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집에 도착한 뒤 직접 주차를 하려다가 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김진원 판사)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데도 재차 범행해 죄책이 무겁다"며 "201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범행을 자백하면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범행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고 운전한 거리가 짧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13일 오후 9시9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30m가량 몰다가 주·정차된 승용차 2대와 오토바이 1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대리운전 기사에게 차량을 맡겨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한 뒤 자신이 직접 주차를 하려다가 사고를 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훨씬 넘는 0.18%였다. A씨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4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이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이 있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한국어교실 운영이 내년에는 대폭 확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월4일 개강을 앞두고 있는 IFEZ 글로벌센터 한국어교실의 내년도 운영 방침을 최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면 수업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 한국어교실은 올해 3기에 걸쳐 총 22개 반이 운영됐으나 내년에는 3기 36개 반으로 14개 반이 늘어난다. 특히 거주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한 오전 수업도 올해 2개 반에서 4개 반으로 늘리고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교재도 선택,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의 이해를 높인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외국인들이 참가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도 개최해 수강생들의 한글 교육 관련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올해 한국어교실에 참여해 수료한 외국인은 총 254명이며 초급, 중급, 고급 등 다양한 수준의 질 높은 강의를 제공,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IFEZ 글로벌센터 관계자는 말했다. IFEZ 글로벌센터는 현재 한국어 교실 수강생을 12개 반 15명 정원 총 180명 선착순 모집 중이며 대상은 1순위 IFEZ, 2순위가 인천시 거주 외국인이다. 수강 신청은 IF
인천시는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학습모임 ‘혜윰’에 속한 45개 연구모임의 성과를 평가하고, 12개 우수과제를 선정‧발표했다. 혜윰은 ‘생각’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칸막이 행정을 지양하고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과 역량이 있는 공직자들의 집단지성을 끌어내기 위해 결성한 정책연구모임이다. 2019년 제1기 17개를 시작으로 올해는 제2기 45개 팀 353명 공직자들이 지난 3월부터 시정과 시민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연구 개발해왔다. 최우수 연구과제로는 ‘빅데이터 세나들이’가 연구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체납정리 방안’이 선정됐다. 체납 담당부서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 업무에서 한층 더 나아가 빅데이터·AI전문기술 등을 접목, 인천형 체납회수등급을 마련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비대면 징수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우수 연구과제로 뽑힌 ‘인싸스팟’ 모임의 ‘숨겨진 인천의 인생 스팟을 찾아라!’는 저예산으로 당장 실현가능하면서도 참신한 생활기반 아이디어로, ‘하늘위의 블루 오션’ 모임의 ‘드론을 활용한 에너지 빈곤층 폭염대책 연구’는 정책대상지역 선정과정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해 자체 드론촬영, 빅데이터 분석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북 측(서구 원창동 435번지 일원) 3차 공급분 2개 부지(3만621㎡)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 사업계획 평가를 진행한 결과 F부지 ㈜나무, G부지 ㈜우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기업을 선정한 곳은 인천항 북항배후단지(북 측) 마지막 잔여부지로 공고 전부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면서 최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항만물류·재무회계·건축시설 분야 외부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능력, 투자 및 자금조달계획, 화물유치(창출) 계획,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계획, 건설계획, 환경·안전 및 사회적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나무와 ㈜우딘의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계약 체결 이후 입주대상기업은 비관리청항만공사 등을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받은 뒤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간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북항배후단지 북 측 3차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인천 북항 목재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인천항 배후단지를…
인천시 서구의회 김미연·정인갑 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2020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 봉사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매년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미연, 정인갑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코로나19 방역 및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미연 의원은 '인천서구의회 문화도시 연구단체’ 대표로서 지속가능한 포괄적인 문화도시 육성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정인갑 의원은 현재 서구의회 최연소 의원으로서 청년기업 육성조례 제정 등 합리적인 정책 제시와 소신 있는 발언으로 구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발전과 구민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의정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신 두 의원께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공공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환경공단은 26일 ‘하수처리 폐기물 감량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급성장하는 도시팽창과 함께 산업의 고도화로 폐기물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폐기물 최종 처분장 확보는 미흡한 실정으로,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와 감량화가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로 대두하고 있다. 현재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연간 약 13만t, 처리비용은 올해 기준 170억 원에 달한다. 이를 줄이기 위해 공단은 올 한해 '협잡물 탈수기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현재 공단 산하 7곳에 설치·운영 중이며 함수율은 약 80%에서 70% 수준으로, 발생량은 약 25%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어 ‘하수처리 폐기물 감량화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하수찌꺼기 발생량을 감소시켜 처분비용을 절감하고, 유기물을 분해해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수찌꺼기 함수율 80% 달성(2% 절감), 협잡물 발생량 10% 감소, 처리비용 17억 원 절감이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고효율 설비개선을 통한 하수찌꺼기 감량를 추진한다. 2022년
인천미추홀소방서는 겨울철 산행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겨울철 산행은 빙판길과 추위 등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은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겨울철 산행 안전수칙은 ▲등산 전 일기예보 확인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 착용 ▲빙판 대비 아이젠 및 등산지팡이 활용 ▲국가지검 번호판 숙지 ▲산악119구급함 활용한 신속한 응급처치 ▲오후 4시 이전 하산 등이다. 최만봉 구조주임은 “겨울철 산행은 다른 계절보다 더욱 주의할 점이 많은 만큼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겨울철 생활안전 지원업무를 강화하고자 화재취약계층 주거용 컨테이너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상처 방문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게 손 소독 철저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은 주거용 컨테이너 거주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안전컨설팅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보급 및 사후관리 ▲화재안전지킴이 운영 및 가스콕 무료설치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데 중점을 뒀다. 구기경 예방총괄팀장은 “주거용 컨테이너는 화재 발생 시 급속히 화염이 번지기 때문에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소화기 사용법과 초기대응 요령 및 화재취약요소에 대한 거주자 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 및 화재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남동국가산업단지 화재사례집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화재사례집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요 대형화재 사례 분석을 통해 화재예방의 필요성 및 향후 재난관리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공단소방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협업해 제작했다. 안전사례집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업종별, 연도별 등 화재 발생 통계 분석 ▲최근 5년 간 비상대응단계 화재 및 원인별 특수화재 ▲별도 부록을 이용한 화재예방 홍보 및 안전 캠페인 자료 등이 담겨 있다. 김준태 서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지역 특성상 여러 업종의 공장들이 입주하고 있어 다양한 소방안전정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소방안전 매뉴얼 등 특색 있고 유용한 홍보물을 제작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체계적인 이중언어교육과 다문화이해교육을 인천의 다문화교육이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했다.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최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020 인천 다문화교육 발전방안 토론회’를 열고 ‘다문화 사회와 다문화 교육의 방향’과 ‘다문화 밀집학교 및 공립다문화대안학교 발전방향 탐색’을 모색했다. 한국다문화교육학회장인 성상환 서울대 독어교육학과 교수는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한국 다문화교육이 이중언어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중언어교육을 공립대안학교와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한국학생과 이주배경(다문화) 학생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유충열 인천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은 92%에 달하는 인천 다문화학생 재학률을 언급하며 “인천의 모든 학교에서 교원와 학생에 대한 다문화이해교육과 통합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립다문화대안학교인 한누리학교는 국제학교로, 다문화밀집학교는 통합교육과정이나 국제학교로 전환하고 다문화 우선정책지역도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은영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진희 부천상호문화학당 대표, 박봉수 디아스포라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