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정현태 산업팀장이 경련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40대 주민 A씨를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경 남면주민 A씨는 남면사무소 인근 도로를 보행중 다리 경련과 마비로 갑작스럽게 의식불명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정현태 팀장은 119에 신고후 환자의 상태가 다리마비와 의식이 불명인 상태로 상당히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했다. 이에 정 팀장은 자신의 외투를 벗어 의식불명인 A씨의 후두부에 받쳐 기도를 확보해 호흡을 유지시키며 환자의 팔다리를 주무르고 지속적인 말걸기를 시도했다.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자 재차 119상황실과 통화를 유지하며 맥박과 호흡 상황을 전달했고 인근 구급차의 부재로 20여분 지체된 상황에서 침착하게 현장 수습을 이어갔다. 구급차가 도착하자 119대원은 뇌경색으로 의식이 불명확한 상태에서도 20여분간 상황실과 통화를 유지해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말했다. 이후 의식이 회복된 A씨는 인근 주민에 의해 보호자가 확인되었고 아버지의 신원을 확보한 119구급대에 의해 후송시 보호자를 대동시켜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날 후송된 A씨는 기존에 지병으로 뇌출혈을 보유한…
양주시는 23일 상황실에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 장사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과 시의원, 양주도시공사 이흥규 사장,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본 용역은 장사시설의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입지와 규모, 화장 및 안치 수요, 사업비, 기본계획 등을 분석하고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장사시설은 백석읍 방성리 산75 일원 83만㎡에 국도비 245억 원 포함 총 2093억 원을 들여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 수목장림, 자연장지,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또한, 주변 등산로, 산책로와 어우러지게 추모마당, 잔디광장, 기억의 탐방로, 사색의 숲, 전망대 등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반영하고, 예상되는 주민 불편 사항을 모두 해소하여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는 장사시설을 건립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역 중간결과에 대한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7월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승인 받아
양주시가 시민의 학습 편리성 및 학습공동체를 위한 ‘우리동네 학습공간’ 을 신규 모집한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관내 카페, 공방, 도서관, 주민자치 시설, 복지시설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유휴공간을 시설주가 무료로 공유하는 학습공간 기부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설주는 시민 주도형 학습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유휴공간을 무료로 개방하며 학습자들은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재능기부 강의 등 다양한 학습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우리동네 학습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 및 프로그램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학습공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 및 주도의 평생학습 문화를 형성하여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현장 실사가 다가오는 가운데 숙박시설을 비롯한 부대시설 지원에 나선다. 이에 양주시는 22일 시청에서 로드네트웍스, 메리츠증권과 ‘국제스케이트장 숙박시설(호텔)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김현수 시의원, 강권중 로드네트웍스 회장, 이세훈 메리츠증권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향후 로드네트웍스와 메리츠증권은 양주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될 경우 고읍지구 나리공원 부지 내 관광 숙박시설을 건립과 인력 채용시 양주시민 우선채용이며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원한다. 이번 체결은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할 경우 매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들의 숙박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의 경제 및 관광산업에 기여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시에 투자 의사를 밝혀준 기업들에 감사한다” 며 “양주국제스케이트장 호텔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신설 스케이트장은 11만㎡ 규모의 광사동…
양주시의회 최수연 의원이 옥정신도시 율정중학교 설립 지연에 따른 해소방안과 학습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최 의원은 19일 임시회에서 ‘양주시 신설학교 설립공사 지연으로 인한 학생불편 해소방안 및 학습권 보장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주시 인구는 최근 3년 동안 4만 2000명이 증가했고, 2년 뒤인 26년에는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시는 예측하고 있다. 양주시 인구는 이처럼 급속히 느는데 교육행정은 제자리 걸음이다. 유독 옥정신도시에만 학교 설립이 불가피하게 지연되면서 학생들이 통학버스로 이동해 원정 등교를 하고, 과밀 학급에서 수업을 받는 등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총 40학급 규모로 개교하려던 율정중학교의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서 개교가 9월로 6개월이나 늦춰졌다. 정상 개교가 연기되자 율정중학교에 배정된 300여 명의 학생들은 인근 회천중학교 유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중식도 체육관을 개조한 공간에서 해결하고 있다. 양주 옥정지구에 신설될 율정중학교가 인근 덕정지구 회천중학교에 임시 개교한 것이다. 통학거리도 상당해 율정중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개교까지 학생
육군 제5군단은 4월 19일까지 포천·연천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군단 동시통합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번 군단 동시통합훈련은 현역과 예비군이 하나된 가운데, 실전적인 전시임무 숙달을 위해 3·6·28사단, 5포병·5기갑·5공병여단 및 군단 직할 4개 부대 등 군단 예하 10개 부대, 73·75사단, 51동원지원단 등 동원전력사령부 예하 3개 부대가 참가한다. 통합훈련은 '훈련이 곧 작전' 이라는 기치 아래 전시 완편 하 군단의 임무수행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군단에 배속되는 동원사단 및 동원보충대대와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군단 전투참모단은 다양하고 실전적인 사태를 구성하여 실시간 작전수행과정을 숙달하였으며, 훈련부대는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과 같은 상황을 조성한 가운데 동원부대 전방전개, 공세행동, 대량전상자처리, 유류 및 탄약재보급, 포병 및 전차 사격 등 부대별 작전계획 시행을 위한 핵심과제를 실제훈련을 통해 숙달하였다. 5군단 이동준 동원처장은 "이번 훈련은 그야말로 전시를 가정하여 대규모 부대와 병력이 실전적으로 진행한 훈련이며, 5군단이 군단동시통합훈련의 표준을 제시하는 명실상부 육군을 대표하는 전투군단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
양주 덕현중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4월 19일까지 ‘노란리본’ 추모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모든 교육공동체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덕현중학교 학생자치회 ‘하랑’이 직접 기획하였다. 노란리본 주간행사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노란 종이배 접기, 세월호 계기 교육,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포토부스 운영, 추모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노란 종이배 접기 이후, 제작된 종이배를 모아 학급별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하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세월호 계기 교육, 기억 게시판 조성 활동과 노란리본 다시 묶기 활동을 진행한다. 본관 1층 현관에는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의 메시지를 담은 포토부스 운영과 화이트보드에 자유롭게 추모 메시지를 적는 활동과 함께 방송실에서는 세월호 추모 영상 및 음악을 송출한다. 학생자치회 ‘하랑’은 이후에도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학교 안팎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의 일상생활 속 다양한 위험 요인을 스스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연계하여 추진한다. 강인순 덕현중학교 교장은 “이
양주시가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3년 연속 선정되어 문화자치를 이끄는 선두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이번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서 선정된 3년 차 도시는 이천시와 함께 단 두 곳이다.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문화자치 제도적 기반 조성, 문화자치 역량 강화, 문화자치 활성화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비 5천 5백만 원을 확보하고 총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협력 단체인 한국예총 양주지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 의제를 논의하는 문화 공론장을 중심으로 문화 매개 인력 양성, 시민 주도의 문화 프로젝트 공모,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중장기 문화자치 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는 그동안 축적된 시민역량과 문화 활동을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 자치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 북부의 본가로서 양주만의 특색을 살린 도시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연대와 협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양주시의 문화자치가 지속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주민의 주체적…
연천을 출발해 양주시를 경유하는 7100번 인천공항버스가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된지 4년만인 4월 19일부터 하루 왕복 4회 운행을 재개한다. 재개 노선은 연천에서 출발해 동두천을 경유하고 양주경찰서, 덕계역, 옥정마을16단지, 덕현초교, 양주역 등 시내 주요 거점을 거쳐 인천공항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행 공항버스 운임은 거리에 따라 양주역은 1만 1100원부터 양주경찰서는 1만 4000원 사이로 책정되었다. 그동안 양주시민들은 공항버스 노선이 없어 시민들이 인천공항까지 가려면 의정부시 등 타지역으로 이동하여 공항버스를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운행 재개로 관내 여러 버스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인천공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7100번 공항버스 노선의 운행 재개로 시민들이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편리하게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게 됐다”며 “향후 수요 등을 파악해 운행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과 ‘신천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의 대대적인 시설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에게 개방된다. 먼저 백석생활체육공원 지난 2월 착공된 사업으로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별조정교부금 총 7억 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필드에서 직접 밟는 인조 잔디를 환경 표지 제품으로 인증받은 잔디로 전면 교체하여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야 펜스에 안전 매트를 전면 교체하여 경기 중 선수들의 안전을 강화했으며 3루 측 파울 및 홈런존에 높이 15m의 그물망 펜스를 증설했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단장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은 공식적으로 개장하여 평일과 주말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대관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신천인라인스케이트장은 엘리트 체육인의 육성과 일반 시민들의 체험 및 이용을 위해 인라인스케이트장 면적 3,170제곱미터에 트랙 일주 길이 185미터, 폭 6미터의 트랙을 보유한 전용 구장으로 탈바꿈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지난 13일 공식적으로 개장하여 평일과 주말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