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 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시 관내 대추 농가를 희망하는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재배기술에 따른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추재배 기술 교육은 시 관내 대추 재배 면적과 농가 수가 해가 갈수록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신규 재배 농가의 기초 기술 습득과 기존 농가들의 재배기술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추 재배에 관한 관심있는 농업인들은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힌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9일 교육은 한반도농원 최덕현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수확 후 과원 및 시설관리 요령(비가림, 가온, 배수, 관수 등), ▲묘목 준비 및 초기 재식·관리법, ▲완숙발효퇴비의 준비와 활용과 시비기술과, ▲유공관 설치 및 관수방법, ▲병해충 방제와 생육관리, ▲수확·선별·유통 기술, ▲기후변화 대응형 재배기술 등으로 진행을 하게된다. 또한 교육 후, 영농 현안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하여 대추 재배에 관심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질적 애로사항 청취 등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도 수립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병해충 예방 및 고품질 대추
포천도시공사가 추진해 오던 신읍동 일원에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갖자 국내 중견 투자사 및 건설회사 관계자 9곳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 측의 이번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는 신읍동 일원에 약 35만여㎡의 면적에 아파트 건립을 위한 개발사업으로서 이 사업에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명회를 가졌다. 신읍동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공사 측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최근 지하철 7호선 연장에 따른 포천역사가 인근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종~포천 고속도로 포천IC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사업은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중소도시 균형성장 정책과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사업, 용정일반산업단지 내 일자리 등과 연계돼, 사업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평가된 지역이다. 이에 도시공사는 지난 민간참여자 1차 공모 했으나 민간참여자 저조해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공모에선 시 원도심의 활성화 및 도시기능을 강화하는 등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다시 한번 의욕을 갖고 추진했다. 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설명회에 이어 오는 21일까지 사업참여의향
실종한 노인을 구해 의로운 인명구조 활동에 나선 장병을 칭찬하는 글이 국민신문고에 뒤 늦게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달 30일 국민신문고에 한 시민은 개울둑에서 추락해 다친 시민을 목격한 육군 장병들이 적극적인 응급조치 등 구급대원을 도와 후속조치까지 완벽하게 도움준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들에게 표청을 수해 해야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러한 미담의 주인공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 기갑수색대대 우민혁 대위와 김두환 중사 등 대대 장병들로서, 연천군 소재 다락대 훈련장에서 대대 전투사격을 마치고 복귀 중에 노인 한 분이 1.3m 높이의 개울둑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당시 실족한 노인은 머리를 포함해 신체 곳곳에서 출혈을 동반한 심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으며, 이를 목격한 김 중사는 평소 부대내에서 숙달한 전투부상자처치(TCCC) 절차에 따라 동행한 장변에게 119 신고 요청과 더불어 환자의 성처를 돌봤다. 이들 장병들은 환자와 지속적인 대화와 맥박 체크, 의식 수준 평가, 환자의 연령에 따른 질병 사항과 혈액형 확인 요청한 구급차량이 도착할 때 까지 환자의 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이렇게 인명을 구한 수기사 기갑수색대대 K1A
대진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2026학년도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진대는 내년부터 매년 석사학위과정 신입생 12명을 모집할 수 있게 됐으며 2026년도 전기 신입생 원서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신설되는 의고학전문대학원은 임상 현장의 문제점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연구 결과를 다시 병원 현장에 적용하는 중개연구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현대 의학이 기초과학, 공학,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와 융합을 통해 발전하는 추세인 만큼 단순 의학 지식을 넘어 생명과학과 ICT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전문가 양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대진대는 기존 보건과학대학의 기초 과학 교육 역량과 AI융합대학의 디지털 첨단 교육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진 의료재단 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사들이 교수진으로 참여, 의학과 기초과학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진대는 이번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이 지역 의료와 바이오 생태계를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경기북부 지역의 오랜 숙원인 의과대학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장석환 대진대
포천시는 11일, 공장 인허가 절차의 복잡함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기업인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인허가 절차 안내 시스템을 자체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 운영하고 있는 인허가 안내 시스템은 공장 설립 승인 이후부터 완료신고, 변경 등록까지 이어지는 행정 절차를 단계별 질문형(Decision Tree) 인터페이스로 구성하여 사용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황을 선택하여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수동 행정에서 자기주도형 디지털 행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업지원과 공장관리팀이 기존의 수동적 인허가 절차 안내 방식을 개선, 수허가자가 스스로 절차를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디지털 행정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러한 안내 시스템은 사용자가 어떤 유형의 공장을 설립하든 사업자가 현재 어떤 인허가 단계에 있는가를 선택할 경우, 이에 맞는 행정 절차와 유의사항을 단계별로 안내하도록 설계됐다. 실제 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공장 설립 승인 후, 건축 준공(사용승인)과 취득세 납부만 완료하면 모든 절차가 끝난 것으로 착각하고 있으나, 공장 완료신고 누락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례가 반복되고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해 고가의 명품 가방 및 골프채, 동산 압류르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납자 가택수색은 관외 거주 중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거주지를 확인한 결과, 일반적인 체납처분 방법으로는 지방세 충당이 어렵다고 판단 돼, 경기도와의 공조한 가운데 진행을 했다. 시 지방세 체납자의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총 30점의 고가 물품을 압류했으며, 압류한 물품은 전문 감정기관을 통해 진품 여부를 확인한 후, 관련 절차에 따라 공매 처분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는 이번 가택수색을 시작으로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힌 가운데 체납자의 재산 은닉 및 납세 회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와 함께 체납징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으로 시민들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환경을 만
포천시의회는 의회 청사 2층 회의실에서 11월 현안 간담회를 집행부측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개최한 가운데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주요 정책 과제 3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집행부측과 가진 11월 간담회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해 시 의원, 시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재위수탁 운영,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현황 및 추진계획,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 등 지역 경제와 농업 분야의 현안 등을 논의했다. 시의원들은 주요 정책 3건에 대한 사업 필요성과 추진 과정, 재정 건전성 등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이러한 사업들 이 시민들 관점에서 실효성과 타당성을 자세히 검토할 것을 참석한 집행부측 부서장들께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과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한 시의원들은 모든 사업이 계획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와 책임 있는 행정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한편 임종훈 의장은 각 분야에서 시민들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집행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
우리 사회의 중장년은 흔히 ‘경제의 허리’로 불린다. 일터에서는 조직의 중추로,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는 세대다. 그러나 그들의 현실은 무겁고 고단하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40대의 평균 가계대출은 1억 2100만 원으로 전 세대 중 가장 높다. 통계청 자료에서도 50대의 실질 근로소득은 최근 3년간 평균 6% 감소했고, 체감 실업률은 4.6%에 달한다. 소득은 줄고 빚은 늘어가는 이중고 속에서 ‘허리 세대’는 점점 휘청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은 곧 심리적 불안으로 이어진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40대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29.8명, 50대는 31.2명으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이들은 가족을 위해 버티는 책임감의 상징이지만, 그만큼 깊은 외로움과 피로 속에 놓여 있다. 그럼에도 복지정책의 초점은 여전히 청년층과 노년층 중심으로 맞춰져 있고, 중장년층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본 의원은 지난 2025년 8월 21일 ‘포천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9월 5일 포천시의회 제187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 조례는 중장년이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사회
지난 주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를 방문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미 현지 조선소 운영 현황과 발전 계획을 살핀 가운데 한미 조선, 해양 협력의 새로운 방향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10일 밝혔다. 미 필리조선소 현장 방문에 나선 김 의원은 한미 간,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하 원잠) 건조 문제에 대한 논의에서 미국 잠수함은 미국내에서 건조하며, 한국 잠수함은 한국에서 건조한다는 기본 원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필리조선소가 미 해군에 필요한 첨단 해군전력을 구축할 수 있는 조선소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기업의 관점에서 당연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에 필요한 원잠 건조와 관련해, 한국기업이 미국 현지에서 필요한 원잠과 SMR 추진선 등을 건조한다면, 한국 내 건조 사업 역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원잠 건조는 한미 양국에서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특히 필리조선소가 ▲도크 추가 확충과 회전율 개선, ▲선박산업형 AI 자동화 설비 도입, ▲LNG 운반선 건조 등 자체적인 생산 효율화 계획을 추진해 왔다는 현지 기업측의 설
포천시 연합김장추진위 박경식 위원장은 지난 주말, 군내면 소재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시 관내 기관, 단체 및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사랑나눔 연합김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나눔 연합김장 담그기 행사는 시 관내 돌봄이웃 지원을 위해 기관, 단체들이 자체 사업비와 후원금을 모아 공동으로 추진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연합 김장 담그기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시협의회를 비롯해 16개 기관, 단체 자체 사업비와 11개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탠 가운데 농협은행 포천시지부와 (유)코리아베스트환경, 한탄강제이시(JC)팜, ㈜에셀, ㈜오내돈, ㈜바이오워터 등 지역 내 기업들의 후원이 더해져 풍성한 나눔의 장이 됐다. 박경식 연합김장추진위원장은 올해도 많은 기관,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가 서로 돌보는 연대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백영현 시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시 관내 모든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