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가 시행하는 시흥시 기존주택 전세임대 150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전세임대란,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해당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임대 조건은 전세 또는 보증부월세 방식이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9회 재계약(최장 20년 거주)이 가능하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지원 한도액(1억 2000만 원)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5%를 부담하면 되고, 전세보증금의 나머지 95%에 대한 연 1~2% 이자를 GH로 매월 납부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2022.2.4.) 현재, 시흥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1순위(생계·의료 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70% 이하 등록 장애인, 차상위 보장 중인 주거지원 시급가구 등) 또는 2순위(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 월평균소득 100% 이하 등록 장애인)에 해당해야 한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14일부터 18일 사이에 주민등록지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
시흥시는 생명의 탄생으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예비부부(신혼부부, 임산부 등)를 위한 비대면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임산부 교실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안정적인 정서를 위한 태교, 순산요가, 초보 엄마를 위한 신생아 돌보기 등을 통해 태아와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애착 관계 형성을 돕는다. 또 ‘영유아 교실 프로그램’은 쑥쑥 잘 크는 베이비 마사지, 오감놀이, 우리 아이 안전하게 돌보기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아이와 부모로 성장하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시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비대면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엄마는 실질적인 모유 수유 방법과 다양한 상황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해당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에 시흥시 평생학습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임산부와 가족들의 건강하고 유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대면 모자보건 프로그램 확대 등 ‘청렴도시 시흥’의 행복한 출산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도전 정신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 그 꿈을 지원하는 청년창작자 씨앗프로그램(민간경상보조) 참여자를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창작자 씨앗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창업·창작 아이디어를 실행하며 창업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창업자이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재료비, 제작비, 홍보비 등의 비용으로 개인(팀)당 최대 5백만 원(자부담 10% 부담)을 지원한다. 또한,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창업 기초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으로 창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021년 지원사업에 참가했던 한 참여자는 “씨앗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시도해 볼 수 있어서 창업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유용했다. 또한, 컨설팅 지원으로 사업을 구상하며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의 개선점을 찾을 수 있어 사업의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접수 기간은 7일부터 오는 21일 17시까지이며 참여 희망자는 제출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ohvely010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검토, 2차 서면 및 발표심사를…
시흥시는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계절관리제를 운영하고, 미세먼지 불법 배출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미세먼지 저감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할 미세먼지 감시원(기간제 근로자 6명)을 공개 채용했다고 6일 밝혔다. 미세먼지 감시원은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계절관리제 기간을 포함해 2월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 감시원은 주로 비산먼지의 주범인 공사장이나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과 농촌지역·건설공사장 등 생활주변 불법소각 현장 집중 단속과 운행 경유차에 대한 매연단속에 나선다. 또한, 살수차 운영 시 전·후 미세먼지 측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 이행 여부 단속 등 미세먼지 관련 사업 업무 지원과 기타 환경 관련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사업장 점검, 불법소각 감시 등 실효성 있는 감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미세먼지 감시원들을 채용·운영해 불법 배출원 감시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불법 배출원 감시라는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시흥시는 특이(악성·고질) 민원에 대한 대응을 표준화하고,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다양한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특이민원 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57만 인구의 대도시 진입으로 행정·복지수요의 증가에 따라 폭언·폭행·반복민원 제기 등 특이민원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담당 공무원의 육체적·정신적 피해와 행정력 손실을 감소할 방안을 강구했다. 이로써 공무원의 자기방어권을 보장하고, 특이민원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유형별 대응 매뉴얼 마련에 나섰다. 이번 매뉴얼은 민원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화·방문 민원에 상황별로 단계별 대응 방법을 구체화하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고, 피해공무원 보호 방안과 특이민원 보고 체계도 구체화했다. 시는 그동안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경찰서와 핫라인 비상벨을 설치했고, 동별로 시흥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처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또, 작년 12월 9일에는 '시흥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 보호 및 지원 조례'를 마련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예방 및 악성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
시흥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치료 확진자 및 자가격리 동거가족을 위한 안심숙소 2곳을 오는 7일부터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시는 재택치료 확진자의 치료기간 동안 가족들이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내 ABC행복학습타운(100년 상상관)과 서울대 시흥캠퍼스(연수동&컨벤션센터)를 연계해 안심숙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증상이 경미한 확진자는 10일 이내 기간 동안 재택 격리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동거가족의 경우, 같은 공간에서 격리돼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크고 2차 감염의 위험이 높아 확진된 가족과 따로 분리해 생활하는 것이 안전하나 경제적인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안심숙소는 재택치료자 동거가족의 생활불편 및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2차 감염을 예방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게 된다. 가족 안심숙소는 동거가족 중에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뿐만 아니라, 해외입국 또는 밀접접촉에 따른 격리자가 발생한 경우에도 입소가 가능하다. 이용 금액은 ABC행복학습타운의 경우 1인실 3만 원, 4인실 6만 원이며,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시설별 60% 할인된 1인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지난 4일 탈레반 정권 하 아프간 여성들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세이브 위민 챌린지에 동참했다. 조동주 교육장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 희망을 보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손글씨로 작성하여 탈레반 집권 후 억압받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의 인권보장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탈레반 정권의 아프간 여성들 교육기회 보장 유화책은 국제 사회의 관심과 압력이 작용한 성과임을 강조하며, 아프간 여성 인권 문제에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 당부했다. 한편,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의 여성 인권 탄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목적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SNS에 참여 메시지를 올리고 해시태그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AfghanWomen)을 작성하여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2022년 시흥교육사업 원클릭시스템 심사를 통해 ‘마을기반 방과후 활동지원 플랫폼’을 운영할 4개 권역으로 대야·과림, 목감, 장곡, 정왕을 선정했다. 플랫폼 운영은 오는 3월부터 진행되며 홍보 및 모집은 참여하는 중·고등학교와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마을기반 방과후 활동지원 플랫폼은 교육부의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 선정에 따라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마을-학교로 구성된 플랫폼 구현을 통해 권역별 상황에 적합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대야·과림(특성화고와의 협업을 통한 구도심 중학교 활성화) ▲목감(중·고등 방과후학교 클러스터) ▲장곡(마을에서 찾는 진로, 커리어 유스) ▲정왕(동단위 교육복지를 위한 방과후학교) 등 4개 플랫폼은 지역별 상황에 적합한 방향을 통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총 14개교, 4,214명(누적 인원 기준)의 학생이 48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 탐색을 펼쳤다. 올해 시는 권역별 추진 방향에 마을교육자치 강화, 마을교육자원 연결, 통합적 행정지원이라는 총괄 추진 방향을 결합하기로 했다. 이로써 학교 안팎의 교육의제를 연결하고,
시흥시는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들을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임신과 출산이 기쁨과 행복의 선택이라는 인식 개선에 힘을 쏟는 한편, 정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첫만남 이용권’ 제도를 통해 올해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게 출산장려금과 별개로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첫만남 이용권은 2020년 12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통해 공표된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의 일환이자, 생애 초기 아동양육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경력 단절이나 소득 상실에 대한 걱정 없이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장하고,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도입됐다. 지급 대상은 2022년 출생 아동부터이며,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생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24)으로 가능하다.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2022년 4월 1일부터 지급된다.(※2022년 1∼3월생은 지급 시기 전 사전신청 가능하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문화예술 장인(匠人)이 직접 관내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2022 장인체험 탐구생활(짚풀공예 편)’ 참가 희망학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22 장인체험 탐구생활’은 지역의 미래세대와 유∙무형 문화재의 만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재발견,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 장인의 새로운 역할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우리시대 장인展 : 나는, 시간입니다.’의 주인공인 짚풀공예 장인 김이랑(물왕동, 2018 숙련기술전수자)씨와 북메우기 장인 임선빈(과림동, 경기무형문화재 제30호)씨 등이 직접 초등학교 교실로 찾아가 자신이 축적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학생들이 직접 장인의 기술을 체험해 보는 실습시간을 제공한다. 그 첫 번째 시리즈인 ‘짚풀공예 편’은 초등학교 사회교과와 연계해 우리나라와 지역 농경문화의 이해를 목표로 진행한다. 1교시에는 300여 년간 이어온 시흥의 대표적인 농경문화 유산인 호조벌을 배경으로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강연이 열리고, 2교시에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짚풀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과 체험교육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