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악역을 하면 사람들이 절 피해 다녔어요. 그런데 지금은 다가와요. 그러고는 이러죠. ‘탁구한테 좀 잘해주세요’라고…(웃음)” 탤런트 정성모(54)가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한승재 실장 역으로 2010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비록 주인공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악역이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비열한 연기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폭넓은 연령층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이들도 ‘아저씨 멋있어요’, ‘짱이에요’라며 좋아하는 것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껴요. 1995년 ‘모래시계’ 때 이종도 역을 했을 때는 옆에 오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어디를 가든 사진 찍자고, 사인해달라고 하네요. 그걸 보면서 정말 남녀노소가 골고루 다 우리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주시는구나 느끼죠.” 최근 ‘제빵왕 김탁구’의 촬영이 진행 중이던 충무로 한옥마을에서 그를 만났다. 평택, 청주, 화성, 청남대 등 사방으로 로케이션을 다니는 촬영 스케줄 탓에 만나기가 쉽지 않았던 그는…
◆공연 △상하이 신포니에타(8.2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031-230-3440) △2010 노루목 섬머 페스티벌(8.20)=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1577-7766) △기타 협주곡의 밤(8.22)=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010-2356-4781) △2010 서머페스티벌(~8.22)=경기도문화의전당.(031-230-3440) △ASAC 가족오페라 ‘신데렐라’(8.21~22)=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80-481-4000) △잭더리퍼(~8.22)=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재즈감상입문(렉처콘서트4)(~8.24)=안산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INVISIBLE JOURNEY(보이지 않는 여행)-국제무용교류(8.24~25)=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02-743-9227) △가족뮤지컬 ‘달맞이꽃을 찾아서’(8.26~9.12)=KPU 아트센터.(031-431-2995)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전시 △수원미술전시관(~8.21)=낙원의 이방인.(031-243-3647) △평촌아트홀(~8.21)=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070-86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극단 사다리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ASSITEJ Korea)가 주관 하는 ‘베이비드라마 페스타(BabyDrama Festa)’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베이비드라마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0~3세 아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베이비드라마 페스타(BabyDrama Festa)’는 베이비드라마를 국내외에 소개하고 학술적 접근을 위한 국제심포지엄과 실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워크숍, 해외초청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총 6개국에서 초청된 베이비드라마 전문가에서부터 국내외 베이비드라마 관련단체 및 일반관객에 이르는 폭넓은 참여를 통해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공연예술의 지평을 한층 더 확대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베이비드라마 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인 국제 심포지엄은 28일 ‘Baby Drama, 연극으로서의 가능성과 한계’라는 주제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며 해외에서 초청된 베이비드라마 관련 전문가들과 한국리서치팀의 축적된 정보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제 발표 후
하남문화예술회관은 화끈한 중년여성들의 뮤지컬 ‘메노포즈’를 오는 9월 4일 공연한다. 이 작품은 2001년 미국의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여성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4개 국가 18개 도시에서 인기리에 공연을 치른 바 있다. ‘폐경’ 또는 ‘폐경기’라는 뜻을 가진 뮤지컬 ‘메노포즈’는 40~50대 중년 여성들의 남들에게는 말 못할 고민거리인 ‘폐경’과 ‘갱년기’의 심정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낸다. 극 중 등장하는 네 명의 중년여성들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서로의 말 못할 고민들을 함께 나누면서, 폐경기 동안 여자로서의 정체성을 잃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고 새롭게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한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중년 여성들이 겪을 만한 에피소드를 유머로써 풀어 나가지만 한편으로는 관객들의 어두운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위로하는 이야기로 극에 대한 몰입을 고조시킨다. 남들에게 말 못하던 고민거리가 무대 위에서 신나게 난도질 되는 동안 관객들은 이로 인해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이 문화소외지역 등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음악회를 여는 ‘찾아가는 공연장-재즈 콘서트’를 오는 20, 23일 선보인다. ‘재즈 콘서트’는 오는 20일 오후 7시 화성시 향남택지지구에 있는 남부종합사회복지관 야외무대와 23일 오후 7시 병점근린공원(병점2동) 야외무대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화성포구축제 등에 출연하는 등 최근 인상적인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리얼째즈빅밴드가 담당하며 알토 색소폰, 트럼본, 트럼펫 등 재즈 음악을 구성하는 악기 소개와 함께 ‘아이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 ‘싱싱싱’, ‘베사메 무초’를 비롯 친근한 영화음악, ‘환희’, ‘아름다운 강산’, ‘남행열차’등 우리 음악 등도 차례로 선을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청중과 호흡을 함께하기 위해 ‘데킬라’함께 부르기, 청중이 악단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하는 이색 체험의 기회도 마련되며 화성시 관내 기타 동아리‘시나브로’가 특별 출연한다.
지난해 여름 개봉해 1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해운대’(감독 윤제균)가 일본에서 기네스북에 도전한다. 설경구 하지원 등이 주연한 영화 ‘해운대’는 다음 달 25일 ‘쓰나미’라는 제목으로 도쿄의 신주쿠 발트9(wald9)을 비롯해일본 전역에서 개봉되며, 이에 앞서 오는 29일 요코하마의 닛산스타디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공개 녹음을 실시한다. 당초 17일 미쓰자와 경기장에서 1만 5천명을 참가시켜 군중 신에 사용될 현장음 녹음을 할 예정이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으로 7만2천327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닛산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겼다. 참가자들은 29일 당일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경기 전에 전광판 영상에 맞춰 ‘와!’, ‘살려줘!’ 등 비명을 지른다. 현장을 지켜본 기네스북 심사원은 사상 최대 규모의 공개 녹음을 신기록으로 인정할 예정이다.한편, 일본 내각부는 9월1일 ‘방재의 날’ 및 ‘방재 기간’을 알리는 계몽 포스터에 영화 ‘해운대’의 장면을 사용해 오는 20일부터 일본 전국의 관공서에 약 1만 7천600장을 게시한다. 외국영화가 내각부의 계몽 포스터에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MBC가 17일 밤 방송하려던 ‘PD수첩’의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이 불방했다. MBC의 이진숙 홍보국장은 “MBC 이사회가 이번 방송과 관련된 논란이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불방 이유를 밝혔다. 이 국장은 “MBC의 채널을 통해 나가는 방송에 책임을 지는 사람은 사장이며, 이에 대해 이사회가 시사회를 통해 미리 프로그램을 보고 싶다는 의사를 제작진에게 밝혔지만 제작진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MBC ‘PD수첩’은 이날 앞서 “4대강 기본 구상을 만들기 위한 비밀팀이 조직됐다”는 내용의 프로그램 소개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으며,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명백한 진실이 아니라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법원은 이에 대해 “기록만으로는 방송예정인 프로그램의 내용이 명백히 진실이 아니며 방송 목적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었다. 이 프로그램의 최승호 CP는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상황에서 회사의 ‘윗사람들’이 방송을 내보내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며 “방송을 막기로 결정한 만큼 일단은 불방할 수밖
“‘드디어 기회가 왔구나’ 싶어요. 요즘 정말 기분 좋습니다.” 주상욱(32)은 이렇게 말하며 장난스럽게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다. 가지런한 치아를 활짝 드러내며 씩 웃은 그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면 난 진짜 큰일난다. 끝까지 잘 해내고 싶다”고 했다. 극중 악인 조필연(정보석 분)의 외동아들이자 만보건설 실장인 조민우 역을 맡은 그는 최근 이미주(황정음)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로 뭇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데뷔 11년 만에 햇살을 듬뿍 받는 주상욱이라는 배우를 다시보게 만든다. “사실 미주와 민우의 러브스토리가 이처럼 좋은 반응을 끌어낼 줄 몰랐어요. 그런데 요즘 작품 섭외가 쏟아지는 것을 보고 반응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자이언트’가 연장되면 연말까지 갈 텐데도 벌써부터 캐스팅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그가 연기하는 조민우는 아버지를 빼닮아 차갑고 이기적이며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는 전형적인 캐릭터다.그런데 그런 그가 가진 것 하나 없지만 순수하고 착하며 천진난만한 미주를 만나 최근 돌변했다. 처음에는 눈 아래 깔고 봤던 미주에게 가랑비에 옷젖듯 어느새 빠져든 자신을 발견한 민우는…
◆공연 △방타 타악기앙상블의 21세기 타악음악여행(8.19)=평촌아트홀.(031-687-0500) △상하이 신포니에타(8.2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031-230-3440) △2010 노루목 섬머 페스티벌(8.20)=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1577-7766) △2010 서머페스티벌(~8.22)=경기도문화의전당.(031-230-3440) △ASAC 가족오페라 ‘신데렐라’(8.21~22)=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80-481-4000) △잭더리퍼(~8.22)=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재즈감상입문(렉처콘서트4)(~8.2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INVISIBLE JOURNEY(보이지 않는 여행)-국제무용교류(8.24~25)=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02-743-9227) △가족뮤지컬 ‘달맞이꽃을 찾아서’(8.26~9.12)=KPU 아트센터.(031-431-2995)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전시 △수원미술전시관(~8.21)=낙원의 이방인.(031-243-3647) △평촌아트홀(~8.21)=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탄생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제13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오는 26일 개막을 시작으로 9월 16일까지 22일간 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도시풍경 만들기(Mapping the Cityscape)’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조각가 변숙경, 심현주, 이웅배, 이원경, 정 현 작가 등 5명과 히히라 코다이(일본), 크리스 피터슨(네덜란드, 영국), 스테판 코직(세르비아), 류포천(대만) 등 4명의 해외 조각가가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최태만 교수(국민대)가 선정됐다. 서울대학교에서 회화와 미술이론을 전공하고 동국대에서 예술사 박사학위를 받은 최 감독은 2004년 부산비엔날레 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독립큐레이터, 비평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 기간 동안 워크숍을 통한 조각가들의 기량을 선보일 뿐 아니라 역대 참여 작가와 이번 심포지엄 참여 작가들의 기존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하고,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각교실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아티스트 토크, 오픈스튜디오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