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는 지난 6일 교육부와 행안부로부터 국비 31억3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실은 추가 확보한 국비는 오남 양오중학교 체육관과 별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관 건립에 투입되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남 양오중학교 체육관 건립은 학생과 학교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들의 숙원사업이었으나, 그동안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추진되지 못했다. 김 의원과 김동영 도의원, 이정애·손정자 시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의 지역 교육 현안 수요 특별교부금 신청을 지원해 24억3000만 원이 확보됐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2년의 공사 기간이 지나면 약 893㎡ 규모의 체육관이 개장될 예정이다. 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남양주 시예산으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별내노인복지관(별내동 복지 1블록/822-11번지)은 시 재정상 적기에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김창식 도의원․김상수 시의원과 함께 작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해 지원했고, 올해는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그동안 체육관이…
남양주도시공사 제7대 사장으로 지난 6일 취임한 이계문 사장이 현장 확인과 직원들 의견 청취 및 격려 등으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사장은 취임 2일차인 7일 진접역을 방문해 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접역 주변에 조성하는 환승주차장 시공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며 직원들에게 “안전에 관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며, “최근 기사화된 GS건설 철근 부실 공사로 인한 재시공 결정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를 적기에 찾아내 해소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또, 쓰레기 소각 잔재물 매립장인 에코-랜드를 찾아가 현장을 점검하고,주민편익 시설인 수영장을 들러 이용 고객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에코-랜드 직원들도 만난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께서 믿고 찾아주시는 공원인 만큼 특히 시설관리에 안전 위해 요소가 없는지 더욱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하며, “특히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사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께서 보내주시는 성원과 신뢰에 보답할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정신재활시설을 무단 운영한 사단법인 경기도다르크에 행정처분인 개선명령을 사전 통지한데 대해 기한 내 의견을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한 의견이 합당하지 않을 시에는 즉시 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또 시는 경기도다르크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절차법령에 따른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폐쇄를 명령할 방침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남양주 퇴계원에서 약물 중독 치유를 담당해오던 재활센터인 (사)경기도다르크는 호평동으로 이전하고 지난 3월 경기도에 재활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변경 허가 신청을 했으나, 남양주보건소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과 관련 협의를 거치고, 주변에 학교와 주거단지가 밀집한 점 등을 들어 지난 4월과 6월 두차례 정신재활시설 입지 장소로 부적합하다고 회신했다. 시는 지난달 29일엔 정신재활시설을 무단 운영한 경기도다르크를 정신 건강복지법 위반 혐의로 남양주경찰서에 고발하기도 했다. 현행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 제2항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려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하고, 또 같은 법 제40조 제1항 5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해 당선 후 관내 마을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들어 온 '진심소통 1박2일' 프로젝트를 2년 차에도 변함없이 추진하고 있다. 주 시장은 당선자 시절인 지난해 6월 첫 '진심 소통 1박2일' 진행했던 수동면을 지난 6에 다시 찾아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며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주 시장은 이애 앞서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 진입도로 확장 현장을 방문해 학교 정문부터 섬마을 버스 정류장까지 약 140미터 구간을 걸으면서 차량 통행량과 도로 폭 등을 확인했고., 도로 폭은 협소한데 주행 차량이 많은 통학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어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 분교장 및 학부모회 관계자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인근 체육시설을 활용한 수영장 설치를 논의하고, 학교 시설 개선 등의 건의 사항과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주 시장은 입석1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과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진심소통 1박 2일’에 입석1리 비롯하여 운수2리, 송천3리 주민들도 참석하여 더욱 다양한 목
남양주시가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반지하주택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해당 주택을 선별해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국지성‧돌발성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주택의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반지하주택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 침수우려가 있는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대상 48가구 중에 약60%는 역지벨브, 차수판 등 우수 유입 및 역류를 차단할 수 있는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또, 공동주택 2개단지 3개소에도 차수판 설치를 마쳤다. 그러나,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주택 중에 부재, 건물주 미동의 등의 사유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동의서를 받지 못한 가구가 있다. 뿐만 아니라, 자력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또는 거동불편자 등 재해취약자들이 거주하는 반지하주택 가구들도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지 못한 가구가 있다. 시는 이처럼 침수방지시설 설치 동의서를 받지 못한 가구와 재해취약자들이 거주하는 반지하주택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7∼8월 사이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침수감지 알람장치가 설치되면 유사시 거주자는 물론 가족과 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동북부지역지부는 노사정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일 남양주시 와부읍 묘적사 계곡 인근에서 노사정 대표자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최저임금 인상 등 고용불안정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정 간 공동체 의식과 화합을 다지고, 쓰레기 줍기 등 봉사 활동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이동수 나길산업 대표 등 노사정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연풍 의장은 “노동을 둘러싼 모든 상황이 녹록지 않고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앞으로 노사정 간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남양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등반대회가 노사정 간 신뢰와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사정이 힘을 합쳐 노동 복지를 증진 시키고, 기업이 안정된 경영을 해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슈퍼성장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통합과 소통 기능이 강화된 슈퍼성장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7일 개최하고 첫 행보를 시작했다. ‘남양주시 슈퍼성장위원회’는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이 많고 전문성을 겸비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지역대표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시장의 자문위원회로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남양주 슈퍼성장시대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 제안 및 토론을 통하여 시정 주요 정책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며, 특히 세대와 젠더, 지역, 이념, 계층을 초월한 구성원들의 특성을 살려 보다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통합과 소통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제대로 된 도시기반시설을 갖출 골든타임이며, 슈퍼성장시대 실현·시민행복도시 건설로 인구 100만 메가시티로 가기 위해 한 번 더 점프해야 할 시기”라며, “슈퍼성장위원회의 출발을 계기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능력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초등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클래식 음악에 대한 경험 확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도한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하반기에는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은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관현악기에 대한 이해와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해설과 함께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범 사업은 지난 3월 와부 도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35개교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이 클래식 교실은 관현악기 소개 및 해설과 함께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금관 5중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각 참여 학교를 집접 방문해 진행된다. 특히, 각 수업은 관현악 악기별 특징 및 소리를 알아 가는 시간과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3주 과정이 종료되면 다시 권역별로 2개교 등 총 6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로 찾아가는오케스트라'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클래식 교실에서 시범 연주 등을 하게될 보조사업자를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8월 말까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특별프로그램 ‘여름방학 꾸러기를 위한 튼튼꼬부기 건강놀이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됐던 ‘튼튼꼬부기 건강놀이터’ 운영을 지난 4월부터 재개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해오다 이번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튼튼꼬부기 건강놀이터’는 금연·절주, 영양,위생, 성교육, 암벽타기(신체활동)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이번 건강놀이터 교육에서는 치아건강체험교실과 연계해 구강보건교육이 추가로 실시된다.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단체 15명과 개인신청자 6~7명을 매주 2회 운영하는데 8월까지 250여 명의 어린이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교육 후에는 학습지와 놀이형 체험교구를 어린이에게 제공해 가정에서도 건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주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지식을 쌓으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면서 "향후 아동가족과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들의…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산림청과 경기도 합동으로 오남읍 재선충병 방제 사업 현장을 찾아 여름철 우기 대비 산림재난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남양주시 양현모 환경국장과 산림청 임상섭 차장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들이 참여해 남양주시 재선충병 발생 및 권역별 방제사업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재선충병 협업 방제전략 수립 및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차장은 “재선충병의 정확한 예찰·분석 및 올바른 방제전략 수립을 통해 효율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매몰지 등 방제 사업지 현장 관리를 통해 산사태 등 산림재난을 예방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 국장은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산림자원의 손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올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5권역으로 실시해 감염목 등 1만6755그루를 방제했다"면서 "드론 활용으로 하반기 예찰 활동을 강화해 추가 감염목 등을 선제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