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 환자의 밀접 접촉자 중에서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나오면서 보건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했다가 증상을 보이는 사람 3명과 지역사회에 머물다 자진 신고한 1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22일 오후 늦게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인접한 자리에 앉은 승객, 공항 관계자 등 접촉자를 44명으로 파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중 출국한 11명을 제외하고 33명을 관할 보건소를 통해 관리해오다 3명이 증상을 보여 격리 후 검사를 시행했다. 다만 잠복기 등을 고려했을 때 기내 전파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질본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어떤 것도 단언하기 어렵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박혜경 위기대응생물테러총괄과장은 “만약 양성으로 나오더라도 (접촉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시간이 짧은 만큼 확진자로부터 전파됐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며 “전문가 자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확진 환자의 접촉자 중 증상을 보이는 3명 중에는 우한 여행력이 없는 사람도 있다고 질본은 밝혔다. 우한을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의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는 정부의 고강도 대책이 헌법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헌법재판소가 본격 심리한다. 21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헌재는 정희찬 안국법률사무소 변호사가 '12·16 부동산 대책'이 헌법상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재산권 등을 침해한다'며 청구한 헌법소원 사건을 심판에 회부하는 결정을 전날 내렸다. 헌재는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사전심사 절차를 거치는데, 청구가 부적법하면 각하 결정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심판에 회부한다. 지난달 16일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해 투기 수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또 시가 9억원 이상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을 20%(현행 40%)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 가격을 반드시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와 함께 일각에선 재산권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라는 반발도 나왔다. 정 변호사는 헌법소원 청구서에서 "헌법 제23조는 모든 국민의 재산은 보장된다고 하고 있고 공공의 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제한과 보상은 법률에 근거해야 하지만
지난해 육아휴직을 쓴 남성 직장인이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2만2천297명으로, 전년(1만7천665명)보다 26.2%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자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노동부가 집계한 육아휴직자는 고용보험의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고용보험 가입 대상이 아닌 공무원과 교사 등은 제외됐다.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남성이 차지한 비율은 21.2%였으며,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20%를 넘은 것도 처음이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 소속은 1만2천503명으로, 56.1%를 차지해 남성 육아휴직이 여전히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300인 이상 기업 남성 육아휴직자는 전년보다 19.1% 증가했지만 300인 미만 기업은 36.6% 늘었고, 10인 미만 기업의 경우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율이 47.5%에 달했다. 노동부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남성 육아휴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육아
용인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여성이 재활용 분리수거 차량에 치여 숨졌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3분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재활용 분리수거 차량이 후진하던 중 A(68·여)씨를 밟고 지나갔으며, 이 사고로 A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캐릭터 연기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민속촌 캐릭터 연기자는 민속촌 내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 저승사자, 귀신, 선비, 주모, 거지 등 다양한 연기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며 추억을 선사하는 감초 역할을 한다. 또 연기, 춤, 노래 등 재주를 뽐낼 수 있는 공연무대에서 설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내달 14일까지 서류전형을 거친 뒤 현장 오디션을 통해 캐릭터 연기자를 10여명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와 채용정보 사이트에서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realchosun@ikfv.co.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류와 함께 지원자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자기소개 영상을 첨부해야 하며 개인 포트폴리오도 제출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 달 17일 개별 통지되며, 캐릭터 오디션 합격자는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캐릭터 연기자들은 이미 명성을 크게 얻으면서 예능·교양 방송 섭외 1순위가 되기도 한다"며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밝고 유쾌한 성격의 성인 남녀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의:마케팅팀☎031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설 연휴기간 동안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짧은 귀성기간(2일), 통행료 면제 등으로 귀성방향 교통량 집중이 예상, 반대로 귀경방향은 다소 분산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설 당일은 귀경·성묘 차량으로 최대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은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23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7일까지 하루 평균 838명의 인력과 순찰차·헬기 등의 장비 244대를 동원하고 단계별 교통관리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관할구역 내 백화점·대형마트 126곳, 전통시장 99곳 주변과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묘지 40곳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관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혼잡 구간에는 교통정체상황을 반영해 TG 진입 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여 교통량을 조절해 본선 상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으로, 경부선은 수원·기흥·오산·안성 4곳을 비롯해 서해안선 매송·비봉·발안·서평택 4곳, 영동선 군포·북수원·동수원·용인·양지 5곳 등 13곳에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23일부터 28일까지 익일 1시까지 경부
한샘 강승수 회장은 21일 "늦어도 7년 안에 국내시장 매출 10조원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기 위해 올해는 완벽한 품질과 서비스 구현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리모델링에선 무엇보다 품질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25년간 한샘을 이끌었던 최양하 전 회장에 이어 지난달부터 한샘을 이끌고 있다. 강 회장은 "한샘의 지난 50년은 부엌이나 가정용 가구, 건자재를 중심으로 국내 홈 인테리어 분야 1위에 오르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 50년은 디지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미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샘은 올해를 '세계 최강 기업 도전' 원년으로 삼고, 국내 시장 10조원 매출 달성이라는 장기 목표를 세웠다. 차기 성장동력인 리하우스로 5조원, 홈인테리어 온라인 구축으로 2조원, 기존 비즈니스로 2조원, 기업 간 거래(B2B)사업에서 1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홈 인테리어 시장 점유율 30% 달성, 전략기획실 강화를 통한 10조원 경영 시스템 구축, 글로벌 한샘 도전 기반 확립을 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직원들은 22일 수원 장안구 장애인복지시설인 ‘바다의 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원장의 요청을 경기남부경찰청 직원들이 흔쾌히 받아들여 이루어졌으며커피도 마시고 주변을 산책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바다의 별’은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가 운영하는 복지시설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5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37명의 봉사자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이근관 ‘바다의 별’ 원장은 “경찰관들이 바쁜 일정에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함께 커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 하는 등 원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오늘 만남은 장애인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경찰관들에게도 가슴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경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매월 소외된 이웃을 찾아 격려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 기간 도내 병원·약국 등 위치와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안내 서비스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전 지역에서 당직 방식으로 운영되는 병·의원 및 약국 3천243곳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도 병·의원 및 약국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19로 전화하면 24시간 운영되는 안내 서비스 및 간단한 의료상담을 제공하며, 병원 이송이 필요한 경우 구급차도 지원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자칫 긴 연휴로 도민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동안 6천549건의 병원 안내 및 상담서비스가 이용됐다. /김현수기자 khs93@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최종후보지가 주민투표를 통해 공동 후보지인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결정난 난 가운데 군위군이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에 22일 유치 신청을 했다. 의성군도 이날 공동 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에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신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 이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하고,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이전부지 선정계획 절차에 따른 것이다. 군위군은 전날 치러진 주민투표 결과가 공표된 후 이날 새벽 국방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로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를 놓고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들 의사를 주민투표를 시행해 부지 선정기준에 따른 점수를 매긴 결과 공동후보지가 89.52로 단독후보지 78.44보다 앞섰다. 앞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후보지 2곳에 대한 주민투표 찬성률(50%)과 투표율(50%)을 합산해 점수가 높은 곳을 선정하기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군위군 측은 "이번 주민투표에서 군민들 의사에 따라 의성지역 주민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군위 주민 찬성률이 높은 곳에 대해 유치 신청을 하기로 했다&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