정보를 분석해 주택 증여 관련 변칙적 탈루행위에 대한 검증에 착수했다. 주택 증여세 신고 시 10년 내 다른 증여재산에 대한 재차증여 합산을 누락하고 증여재산공제를 중복 신고하는 등 불성실 신고 혐의자가 11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파트의 경제적 실질가치가 반영된 시가가 아닌 공시가격으로 과소신고하거나 신고하지 않은 경우는 531명에 달했다. 이밖에 증여자의 주택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