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브라질에 입성한 홍명보호(號)가 첫 훈련에서 ‘회복’과 ‘패스워크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오후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오후 5시쯤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23명의 태극전사들은 관중석을 가득 메운 600여 관중의 응원소리를 들으며 한 시간 가량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팀은 첫 경기 전에 한 차례 이상 공식 훈련장에서 공개 훈련을 갖도록 하고 있다. 선수들은 별도의 러닝 없이 곧바로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의 지도 아래 ‘코어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팔을 벌리고 허리를 숙인 채 한 다리로만 몸을 지탱하는 등 몸 중심 근육을 강화하는 훈련이다. 회복을 겸한 코어 트레이닝 훈련이 끝나자 선수들은 삼각형 형태로 서서 20여분간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어 3개 조로 나뉘어 공 빼앗기 훈련을 강도 높게 소화했다. 공을 소유한 조의 선수들은 동료와 짧은 패스를 주고받다가 다른 조원들의 압박이 들어오면 반대편에 있는…
지난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고양 Hi FC를 3-1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기며 정규리그 3위로 도약한 FC안양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014 14라운드에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FC안양은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맞대결을 펼친다. FC안양은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1승2무3패로 열세에 있지만 최근 홈 3경기에서 7골을 뽑아내고 2연승을 거두는 등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만큼은 광주FC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또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으로 부진하다 지난달 31일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화끈한 화력을 선보이며 3-1 승리를 거두고 부진 탈출에 성공한 수원FC는 부천FC 1995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수원은 최근 부천과의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등 부천FC에 3승2무1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5월 한달동안 3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 7일 선두 대전 시티즌에 0-1로 아쉽게 패한 부천FC는 이번만큼은 수원FC를 꺾고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시한번 마련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밖에 고양FC는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연고지역 축구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게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 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활발한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차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FC안양은 역사홍보관과 팬 중심의 머천다이징 스토어를 오픈하고, 홈 경기 당일 최신형 비디오 축구 게임, 테이블 축구게임, 슈팅 에어바운스 등을 즐길 수 있는 팬 친화적인 플레이존을 운영하는 등 팬 참여형 홈경기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펼쳤다고 인정받아 ‘팬 프랜들리 클럽상’ 선정을 위한 언론사 투표에서 총 3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또 고양종합운동장을 홈 구장으로 쓰고 있는 고양 Hi FC는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에어로빅스생활체조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생활체육회와 경기도에어로빅스체조연합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에어로빅스체조 동호인 900여명이 참가한다. 시·군별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에어로빅과 댄스체조, 댄스스포츠, 기구체조, 민속체조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만 20세 이상의 일반 남녀만 출전이 가능하다. 각 부별 종합 우승 시·군에는 우승기와 상배, 메달이 주어지며 준우승과 3위에는 상배와 메달이 수상된다. 또 인기상과 노력상 등의 시상도 진행된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영역을 가지고 있는 에어로빅스체조를 많은 도민들이 접하고 그로 인해 저변확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17일 오전 11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삼바 축구의 위용이냐, 발칸반도 전사들의 반란이냐.’ 지구촌 최대의 축구 잔치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가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개막전은 13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는 3위에 머물고 있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월드컵에서 통산 5차례 우승해 이 부문 최다를 기록 중인 브라질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2006년과 2010년 대회에서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한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 2002년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겨 ‘영광 재현’에 도전한다. 공격진에는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와 헐크(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오스카(첼시) 등이 포진해 있고 수비 역시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 다니 아우베스(FC바르셀로나), 다비드 루이스(첼시) 등이 건재해 빈틈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선수들의 나이가 다소 젊어 ‘경험 부족’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스콜라리 감독은 “우승하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며 정상 복귀에 걸림돌
일본인 니시무라 유이치 심판이 오는 13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브라질-크로아티아 개막전의 휘슬을 분다. 독일 dpa 통신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막전에 나설 심판진을 발표했다고 10일 소개했다. 이날 니시무라 심판이 주심으로 활약하고 사가라 도루·나기 도시유키 두 일본인 심판이 선심으로 경기 진행을 돕는다. 대기심판은 이란의 알리레자 파가니 심판이 맡는다. 지난 1월 FIFA가 발표한 이번 월드컵 주심 25명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4명 중 한 명으로 꼽힌 니시무라 심판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전 브라질-네덜란드 경기를 포함해 당시 4경기에서 주심을 봤다. 일본인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2회 대회 연속 주심을 맡기는 다카다 시즈오(1986년·1990년), 가미카와 도루(2002년·2006년)에 이어 니시무라가 세 번째다./연합뉴스
윤석민(28)이 미국 프로야구 진출 후 가장 견고한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과 수비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선발로 뛰는 윤석민은 11일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더럼 불스(템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만을 내주며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노포크가 야수의 실책으로 역전 점수를 내주고, 타선이 전세를 뒤집지 못하며 1-4로 패해 윤석민은 시즌 6패(2승)째를 당했다. 윤석민은 공 7개로 1회초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 미키 마투크에게 좌월 솔로포를 내준 장면은 아쉬웠다. 윤석민은 5월 5일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부터 이날까지 8경기 연속 홈런을 내주는 불명예를 이어갔다. 하지만 윤석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홈런 허용 뒤 7타자 연속 범타 처리에 성공했고, 4회 1사 후 콜 피게로아에게 1루수 내야안타를 내준 뒤에도 마투크를 중견수 뜬공, 윌슨 베테밋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5회 추가 실점은 야수의 실책 탓이었다. 1-1로 맞선 5
유럽축구연맹(UEFA) 관계자들이 제프 블래터(78·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게 단단히 뿔이 났다. 미하엘 판프라흐 네덜란드 축구협회 회장이자 UEFA 위원은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FIFA 총회 갈라만찬에서 “블래터 회장에게 ‘당신은 현 상황을 개선할 인물이 아니다. 더는 회장직을 맡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FIFA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 의혹에 휩싸여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에서 당시 모하메드 빈 함맘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카타르를 개최지로 지지하는 대가로 FIFA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뇌물을 받은 대상이 주로 아프리카 지역 FIFA 관계자라고 보도되자 블래터 회장은 전날 아프리카축구협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된 논란은 상당 부분 인종차별적인 태도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비리 의혹을 제기한 유럽 언론과 유럽축구계를 겨냥한 듯한 이 발언 때문에 UEFA 관계자들의 분노에 불이 붙었다. 판프라흐 위원은 “최근 몇 년간 FIFA의 이미지는 모든 면에서 나빠졌다”며 “이는 블래터 회장에게 주로 책임이 있다”면서 블래터 회장이…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과 몸에 맞은 공으로 두 차례 1루를 밟고 출루 갈증을 풀었다. 추신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사4구 2개 포함,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15타수 만에 출루 가뭄을 해결한 추신수는 출루율 0.395를 유지했다. 그러나 안타를 치지 못해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6으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1-4로 끌려가던 6회 선두 타자 추신수의 몸에 맞은 공으로 얻은 기회에서 4점을 뽑아 5-4로 전세를 뒤집었으나 구원진의 난조와 결정적인 야수 실책이 겹친 탓에 5-8로 재역전당해 4연패 늪에 빠졌다. 슬럼프를 겪은 추신수는 타석에 들어설 때 나오는 등장 음악을 이날 바꾸고 새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 1회 풀 카운트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오랜만에 1루를 밟았다. ‘1루 자유 이용권’을 누릴 정도로 숱하게 출루하던 추신수가 1루에 서기는 6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5회 볼넷으로 나간 이래 15타수 만이다.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투수 톰 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