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1일부터 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The자람’ 유아발달검사 지원 신청을 받는다. ‘The자람’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남양주형 보육 정책으로, 유아의 전반적인 발달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부모와 교사가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는 검사 대상 연령을 기존 3세(2019년생)에서 5세(2021년생)까지로 확대해 보다 넓은 연령층의 발달 특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K-CDI 아동발달검사 ▲검사 결과 기반 놀이콘텐츠 제공 등이며, 특히 2019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한 CBCL(행동평가척도) 심리정서검사를 추가해 정서 발달까지 심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3년부터 축적된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결과와 과거 결과를 비교 분석할 수 있어 유아의 발달 변화와 영역별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시행 방법, 검사 결과 해석, 놀이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검사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검사가 진행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놀이코칭카드와 해석상담이 제공되며, 해석 상담을 신청한 가정에는 개별 상담이 이루어진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남양주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활용·관리를 위해 ‘2025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유재산의 무단 점유, 목적 외 사용, 무단 형질변경 등 다양한 문제점 파악 및 조치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함이 목적이다. 각 재산관리 부서가 조사 주체가 되어 7개월 동안 현장 점검과 대장 정비를 병행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 1만 9000여 필지(약 1690만㎡) ▲건물 약 386동 ▲무형재산 51건이며, 위임 관리 중인 도유지 7000여 필지(약 440만㎡) 역시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유재산 총조사’와 연계해 공유재산 대장과 공적 장부(토지대장·등기부등본 등) 내 오류를 일괄 정비하고, 누락 재산을 추가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통해 향후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단순 관리에 그치지 않고 시 재정확충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투명한 관리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반침하(싱크홀) 발생 취약 지역 20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사전 예방을 통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시장담당관 현장기동팀은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민원콜센터로 접수된 현장을 집중점검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반침하 징후 여부 ▲균열 발생 및 진행상태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시는 위험 요인을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보수·보강 공사를 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원경희 시민시장담당관은 “시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며,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주시가 21일 산업은행과 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올해 5월부터는 물류 시설 용지 분양이 시작되는 등 관내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입주를 앞둔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과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 추천을 받은 기업은 ▲토지 분양 대금의 최대 80% 대출, ▲기업규모 및 업종 등에 따라 최소 연 0.2%P~최대 1.2%P 우대금리 적용, ▲건축비, 운영자금 대출 등 산업은행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한층 더 강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에 양주시는 수도권 북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분양 일정 및 금융 지원 관련 문의는 양주시청 전략유치팀(☎031-8082-5980)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야말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며 “우리
경복대학교 간호대학 소속 봉사동아리 ‘매치(MATCH)동아리’와 중랑구에 위치한 씨앗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근 지역사회 수요 기반 직무 연계형 봉사활동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간호대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기반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개인 및 집단 위생교육, 성장기 건강관리 교육, 그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노인 대상 건강교육을 아동이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세대 연계형 교육으로 확대하여 실천적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씨앗지역아동센터장은 “경복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봉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라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양수 부총장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주도하는 씨앗지역아동센터의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청소년 건강증진뿐 아니라 세대 간 소통과 공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이계문 사장이 화도체육문화센터(이하 화도센터) 및 진접체육문화센터(이하 진접센터) 동호회 대표들과 상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일 화도센터 간담회에 이 사장은 지난해 건의된 4층 체육관 미끄럼 방지 용액 살포 등 총 6건의 사항 모두 조치 되었음을 설명했다. 이날 동호회 대표들은 상반기 의견으로 주차 공간 부족, 체육관 개인용품 보관 공간 제공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적극적인 소통과 신속한 조치가 공사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라며 칭찬의 목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21일 진접센터 간담회에는 이 사장이 지난해 건의된 드라이어 추가 설치 등 총 13건의 요청 사항이 모두 조치되었음을 설명한데 이어 가진 상반기 회의에서는 6월 휴관 공사 등 센터의 각종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이 사장은 간담회 동안 “작고 사소한 불편사항일지라도 말씀해 주시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함께 운동하는 회원분들을 포함해 동호회 분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언제든지 편하게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종료 후 이 사장은 화도센터 및 진접센터, 진접역사, 어린이비전센터 공사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21일 국회 연구단체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건돌인) 포럼’ 소속 의원들과 함께 성남시의료원을 직접 찾아 민간위탁 철회를 요구하며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남인순, 김남희, 김윤, 박희승, 백선희 의원 등 포럼 소속 국회의원 6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의료원 관계자, 노동조합, 시민단체와 면담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세워진 전국 유일의 지방자치단체 직영 공공병원”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의료원이 이제야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야 할 시점에, 성남시는 오히려 수익성에 치우친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공병원은 단순한 수익기관이 아니다.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며 “오늘 현장 방문을 계기로 민간위탁 중단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2부에는 경기도의회 최만식, 국중범, 전석훈 의원과 성남시의료원 정상화 시민대책위, 노동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
성남문화재단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술 전시회를 선보인다. 성남큐브미술관은 오는 25일부터 ‘2025 성남의 얼굴展 : 무해한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7월 6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번 전시는 성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 7인의 작품 90여 점을 소개한다. ‘무해력(無害力)’을 주제로, 경쟁과 피로감이 가득한 일상 속에서 ‘해롭지 않음’이 곧 매력이라는 메시지를 예술로 풀어낸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민혜, 김한나, 박성수, 베리킴, 배윤환, 최지원, 홍자영 등이다. 회화·도자·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유의 시선과 감정을 담아냈다. 특히, 홍자영 작가는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설치작품 ‘Table After the Goddess’s Passing’를 통해 관람객에게 독특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풍수지리적 요소를 반영해 공간의 흐름에 따라 작품을 유동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도도 주목된다. 박성수 작가는 점토를 종이에 입히고 소성하는 반복 작업을 통해 ‘불완전함의 미학’을 조명했고, 김한나 작가는 사회적 정서를 담은 추상화 연작 ‘Eternal Blooming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1일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에서 열린 실버카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와 실버카 업체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분들을 돕고자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에서 진접읍 소재 관내 기업과 함께 뜻을 모아 실버카 20대를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 윤해원 지회장과 임원진,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 정지매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성대 의장은 “어르신들의 보행불편 해소를 위해 실버카를 기부해주신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 정지매 회장을 비롯한 공무직 조합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기부는 어버이날을 앞둔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노인복지가 보다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할 때 지원에 한계가 있는 현실이지만,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활성화된다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분명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또,“우리 의회는 21명의 시의원 모두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 어려운 문제나 애로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스마트허브 기업 대상으로 시험·분석·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의 공정 혁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가상 시뮬레이션은 실제 생산 환경을 디지털로 구현하여 제품 설계 및 공정 과정을 사전에 검토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로, ▲비용 절감 ▲시간 단축 ▲품질 향상 ▲아이디어 시각화를 통한 협업 효율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800만 원이며, 기술 개발 및 성과 보호에 따른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시흥스마트허브 산업단지 내 본사, 공장 또는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입주기업으로, 지원 항목에는 ▲KS, ISO, 친환경, 품질시험 등 각종 시험·분석·인증 취득 및 갱신 비용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 등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비용이 포함된다. 사업 신청은 공고일로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며, 본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에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