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4일 의장실에서 신규 임용된 정책지원관 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남양주시의회에서는 지난해 11월 4명의 정책지원관을 우선 채용한 데 이어 이번에 6명을 추가로 채용함에 따라 의원정수 21명의 절반인 10명을 모두 충원했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지난 5월 10일 ‘2023년도 제1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에 의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정책지원관은 앞으로 ▲행정사무감사·조사 지원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 ▲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 및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등 전반적인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김현택 의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정책지원관의 채용으로 시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전문인력으로,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시행으로 의원정수의 절반의 범위 내에서 둘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3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7월 월례조회에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갑질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공사 유동혁 사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갑질 근절에 앞장서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갑질 근절 선언문에는 ▲공정한 직무 수행 및 권한 남용 금지 ▲불공정 갑질 행위 근절 ▲공공분야의 사회적 책무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노력 등을 담고 있다. 유동혁 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올바른 조직 문화를 정착하고 갑질 근절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직장 내 괴롭힘 행위뿐만 아니라 시민을 상대로 한 갑질을 근절하는 의식을 내재화하고 상호 존중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도시공사는 갑질 근절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갑질예방 교육 강화 ▲갑질위험진단 및 청렴도 조사 시행 ▲내부감사 등 관리감독 강화 등을 통해 갑질 근절 문화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2023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그림·네일아트 분야에서 은상·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총 26개의 직종에서 장애인의 기능향상 및 기능장애인 육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복지관에서는 평생 학습도시지원사업 프로그램 참여자 4명이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 그림 분야와 네일아트 분야에 참가해 ,이 가운데 2명이 그림 분야에서 은상을 받아 2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네일아트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해 상금 10만 원을 받았다. 네일아트 분야 수상자 이문정 씨는 “매주 네일아트 수업을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는데 대회에서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손 모델이 되어주시고,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신 복지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복지관 길재경 관장은“이번 수상은 강사의 전문적인 지도와 참가자분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로 장애인 평생학습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장애인의 잠재된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전문 기술을 통한 직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지난 30일 전력 계통 관련 사업추진 시 해당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청취와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시 주민이 참여하는 내용으로 대표 발의한 「전원개발촉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송·배전, 변전을 위한 송전선로 건설 시 법적 근거 없이 한국전력공사의 자체 규정에 따라서만 입지 선정이 이루어지고 있어 송전선로 건설 예정 주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견 청취는 요식 행위라는 문제 제기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을 통해 입지 선정을 한전과 주민, 지자체가 동등한 위치에서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입지선정위원회를 명문화 하도록 해 입지 선정에 대한 갈등을 줄이고, 주민 수용성을 강화했다. 최근 전기화 확대와 함께 수도권의 전력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에 반해 발전설비는 수도권 외에 위치하는 지역 편중 현상 심화로 전력망 보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더해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입지 선정부터 주민참여 및 수용성 확보가 부족해 생산되거나 생산 예정인 전력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제도의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김한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의 본회의…
남양주시 오남읍에 추진되고 있는 대형냉동물류시설(오남리 냉동창고, 양지리 컨테이너 물류시설)을 저지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대형물류시설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애 남양주시 의원)가 지난 3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를 항의 방문했다. 특별위원회는 오남읍 냉동물류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의사를 명확하게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해당 건축허가 등의 부당성을 전했다고 밝혔다. 특위측은 이날 지난달 22일 오남리 대형 냉동시설 건립 현장에서 열린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집회와 서명 등 주민들의 의견과 분위기를 전달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면담과정에서 특별위원회는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오남읍 양지리 807-3에 추진중인 컨테이너 350개 규모의 대형물류 시설인 가설건축물축조신고를 센터측이 6월 29일 불수리 처분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지리의 대형물류시설 건립은 일단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특위 측은 또, 주민간담회가 건축행위를 위한 요식행위로 귀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며, 그 대상을 넓히고 공론화로 가지 않을 경우 주민 간의 갈등을 야기하고 투쟁이 더 격화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밝혔다. 빙그레가 남양주시 오남리 554-2에 추
남양주시는 방학기간 중 대학생들에게 시정체험을 통하여 행정기관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공분야의 다양한 현장경험의 기회를 주는 '대학생 시정업무체험'을 3일~2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하계 시정업무체험에는 관내 대학생 100명이 선발돼 시 39개 부서에서 행정 사무 보조 등 다양한 행정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하계 시정업무체험 사업에는 ‘찾아가는 1일 탐방’행사를 진행해 남양주시립박물관, 정약용유적지, 정약용펀그라운드 등 명소를 탐방하고, 휴먼 북(사람 책)으로 등록된 안미영 변호사의 특강이 마련돼 청년들이 지역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3일 시청 다산홀에서는 이번 시정업무체험에 참여하는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됐다. 주광덕 시장은 “시정업무체험을 선택하신 여러분을 적극 응원하며, 시정체험의 기회가 여러분의 큰 꿈을 이루는 귀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제11대 남양주소방서장으로 조창근 소방정이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조 서장은 1993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남양주,포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북부소방재난본부 감찰팀장, 기획예산팀장 등을 역임 후 지난 2021년 7월 소방정으로 승진했다. 소방정 승진 후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포천소방서장을 역임하고 지난 7월 1일자로 남양주소방서장에 취임했다. 조 서장은 현장과 행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탁월한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후 7월 3일 출근 첫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전입자 임용장 수여와 각 부서 과장, 팀장, 대·센터장들과 간단한 상견례를 갖은 후 업무에 들어갔다. 조창근 서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의 기본 업무에 충실하고 예방활동도 강화하여 안전한 남양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관내에서 정신재활시설을 무단 운영한 사단법인 경기도다르크를 지난 29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먀약이나 약물 중독 치유를 담당해오던 재활센터인 (사)경기도다르크는 호평동으로 이전하고 지난 3월 경기도에 재활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고, 이후 경기도는 남양주보건소에 이 의견에 대한 회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남양주보건소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과 관련 협의를 거치고,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지난 4월과 6월 두차례 정신재활시설 입지 장소로 부적합하다고 회신했다. 이유는 이전하려는 해당 시설의 50~400m 일대에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3000여 세대의 주거 단지가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 남양주보건소는 아울러 경기도다르크에 신고 전에 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현행법 위반임을 안내하기도 했다. 현행 정신건강복지법 제26조에 따르면 정신재활시설의 설치·운영을 위해서는 관할 시군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또 같은 법 제72조는 정신질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 이외의 장소에는 수용을 금지하고 있고 이를 위반하면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돼있다. 주광덕
남양주시는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한 업무 제약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1회성 행사나 중첩된 행사를 지양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연중 적극행정 추진 실적에 대한 공정한 종합 평가 를 실시해 우수부서와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수공무원 선발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만 의존하고, 개최 시기가 연말인 10월~12월 에 집중돼 연중 추진 동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올해는 8월로 앞당겨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연중 적극행정 추진 실적에 대한 공정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을 추가로 선발해 인사 가점과 포상금, 국외 연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적극행정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29일 시청 여유당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제1차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추진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종합 평가’의 지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국소원 및 담당관, 행정복지센터의 총 19개 부서에서 35건의 적극행정, 규제
남양주시걷기연맹 별내면지회가 개최한 '가족 힐링 걷기대회가 1일 청학근린공원에서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어린이·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 참여한 가운데 청학근린공원에서 출발해 반환점인 용암리 약초보감을 돌아오는 5.5km 코스를 돌며 진행됐다. 대회 이후에는 가수 제임스킹 등의 기념 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을 통해 냉장고 등 다수의 상품이 제공되면서 참여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광덕 시장은 “취임한 지 1년째 되는 날에 별내면민 여러분을 만나게 뵙게 돼 더욱 기쁘다”며, “여러분들과 약속한 별내면 발전을 위한 공약을 열심히 실천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용태 남양주시걷기연맹 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걷기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