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잔혹한 스릴러 영화 2편이 여름 박스오피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빈이 주연한 ‘아저씨’는 약 76만명을 모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인셉션), 앤젤리나 졸리(솔트), 그리고 귀여운 픽사의 장난감들(토이스토리 3) 등 화려한 할리우드 영화를 밀어내고서다. ‘아저씨’의 흥행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데다 폭력에 대한 잔혹한 묘사, 아동학대 등 심기 불편한 소재라는 걸림돌을 뛰어넘고 거둔 성적이기 때문이다.이날까지 236만명을 모아 이미 손익분기점(200만명)을 넘어섰다. ‘아저씨’의 순제작비는 40억원이고 마케팅 비용까지 포함하면 50억원대다.영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다음 주말까지 관객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화 흥행에 고무된 주연 배우 원빈은 부산, 대구까지 무대 인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CJ엔터테인먼트 최민수 과장은 “상업영화로서 잔인한 내용을 다룬 건 사실이지만 그것보다는 화려한 액션과 원빈의 감성적인 연기가 남녀 관객에게 어필하는 것 같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이 일본 팬들을 다시 만났다. 22개월의 현역복무를 마치고 지난 5월 제대한 성시경은 15일 도쿄 시부야의 씨씨레몬홀에서 열린 ‘성시경 프리미엄 파티 2010 SUMMER’에서 “무대가, 그리고 여러분이 너무 그리웠다”고 일본 팬들을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입대 전인 2008년 2월 열린 ‘성시경 콘서트 2008 인 재팬-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 이래 약 2년 6개월 만에 일본 팬들 앞에 다시 선 성시경은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밴드 연주에 맞춰 대표곡 ‘거리에서’로 이날 ‘파티’의 막을 열었다. 이어 “힘들었을 때 위로가 된 노래”라며 ‘smile’과 ‘It had to be you’를 감미롭게 노래했다. 토크쇼에서는 “남자들끼리 먹고 자고 뛰고 씻고, 훈련하고 근무하고 노래하고 쉽지 않았다”고 군대생활을 전하고 “오늘 첫 곡을 부를 때 눈물이 날 뻔했지만 울면 흉할 것…
인기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일본 모델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4일 ‘빅뱅 리더 열애!’라는 제목으로 지드래곤(권지용, 21)과 모델 미즈하라 키코(水原希子, 19)가 교제 중이라고 보도한 데 이어 15일자에서도 ‘지드래곤 & 미즈하라, 소속사가 인정하다’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이 친한 관계임을 이틀 연속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해 6월 빅뱅이 일본 메이저로 데뷔한 이후 미즈하라에 반해 교제하기 시작했으며 지드래곤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원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미즈하라가 빅뱅의 대기실에도 방문해 다른 멤버들도 두 사람의 교제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는 미즈하라 의 측근들에게도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5일자 데일리스포츠는 ‘지드래곤, 미즈하라 키코와의 열애 부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멤버 5명과 친하게 지내는 친구 중 한 명”이라는 양측 소속사의 해명을 전했다. 열애설 보도로 주목받고 있는 모델 미즈하라는 미국인 아버지와 재일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19
◇카이지 ▲장르:드라마 ▲감독:사토 토야 ▲출연:후지와라 타츠야, 아마미 유키 26살인 이토 카이지는 취직도 안하고 편의점의 아르바이트나 적당히 하면서 하루하루 방만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카이지에게 악덕금융회사 여사장인 엔도 린코라는 미녀가 나타난다. 그녀는 카이지에게 친구가 빌린 사채돈의 보증인이라며 도망간 친구대신 빚을 갚으라고 협박을 한다. 빌린 돈은 이자가 쌓여서 202만 엔이라는 고액으로 부풀어 오르고 엔도는 ‘하루 밤의 게임으로 빌린 돈 이상의 큰 돈을 손에 넣는 기회가 있다’고 달콤하게 속삭인다. ◇폐가 ▲장르:호러 ▲감독:이철하 ▲출연:신경선, 전인걸, 윤이나, 이화정 폐가 동호회 회원 3명과 이를 다큐멘터리로 촬영해 방송하려는 방송팀 3명은 일가족 5명 모두 처참하게 죽은 후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폐가에 발을 디딘다. 이들의 모습은 방송팀 카메라의 시선에 고스란히 녹화된다. 카메라로 보는 세상. 이는 관객이 자신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있어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방식. 그렇기 때문에 어디선가 툭 튀어나올 것 같은 귀신, 아니면 공포감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언제 나올지 모르는 귀신의 모습에 대한 무서움이라고 할까.…
실베스터 스탤론, 브루스 윌리스, 돌프 룬드그렌, 리롄제(이연걸), 미키 루크 등 액션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영화 ‘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은 남미의 한 나라에 침투해 무자비한 독재자를 축출하도록 고용된 용병들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바니 로스(실베스터 스텔론)는 두려움도 모르고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만큼 매정한 용병들의 리더다. 그는 전 영국특수부대 SAS 요원이자 칼날 달린 거라면 뭐든 잘 다루는 전문가인 리 크리스마스(제이슨 스태덤), 육탄전의 대가인 잉 양(이 연걸), 무기 전문가인 헤일 시저(테리 크루즈), 노련한 폭파전문가 톨 로드(랜디 커투어), 정밀 저격의 달인인 군나르 옌슨(돌프 룬드그렌) 등 우직한 용사들로 구성된 그의 팀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어느날 미스터리 인물인 처치(브루스 윌리스)가 바니에게 아무도 수락하지 않을 만한 일을 권하고 바니와 그의 팀은 늘 해왔던 일처럼 새로운 임무에 착수한다. 바로 ‘빌레나’라는 작은 섬나라에서 살인을 일삼으며 독재자로 군림하고 있는 가자 장군(데이빗 자야스)을 축출하고 주민들을 죽음과 파괴로부터 구하는 것이다. 익스펜더블 팀원들은 전직 CIA요원 에릭 로버츠
‘식스센스’, ‘빌리지’ 등으로 세계적 감독 반열에 오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첫 판타지 액션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가 19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물의 부족, 흙의 왕국, 불의 제국, 공기의 유목민의 4개 세계가 이루고 있던 균형이 불의 제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파괴되면서 시작된다. 4개의 원소를 모두 다룰 줄 아는 유일한 존재이자 최후의 에어벤더인 ‘아앙’이 100년 만에 깨어나 불의 제국에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고대 힌두교·고대 불교·고대 그리스 철학 등 고대 철학과 동양 무술, 신화·힌두교·도교·불교 등의 종교와 인도의 요가, 중국의 역사를 담아냈다. 무술, 스턴트, 시각효과, 특수효과로 흥미를 더하기도 한다. 또 2D부터 3D, 4D까지 다양하게 개봉해 관객들의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인공 ‘아앙’과 ‘주코’ 역을 맡은 노아 링어, 데브 파텔이 태권도 유단자 출신이라는 점도 화제를 모았다. 한국계 배우 ‘랜달 덕 김’의 출연과 더불어 한국어에서 이름을 따온 독특한 캐릭터 역시 큰 재미를 선사한다. 극 중 아앙의 친구이자 여정을 돕는 이동수단이 되는 ‘아파’의 이름은 한국어 아빠에서 모티브를 얻어 지어진 이름이다. ‘아앙’의
◆공연 △방타 타악기앙상블의 21세기 타악음악여행(8.19)=평촌아트홀.(031-687-0500) △상하이 신포니에타(8.2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031-230-3440) △2010 노루목 섬머 페스티벌(8.20)=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1577-7766) △2010 서머페스티벌(~8.22)=경기도문화의전당.(031-230-3440) △ASAC 가족오페라 ‘신데렐라’(8.21~22)=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80-481-4000) △잭더리퍼(~8.22)=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재즈감상입문(렉처콘서트4)(~8.2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INVISIBLE JOURNEY(보이지 않는 여행)-국제무용교류(8.24~25)=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02-743-9227) △가족뮤지컬 ‘달맞이꽃을 찾아서’(8.26~9.12)=KPU 아트센터.(031-431-2995)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전시 △안산 단원전시관(~8.18)=최명수전.(031-413-5566) △수원미술전시관(~8.21)=낙원의 이방인.(031-243-
중국 문화엘리트들로 구성된 상하이신포니에타(Shanghai Sinfonietta)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19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20일, 오후 7시30분)에서 펼쳐진다. 상하이 신포니에타는 클래식음악의 전파와 보급을 목표로 2006년 창립된 이후 폴란드 나탈리 국제음악제 개막공연, 프랑스 투어공연 등에 참가하며 입지를 굳혀오면서 왕지엔, 히로코 나카무라, 존 오코너 등 저명한 음악가들과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교류하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을 이끄는 상하이 신포니에타의 총감독 슈종(Xu Zhong)은 현재 진행 중인 2010년 상하이 세계 엑스포에서 개막식 예술감독을 맡는 등 중국 상하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예술감독,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KBS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주 레퍼토리로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돈 지오반니’의 서곡과 모차르트 교향곡 중 최고로 손꼽히는 교향곡 41번 ‘주피터’ 등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관객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원들의 음악적 재능을 볼 수 있는 실내악 연주회가 열린다.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각각 하루씩 현악 앙상블과 목·금관 앙상블로 진행된다. 공연 첫날인 25일은 현악 앙상블로 수 놓인다. 헝가리가 낳은 20세기 최고의 작곡가 벨라 바르톡의 ‘44개의 비올라 2중주’로 연주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구영모 부지휘자의 지휘로 11명의 단원들이 드뷔시의 ‘춤곡’을 들려준다. 1890년에 작곡되어 오팅게르 부인에게 헌정된 이 곡은 우리나라에선 거의 연주되지 않아 신선하다. 26일은 목관 3중주와 금관 9중주의 화려한 사운드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공연의 시작은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 글린카의 클라리넷,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비창’라단조로 연다. 이곡은 피아노와 목관악기를 위한 3중주곡이라는 보기 드문 구성으로 이탈리아적 서정이 짙게 깔려있는 곡이다. 이어 멘델스존의 클라리넷,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협주적 소품 제2번 라단조를 연주한다. 더불어 금관 9중주는 홀스트의 ‘군악대를 위한 모음곡 제2번 바장조 작품 28’,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등 친숙한 노래를 들려준다. 관람료 전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영국, 독일, 프랑스 합창의 밤’으로 올해 두 번째 음악회를 연다. 시인의 사랑으로 시작된 음악여행은 민인기 상임지휘자의 해설이 곁들여진 음악회로 깊이가 있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이번 음악여행은 영국, 독일, 프랑스의 대표작곡가인 슈베르트(독일), 브람스(독일), 뿔랑(프랑스), 퍼셀(영국) 등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서정적 선율과 감상적인 분위기를 지닌 프랑스 합창과 선율이 민속적이며 화성적인 노래가 특징인 독일 합창, 과욕 없는 해맑고 순수한 서정을 탁월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인 영국 합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연주는 발레와 합창의 만남, 현대 무용과의 만남을 통해 합창 무대에 동적이고 시각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항상 학구적이고 노력하는 자세로 한국 합창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합창음악의 보편화를 위해 기획된 공연”이라고 말했다. 좌석은 전석 1만원으로 예매는 전화 예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