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특성화 사업인 인문학 강의 '역사 문화가 있는 금곡과 동행해요' 행사에 주민이 직접 해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내 금곡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 이영민 주민자치위원의 재능 기부를 통해 몽골의 역사문화 '칭기즈칸 세계정복의 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학생 눈높이에 맞춰 근대문명 기반 마련의 과정 및 리더십의 중요성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으며, 금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역사 문화 뿐 아니라 위인의 삶의 자세, 리더십에 대한 교훈을 얻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정승훈 위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금곡동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연 행정복지센터장은 “강의를 준비해주신 금곡동 주민자치위 원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형 사업의 비전과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남양주지역 다둥이 가정을 위한 후원금 2200만 원을 5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 개최된 ‘제7대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저소득 다자녀 가구의 양육비 지원을 위한 ‘남양주다둥이 多가치 키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한경 회장은 “행복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다둥이 가정의 큰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 적인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동부상공회의소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새기면서 후원금을 투명하게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및 양육비 지원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20년의 역사를 가진 남양주시 유일의 법정 경제 단체로, 현재 1400여 개의 회원사들이 지역 사회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시민과의 진심 소통을 강조하며 민선 8기 첫해 현장 행보를 이어간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년차에도, 교육현장을 돌며 학부모 목소리 청취하며 소통행보를 시작했다. 주 시장은 5일 호평고등학교와 광동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운영위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 시장은 ▲학교 시설 개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개설 ▲대입 전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교직원과 학부모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교육 현장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학교 시설 개선이나 안전 및 체험활동 관련 등 신속한 해결이 필요한 점들은 시에서 빠르게 조치하겠다”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본인의 능력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진로교육팀을 신설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번뿐인 학창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좋은 환경 속에서 인문학적 소양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민선 8기를 출범하면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고등학교 3곳과 중학교 4곳, 초등학교 2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현안 질의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인 어린이집에 대해 가스요금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규정된 사회복지시설은 대부분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요금 경감 혜택이 시행되고 있다. 어린이집 역시 사회복지사업에 따른 사회복지시설로 지정되어 각종 안전 점검을 받는 등 법적 의무와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 대한 에너지 요금 경감 혜택은 전기요금에만 적용되고, 가스요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작년 12월 기준 전국의 어린이집은 3만923개 중 약 95% 이상인 29,504개의 어린이집이 한국전력의 사회복지시설 지원제도를 통해 월 30%의 전기요금 할인을 받고 있지만, 전기요금보다 부담이 더 큰 가스요금에 대한 지원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요금 경감지침’ 지원 대상은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노숙인 시설 등의 사회 배려 계층인데 여기에 어린이집이 속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11월 3만935개였던 어린이집이 2023년 5월 현재 2만9314개로 6개월 사이에 1621곳이 감소하는 상
남양주도시공사 제7대 사장으로 이계문 사장이 6일에 취임했다. 이계문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대변인 등을 지내며 28년간 근무한 후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서면으로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남양주시가 슈퍼 성장도시와 시민 행복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와 기대 수준에 맞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전환기임을 직시, 우리 공사를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 경영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남양주도시공사'라는 캐치프레이즈의 실천을 위해 고객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진정성, 투명성, 전문성을 근간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공기업으로써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 당일 취임식은 생략한 채 임명장을 받은 즉시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화도푸른물센터, 정약용 펀그라운드 등 공사 사업 현장을 찾았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한강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강 와부읍 덕소리 일원 2곳에 연결 경사로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한강 하천구역인 와부읍 덕소리와 도곡리 일원은 인근에 공동주택 등 주거 밀집지로 많은 주민들이 한강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으나, 해당 구간은 국가하천기본계획상 수도권 식수원 공급을 위한 특별보전지역이어서 시설 설치에 제약이 있어 급경사의 계단 외에 별도의 연결로가 없는 실정으로 유모차를 끌 경우나 노인과 장애인 등이 통행시 산책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또, 해당 구간은 홍수 시 안전을 고려해 설정하는 계획 홍수위 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 상류 댐 방류 시 잦은 침수가 발생하는 곳이어서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방과 산책로를 연결하는 90m 길이의 경사로를 개설해 시민 통행을 원활하게 하고, 위급 시에는 비상대피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국가하천 관리청인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 진행하고,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2024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할 전망이다. 김춘 생태하천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 퇴적토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가 되는 치매 파트너 교육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를 지난 4일 수동중학교 신입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남양주 수동중학교 신입생과 교직원 42명이 지난 4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인 '치매 파트너' 교육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를 받았다. 이로써 수동중학교는 지난해 8월 재학생 200명이 치매파트너가 된 이후 이번에 신입생과 신입 교직원이 교육을 받음으로써 전교생이 치매파트너가 됐다. 이번 교육은 치매가 무엇인지를 먼저 배우고 이어서 치매환자 이해하기, 치매파트너 활동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고, 참여 학생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면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수동중학교는 지난 2018년에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돼 학생과 교직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있으며, 치매 극복 활동과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동중학교는 치매 안심마
남양주시는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를 어르신이나 시력 약자를 위해 이달부터 돋보기형을 추가 발행하기로 배포하기로 했다. 시는 ‘THE 남양주’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통·공감의 시민 체감형 소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양주 시민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는 60대 이상 어르신과 시력 약자를 위해 돋보기형으로 매달 4000부씩 발행한다. 돋보기형 소식지는 일반 신문 크기의 절반가량으로 어르신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기존 책자형에 비해 책 사이즈와 폰트가 40% 크게 제작되며, 7월호부터 발행돼 지역 내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등 노인 복지 시설 약 570곳에 발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THE 남양주’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 시정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돋보기형을 추가로 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소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새롭게 개편된 ‘THE 남양주’는 지난 2월부터 새롭게 개편돼 일자리와 복지, 공연 등 시정 소식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 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
남양주시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보되는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보호를 강화하고 폭염대응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최근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령자와 비닐하우스․컨테이너․쪽방 거주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민관협력체계 구축과 민간자원 연계 등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7월~9월까지를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피해 예방 집중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읍면동, 지역 내 생활지원사, 희망매니저, 장애인활동보조인 등과 복지시설이 함께 민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폭염경보 발생 시 바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고, 폭염피해자 발생 시에는 응급의료센터 및 병원으로 즉각 이송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취약 계층에 대한 특별 보호 관리를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대한 냉방시설 정비와 폭염피해 예방 교육을 하고, 고령자, 장애인 가구, 중증질환자 등 집중관리군 3만 9천여 명에 대한 안부 모니터링을 하며, 비닐하우스․쪽방․움막 거주자에 대한 집수리 및 에어컨·선풍기
남양주시는 본격 장마철을 맞아 7월 한달동안 공사 현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를 막기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현재 공사 중인 38곳의 대형공사 현장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감리 점검을 포함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배수구와 법면 정비, 펌프 등 설비시설 시운전, 태풍을 대비한 도로변 가설물 고정과 자재 정리 현황 등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으로 건축물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의 근로 여건과 상주 감리자 근무 실태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소규모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국토안전관리원 및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폭우 대비 점검 및 현장관리·감독을 해 안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는 슈퍼 엘니뇨현상이 예측돼 역대급 폭우가 전망되는 만큼 수방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안전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