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감염확진자 발생 수원·부천시 9일까지 일제 휴원 도교육청, 유치원에도 휴교 명령 고양지역은 1주일간 휴교 권고 어린이집 긴급 보육 가능해도 부모들 불안한 마음에 발길 돌려 신종 코노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과 부천시 등이 어린이집 등에 대해 휴원령을 내리고, 시설 소독을 진행하는 가운데 아이들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부모들도 애를 태우고 있다. 3일 도교육청과 수원시, 부천시 등에 따르면 수원시는 2일 신종 코로나 15번째 확진자가 나오자 오는 9일까지 어린이집 전체에 대해 휴원을 명령했으며, 12·14번째 확진자가 나온 부천시도 9일까지 관내 578개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령을 내렸다. 도교육청도 3일 수원 99곳, 부천 77곳 등 이 지역 유치원에 대해 휴교를 명령했으며, 고양지역 유치원 157곳에는 1주일 휴교를 권고했다. 각 시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부모들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방역 등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부모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수원 영통구 A유치원은 출입문에 휴교을 안내하는 문구를 붙은 채 출입을 통제하며, 내부에서 교사들이 마스크를 쓰고…
수원의 방역 청소 전문업체들인 ㈜휴먼컨스, ㈜늘푸른세상, 이레산업 등이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무료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기업은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중시하는 기업으로 지자체가 지정한 사회적경제기업이거나 예비사회적기업에 해당한다. 지난달 31일 첫날에만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아파트 전체를 비롯해 수원의료원, 지역아동센터 7곳 등 9개 시설을 방역했다. 이날은 호매실동의 시립금호어울림어린이집의 한 보육교사가 국내 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해당 어린이집이 잠정폐쇄 되는 등 수원지역 사회가 발칵 뒤집어진 날이었다.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나 밀접접촉자가 거쳐 간 시설이나 주택을 방역해야 하는 지역 보건소에 이들 기업의 무료 방역 지원은 큰 힘이 되고 있다. 소독 약품부터 방역 인력까지 지자체의 지원이나 도움 없이 온전히 기업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며 소독이 필요한 곳을 신속하게 방역하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이 무료 방역에 나선 것은 지난달 30일 ‘수원시 사회적경제 기업 네트워크 간담회’ 때 방역·소독 전문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무료 방역 작업을 하고 싶다고 시에 제안하면서다. 시도 이들 기업이 오래전
경기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시군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들이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이용자의 불편과 운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15번 확진자가 거주하는 수원시는 3일부터 9일까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각종 체육관이나 체육센터,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등의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휴관 조처를 내렸다. 휴관 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지만 수원체육관 프로배구 경기는 진행하며, 사회복지시설 중 수용시설이나 숙식시설은 휴관하지 않고 외부인 출입만 통제한다. 성남시도 이날부터 노인종합복지관 6곳과 경로당 385곳 등 391곳을 휴관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카페 12곳과 구내식당 6곳도 문을 닫을 계획이며 다목적복지회관 20곳, 무료 경로식당 28곳도 임시 휴관을 검토 중이다. 시흥시도 이날부터 9일까지 시흥시실내체육관과 정왕어울림체육센터를 휴관하기로 했고, 3번 확진자가 방문한 고양시는 4일부터 10일까지 7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12번·14번 확진자 부부가 다녀간 군포시도 실내 공공체육시설, 사회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을 취소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SK건설이 오는 14일 열 예정이었던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팔달8구역 재개발 사업)의 모델하우스 개관을 취소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사회적 여론을 감안해 건설사와 지자체, 조합 측이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견본주택을 열지 않는 대신 홈페이지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사전 청약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견본주택 개관만 취소할 뿐 청약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오는 7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뒤 18~20일 특별공급·일반공급 청약을 실시하며, 2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하기로 건설사와 조합 측과 협의를 마쳤다”며 “하루 1만명 이상 오기 때문에 모델하우스를 여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기자 khs93@
경기도교육청은 3월 1일자 교장 및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9천632명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 인사명단 경기신문 홈페이지 참조 도교육청은 학교 조직을 교육과정 중심으로 재구조화하고,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정기인사를 최대한 앞당겨 진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학교교육공동체 참여형 교장공모제를 확대해 40명의 공모교장을 임명했으며, 교육지원청에 교육전문직원 27명을 증원 배치했다. 또 교장 및 중임 등 교장 450명과 교감 전보 및 승진 등 332명에 대한 인사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교육 3.0 실현을 위해 각 기관 역할을 재정립하고 교육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인사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등 신규교사, 초·중·등 보건·사서·전문상담신규교사, 영양 신규교사 인사는 2월 5일 발표된다. /안직수기자 jsahn@
AK플라자 수원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3일 하루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휴점 결정은 수원에 거주하는 15번째 확진자(43세 남성)의 아내가 AK플라자 수원점에서 근무한 협력사원임이 확인 된 후 나왔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달 27일 전 직원과 협력사원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 및 관련자 접촉 여부를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15번째 확진자의 남편이 중국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한 뒤 그날부터 협력사원인 아내를 휴무 및 격리 조치했다. 이어 29일 수원점 전 구역 방역 뒤 3일 하루 휴점을 결정하고 추가 방역을 하기로 했다. 다행히 3일 새벽 15번 확진자와 같은 주택에서 거주한 아내와 친척 등 밀접접촉자 7명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AK플라자 수원점 관계자는 "아내가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이와는 무관하게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오늘 예정된 휴점은 계획대로 진행한다"며 "추후 상황을 보고 휴점 연장 또는 정상 개점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반려견의 입마개나 목줄을 제대로 착용시키지 않아 사람을 다치게 했을 경우 그 책임이 개 주인에게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김상연 판사는 3일 이른바 ‘용인 폭스테리아 개물림 사고’와 관련해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72)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의 폭스테리어는 2017년 5월 같은 아파트에 사는 7살 아이를 물어 주민들의 항의를 받았다"며 "개를 키우는 피고인으로서는 위험 발생을 방지할 안전조처로서 입마개와 단단한 목줄을 착용시켜야 할 의무가 있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21일 오후 5시 10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이 키우는 폭스테리어(키 40㎝)가 B(3)양의 사타구니를 물어 다치게 한 사고 당시 입마개를 씌우지 않고 길게 늘어나는 목줄을 착용시키는 등 주의의무를 게을리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앞서 같은 해 1월 9일 오전 8시 45분쯤 아파트 공동현관문 앞 복도에서 이 개가 C(12)군에게 달려들어 주요부위를 물어 상해를 입혔을 때도 안전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B양과 C군은 이로…
국내 입국 후 10여일이 지나서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12번째 중국인 남성(48)이 증상 발현 이후 서울과 경기, 강원 등 곳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의 증상 발현 시점을 기준으로 이동동선을 파악한 결과 배우자와 함게 수원과 군포, 속초, 서울 등지를 2주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밀접접촉자 발생 장소는 CGV부천역점, 순천향대 부천병원, 속내과의원, 서전약국이며, 수원 팔달구의 친척집에서 친인척 6명과 만나는 등 168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밀접 접속자자인 아내(40세, 중국 국적)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이 환자는 관광가이드 업무를 하며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일본 내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12번 환자는 1월 20일에 택시를 타고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을 방문하고 남대문에서 쇼핑을 하고 부천 CGV 부천역점에서 오후 7시20분부터 ‘백두산’ 영화를 관람했다. 21일에는 지하철과 택시 등을 타고 인천출입국사무소를 찾았다가 이후 택시를 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들의 동선이 잇따라 공개돼 휴일임에도 외출 대신 ‘방콕’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따라 사람 많은 장소를 기피하는 분위가 퍼지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보이지 않아, 식당가도 비상이 걸렸다. 2일 12번째 신종코로나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군포시의 대표 번화가인 산본 로데오 거리는 유독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상 중국인과 한국인 손님들로 붐비던 마라탕 가게도 이날 만큼은 예외가 아니었다.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들도 눈에 띄게 줄어 들었다. 경기도뮤지엄 입장객들도 신종코로나가 확산한 설 연휴를 기점으로 크게 줄었다. 또 용인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입장객은 1만2천414명(1월 13~19일)에서 4천347명(1월 20~26일)으로 65% 감소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같은 기간 2천705명에서 1천310명으로 입장객이 반 토막이 났으며 안사시에 있는 경기도미술관도 2천252명에서 1천662명으로 줄었다. 특히 학교 졸업식과 입학시즌이 다가오지만, 대규모 행사는 가급적 자제하라는 교육부 지침이 내려오면서 각 학교에서 졸업식을 취소하거나 축소해
바지사장을 내세워 성매매 업소를 몰래 운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경찰 간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부(이세창 부장판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화성동탄경찰서 소속 A(48) 경감에게 1심과 같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성매매 업소의 실제 업주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공범들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역 등 각종 증거를 보면 실제 사업주인 게 넉넉하게 인정된다”며 “피고인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경험이 전혀 없는 공범(바지사장)에게 담보나 차용증 없이 4천만원을 빌려줬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A경감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화성시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해 1억8천만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현직 경찰관인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중국 동포(조선족)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