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청학고등학교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9시 40분까지 본교 송천홀에서 '제2차 진로진학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대입제도 및 대학별 전형 변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진로진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1부 ‘고삼(苦蔘) 맛보기’ 강연에서는 3학년 부장교사가 예비 고3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하는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담을 전달한다. 2부에서는 진로진학리더교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교사가 다년간의 입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2027~2028학년도 대학입시의 주요 변화 방향과 실질적인 대비 전략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마지막 3부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전 설문을 통해 수합된 질문의 답변 및 현장에서 학부모 및 학생들의 질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참여자 맞춤형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학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스스로 길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지난 추석 연휴 기간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한 간호사가 교통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에서 신속하게 사고 수습 및 인명 구조에 나서 추가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일산차병원 소속 간호사인 박채원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 38분쯤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소화 및 응급처치로 사고차량 운전자 40대 A씨를 구조한 인물이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그는 사고 장면을 목격한 후 위험을 무릅쓰고 차에서 내려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자신의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끈 후 부상을 입은 A씨에게 다가가 운전자의 맥박, 호흡 등을 확인하고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A씨는 화상을 입고 두부에 출혈이 발생하는 등 중상을 입었으나, 박 씨의 신속한 조치로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아울러 박 씨가 차량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면서 추가 피해도 없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즉각적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만큼 시민들의 모범적 인명구조 활동으로 사회 귀감이 될 만한 사례"라며 "교통
미래에셋증권이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돕기 위한 상품을 선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단기 국공채에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원화채권 온라인 특판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잔존만기 3~5개월이 남은 국공채다. 단기 운용에 적합해, 개인 고객은 자본 차익에 대해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투자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동일 채권의 매수 금리보다 약 1.00%~1.20%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은행 환산수익률로 계산하면 약 연 3.60%~3.75% 수준으로, 총 수량은 280억 원이다. 이벤트가 적용되는 대상 채권과 매수금리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의 메뉴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원화 국공채는 시장금리에 따라 가격이 매일 변동되므로, 매수 시점에 따라 만기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중도환매 시에는 원금손실가능성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공채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발행해 신용도가 높은 채권으로 시장 불확실성을 대비하면서 균형 있는 자산배분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에 기여를 할…
파주시는 제20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8억 8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행사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파주임진각관광지에서 개최된 이번 인삼축제에서 2일간 인삼 3억 6000만 원(7.5톤), 농특산물과 전문음식점 5억 2000만 원 등 직접 매출 창출과 더불어 파주를 찾아온 방문객의 간접 매출까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6년근 파주개성인삼과 청정 파주 농특산물로 건강을 지키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진행된 이번 인삼축제는 장단삼백(인삼, 콩, 쌀)을 주제로 한 ‘장단삼백 요리 전국 경연 대회’와 ‘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 파주시 청년·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춤과 노래를 자랑하는 ‘청년·청소년 오픈 마이크 페스티벌’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농산물 판매장부터 주차장까지 무료로 물품을 배달해 주는 무료 배달 서비스와 축제장에서 자택까지 반값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반값 택배 서비스 등 구매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휠체어·유모차 대여,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및 미아보호소 운영 등 방문객 편의 증진에 만전을 다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업인이 직
이국적인 수변공간인 라베니체를 배경으로 열린 가을 불꽃축제의 정수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수로도시 ‘김포’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속에 12만 인파가 운집해 ‘김포 라베니체 축제’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이는 지난 18일 열린 라베니체 축제는 김포의 아름다운 수변 환경을 활용한 독창적 기획과 지역 상권의 성공적 협력이 돋보였다는 시민 반응이쏟아졌다.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일원에서 열린 라베니체 축제’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관광객 및 시민들이 라베니체를 찾아 곳곳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로인해 많은 인파에 상인들 역시 큰 반가움으로 관광객을 맞이했고, 오후 불꽃쇼 직후에는 라베니체 상가로 인파가 대거 몰리며 대부분의 상가가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축제 성공의 숨은 공신인 수 백명에 달하는 안전관리요원들 역시 라베니체 상가에서 식사를 해결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일조했고,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라베니체 관리단연합회 한 관계자는 “축제 준비단계부터 김포시와 라베니체 관리단이 함께 손잡고 라베니체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왔다”며 “노천카페와 수변 판매부스 운영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숙원 사업이었는데 이번 라베니
KB국민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KB국민은행은 온라인 플랫폼 ‘KB 탄소관리시스템’ 신규 이용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 탄소관리 첫걸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 탄소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 중인 법인기업은 무료로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대비 실적 ▲배출량 추이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계열사 및 협력사의 배출량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KB 탄소관리시스템’에 에너지 사용량을 등록하고 탄소배출량을 산정한 선착순 50개 기업에게는 5만 원권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배출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탄소배출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이마트가 가을 나들이와 캠핑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위스키부터 수입 맥주, 사케까지 다양한 주류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주류위크’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맥캘란 셰리 12년, 재패니즈 위스키 등 인기 제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확대했다. 라프로익 10년, 쿼터캐스크, 셰리캐스크, 1792 풀프루프 싱글배럴 등 바이어가 직접 엄선한 희귀 위스키도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마트앱 내 ‘와인그랩’을 통해 로얄살루트 38년, 발렌타인 30년, 마르텔 XO 등 프리미엄 주류를 특별가로 판매한다. 사케 애호가를 위한 ‘사케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전 품목 10~50% 할인에 더해 최대 60%까지 할인되는 ‘창고 대방출’ 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 삿포로 70을 비롯한 인기 수입 맥주 7종을 대상으로 ‘6캔 골라담기’ 이벤트를 마련해, 캠핑과 야외 나들이에 어울리는 합리적인 주류 선택을 제안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고객들이 다양한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프리미엄부터 가성비 제품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통
롯데웰푸드가 지역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나선다. 롯데웰푸드는 경기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린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참여해 초콜릿 정원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평택시와 체결한 녹지공간 확충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기도가 2010년부터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정원 조성과 문화 프로그램, 공연 등이 열렸으며, 약 23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황지해 작가와 협업해 ‘롯데가든 초콜릿 정원’을 선보였다. 폭 0.9미터, 넓이 약 100제곱미터의 구불구불한 산책로 형태로 조성된 정원은 양산공장에서 초콜릿 원료 가공 후 남은 카카오 껍질 600kg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벽돌로 제작됐다. 산책로 주변에는 초콜릿 코스모스, 초코민트 등 초콜릿 향과 색을 지닌 식물 9종이 식재됐다. 또한 프리미엄 가나 브랜드 홍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룰렛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증정하는 부스와 ‘나를 위
농심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신라면 협업 제품의 미국 출시를 맞아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농심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케데헌’ 신라면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하루 약 45만 명이 오가는 타임스퀘어에서 신라면 브랜드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참여형 마케팅을 전개했다.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통해 협업 제품 광고를 선보였으며, 현장에는 신라면 체험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푸드존’에서는 즉석 라면 조리기를 활용해 신라면 툼바와 새우깡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 현지인들이 한국의 ‘한강 라면’ 문화를 경험하도록 했다. ‘리워드존’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를 배경으로 한 포토부스를 운영했고, ‘이벤트존’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현장 분위기를 온라인으로 확산시켰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디지털 광고를 넘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며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신라면의 슬로건 ‘
“도자공원 숲길을 걸으며 심호흡하니 마음까지 가벼워졌습니다.” 곤지암 도자공원 일대는 지난 19일 이른 아침부터 운동복 차림의 시민들로 붐볐다. 광주시가 ‘걷는 도시, 힘찬 광주’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연계 건강 걷기 행사’가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걷기대회가 아닌, ‘자연 속 치유’를 체험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숲길과 황톳길을 따라 약 3km 구간을 걷는 동안 시민 500여 명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발걸음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정신건강 관리를 주요 주제로 삼았다. 시는 참가자들을 위해 스트레스 자가진단 검사, 마음 치유 쉼터, 체험형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숲길을 걸으며 심신의 피로를 덜고, 자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해보는 참여형 치유 방식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광주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건강정보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임신·출산 지원 정책,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생활 속 건강 관리법을 직접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혈압·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간이 검진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셀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