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우리나라 설화 ‘수궁가’를 전통가락과 인형으로 재해석한 ‘옥신각신 토끼, 자라’를 판타지아극장(12.1~12)과 오정아트홀(12.15~18)무대서 선보인다. ‘옥신각신 토끼, 자라’는 섬세한 인형연기 구현으로 알려진 ‘창작공동체 얼굴과 얼굴’의 작품으로, 어리버리하지만 정직한 자라 대신이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숲속나라 꾀돌이 토끼의 간을 구하러 가는 이야기를 우리네 가락과 익살스런 인형들의 연기로 풀어낸다. 특히 다양한 오브제와 조명, 전통악기를 사용한 효과음을 통해 신비로운 용궁세계를 표현한다. 한편 부천문화재단 어린이공연은 다양한 연말이벤트를 진행한다. 각각의 이벤트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 Bu-Up(부업, blog/naver.com/mybcf)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4시, 주말 오후 1시와 3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문의:032-320-6339)
“이번에는 짝사랑 아니에요. 남자들이 절 사랑할 거예요.(웃음)” ‘짝사랑 전문배우’라는 별명이 붙었던 문채원(24)이 SBS TV 월화극 ‘괜찮아, 아빠딸’을 통해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주인공을 따낸 데 이어 ‘짝사랑’ 꼬리표도 떼어낸다. “첫 주인공인 데다, 짝사랑도 안 하게 돼 너무 좋아요. 이번에는 아빠만 사랑해요. 문채원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2007년 청소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문채원은 2008년 ‘바람의 화원’의 기생 정향으로 얼굴을 알렸다. 남장 여자 신윤복(문근영 분)을 향한 정향의 애절한 짝사랑은 청초했고 기막혔고 슬펐다.2009년 ‘찬란한 유산’의 유승미로는 이름을 알렸다. 선우환(이승기)을 향한 승미의 짝사랑은 거짓말에 거짓말을 낳으며 시청자를 분노하게 만들었지만, 결국에는 슬픔으로 귀결됐다. 곧이어 출연한 ‘아가씨를 부탁해’의 여의주로는 변신을 시도했다. 앞선 작품들과 달리 밝고 명랑한 캐릭터였다. 하지만 그때도 짝사랑
할리우드 SF 영화 ‘스카이라인’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카이라인’은 개봉 첫 주말인 26~28일 사흘간 전국 471개 상영관에서 41만4천336명(34%)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한석규와 김혜수가 주연한 코미디 ‘이층의 악당’은 434개 상영관에서 21만8천333명(17.9%)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전주까지 2주간 1위를 차지했던 강동원ㆍ고수 주연의 스릴러 ‘초능력자’는 384개관에서 15만1천45명을 동원해 3위로 떨어졌다. 지난 10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201만5천435만명(12.4%)이다.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는 303개관에서 13만2천209명(10.9%)을 모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낮은 4위다. 누적관객은 지난달 28일 이후 258만4천933명이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는 9만3천17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고 음악영화 ‘더 콘서트’는 4만3천501명을 모아 6위에 올랐다. 이밖에 ‘듀 데이트’(3만1천806명), ‘페스티발’(2만7천580명), ‘언스토퍼블’(2만7천305명), ‘렛 미 인’(2만878명)이 10위 안에 올랐다.
가수 김흥국(51)이 “2022년 한국의 월드컵 개최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다”고 29일 밝혔다. ‘2022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위원회 홍보대사인 김흥국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다음 달 1일 오전 8시 은평구립축구장에서 내가 회장으로 있는 축구사랑모임 회원들과 한국의 월드컵 개최를 위한 기원제를 지낸다”고 말했다. 당초 그는 다음 달 2일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리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현장을 방문해 월드컵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려 했다. 그러나 해병대 출신인 그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숨진 해병대 병사들을 조문하는 등 국민들과 슬픔을 나누겠다며 당초 계획된 스위스 행을 취소했다. 김흥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스포츠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해외 언론에서 경쟁 개최국 중 미국과 호주가 2파전을 벌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섣부른 분석”이라며 “한국도 여전히 희망적이다”고 강조했다.
하남시의 샘치과 복도갤러리에서 푸른교육공동체와 주민들이 함께 하는 ‘들꽃이야기’전이 다음 달 7~28일 열린다. ‘들꽃이야기’의 강성주 작가는 하남문화예술회관과 경기문화재단의 ‘문예진흥기금(지역문화예술활동)’ 수혜자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들의 자생적인 예술 활동을 원조하고, 지역예술단체의 역량 유도와 문화예술교육, 시각, 미술 등 기반이 약한 예술분야를 활성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들꽃이야기’라는 제목에 걸맞게 자연과 문화의 만남이 특징이다. 전시되는 그림 역시 꽃과 나무 등 하남의 자연환경을 담았다.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돼있는 사물을 소재로 삼았다. 강성주 작가는 “사람들이 무심히 지나치는 들꽃 하나에도 내가 모르는 답이 들어있다. 그 꽃은 언제나 그곳에 피어있는데 그것을 발견하는 사람은 행복을 느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살아갈 것”이라며 “그 답을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설명했다.
◆공연 △리차드 클레이더만(12.4)=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1688-2026) △소리꾼 이자람 판소리 완창(12.4)=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 △인천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12.10)=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2-438-7772)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어린이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12.10~12.19)=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금난새와 함께하는 조이 오브 크리스마스(12.25)=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 △커튼콜의 유령(12.10~26)=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1577-7766) ◆전시 △경기도미술관(~12.5)=‘The Trickster: 도깨비 방망이’.(031-481-7007) △수원화성박물관(~12.5)=‘정조의 명신을 만나다’전.(031-228-4205) △거리갤러리(~12.10)=‘Santa, santa, Merry christmas’전.(031-236-1505) △사랑나눔갤러리(~12.10)=그림 속 가을향기전.(031-236-1505) △하반기 책테마파크 어린이 체험행사(~12.18)=성남
‘로맨스의 왕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인기 피아니스트 리차드 클레이더만(Richard Clayderman)이 다음 달 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을 찾는다.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해외 유명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앙드레 가뇽, 데이비드 란츠 보다 앞서서 국내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전문가들의 참여와 최고의 음향장비, 관객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대형 영상및 무대 장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화려하게 펼쳐지게 된다. ‘피아노의 시인’, ‘우리시대의 베토벤’ 등의 타이틀로 칭송되며 800여타이틀 발표, 63번 플래티넘 등극, 세계적으로 253번의 골든 음반 발표 등 수 많은 기록들을 세우며 팝과 클래식 선율의 조화, 로맨틱한 곡들을 선사하고 있다. 프랑스 태생인 클레이더만은 1978년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로 데뷔 후 26년 동안 800곡 이상을 발표하고 7천만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하면서 음악인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또 팝과 클래식의 선율을 조화시킨 로맨틱한 곡들을 선보이고 있는 클레이더만은
경기도립극단은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아 사실주의 희곡의 대가 안톤 체홉의 ‘곰’, ‘청혼’, ‘기념일’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작품 ‘체홉의 사랑은’을 무대에 올린다. 다음 달 3~7일 닷새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는 ‘체홉의 사랑은’은 세상 속에서 흔들리고 갈등하며 사는 인간군상의 평범한 일상과 그들의 속물근성을 간결하고도 유머러스하게, 부드럽게 풍자하고 있다 또 경기도립극단은 이번 무대를 위해 러시아 연출가와 디자이너(무대, 의상, 조명)의 교류작업을 하는 등 지난 2007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알렉산드린스키’ 극장과의 MOU를 통해 더욱 활발한 작품교류를 하고 있다. ‘체홉의 사랑은’의 모든 인물들은 말로 이어지는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 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대화가 이뤄지는 말 사이에 또는 말 줄임을 통해 그 인물의 내면을 감추고 그 의미를 감춘다. 상황은 지극히 일상적이지만 사용되는 언어는 서정적이고 상징적 언어들이 풍부하게 사용돼 독특한 작품을 창조한다. 주인공들은 끊임없이 내부의 프리즘을 통해 주변세계와 주변 인물들과 교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 불가능과 연결되어 우스꽝스러우나 풍자적인 상황을 표현한다. 체홉은 러시아 문학
별들이 차지한 하늘은 하나다 김용택·성석제·최영미 외 4인 |하나북스|320쪽|1만6천원. ‘달과 별들이 차지한 밤 하늘이 하나인데, 우린 아직 하나가 되지 못한 저 적막한 밤의 DMZ를 바라본다. 저 속에 국군과 인민군들이 눈을 부릅뜨고 무엇을 지키고 있는가. 밤하늘의 별을 지키는가. 아니면 우는 풀벌레들을, 가만히 서서 자고 있는 나무들을 지키는가’ 이 책은 우리나라 대표 작가 7인이 직접 발 디디고 아파하며 쓴 상처, 그리고 남기고 싶은 것을 담았다. 그 7인은 김용택, 김종광, 성석제, 원재훈, 최영미, 하성란, 한창훈이다. 이 책 후반부에는 DMZ에서 만난 사람,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해 60인의 인터뷰도 실었다. 또 강화에서 고성까지 DMZ 248km를 따라가며 꼭 봐야할 곳, 명소에 얽힌 이야기도 생동감 넘치게 실었다. 도쿄를 부탁해 김은희|플럼북스|304쪽|1만3천500원. 가장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에디터 출신의 저자가 1년 동안 생활자로서 도쿄에 살며 도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꼼꼼히 자료를 정리해 펴낸 책이다. 가야 할 곳과 먹어볼 것, 쇼핑할 곳, 쉴 곳을 손을 이끌며 안내하듯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여행자에
1.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부키) 2. 브리다(파울로 코엘료·문학동네) 3. 생각 버리기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21세기북스) 4.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김영사) 5. 허수아비춤(조정래·문학의문학) 6. 카산드라의 거울 (베르나르 베르베르·임호경) 7. 내 젊은 날의 숲(김훈·문학동네) 8. 달콤한 작은 거짓말 (에쿠니 가오리·소담출판사) 9. 서른과 마흔 사이 (오구라 히로시·토네이도) 10.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김종훈·21세기북스) /자료제공=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