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이하 시노조)와의 단체 협약이 완료돼 노·사간의 체결식이 지난 28일 시청여유당에서 열렸다. 이날 체결식에는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과 관계 공무원 7명과 시노조 손채락 지부장과 교섭 위원 9명이 참석했으며, 대표 교섭 위원인 주광덕 시장과 손채락 지부장은 단체 교섭의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단체 협약서에 서명 했다. 시노조는 지난 2021년 6월 체결된 노·사 단체 협약 157개조(153개조, 부칙 4 개조) 가운데 일부 조항에 대한 개정을 요구했으며, 양측은 조합원 근무 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과 공정한 감사, 교육 훈련, 직원 후생 복지 증진 등에 대해 2차례의 실무 교섭과 2차례의 본 교섭을 통해 18개 조항의 개정에 합의했다. 이번 단체 협약은 지난 2015년 10월 남양주시직장협의회에서 시노조로 전환된 이후 다섯 번째로 체결된 것으로, 노·사 양측 대표가 서명함으로써 향후 2년 간의 효력을 갖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낸 만큼 협약된 사항들을 책임감 있게 이행해 각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남양주시 공무원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노조와 함께 출
제9대 남양주시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의회다운 의회, 시민과 함께 합니다’라는 의정구호 아래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해 오고 있는 김현택 의장은 초선때부터 여당 소속이면서도 야당 의원 못지 않게 집행부를 견제하고 잘못된 시정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는 등 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 평소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는 강한 리더쉽의 4선 김 의장이 1석 차이의 여대야소 구성이지만 초선의원이 2/3나 되는 제9대 전반기 의장을 맡아 의회를 이끌어 온 지 1년이 되었다. 김 의장으로부터 취임 1주년 소회와 어떤 점이 변화됐는지, 앞으로 의정 운영 구상 등에 대해 들어 본다. 김현택 의장의 취임 1년 소회? 격려와 성원 보내 주신 시민·열정적인 동료 의원들께 감사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통해 출범한 제9대 남양주시의회는 어느덧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우리 남양주시 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다운 의회’를 목표로 21명의 의원 모두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표하여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지난 1년간 9번의 회기를 거치며,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건설적인 대안 제시로 시정이 올바른 길로 갈 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의 남양주 이전설과 관련해 26일 구리시의회에서 남양주시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구리시의 입장이 밝혀진데 대해 남양주시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자칫 양 지자체간의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26일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성태 의원이 '한양대 구리병원의 이전설'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백경현 구리시장은 "전임 시장 때부터 거론된 사항으로 병원측이 원하는 용지를 남양주시로부터 약정을 받는 등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원 이전 여부는 병원 측에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남양주시 방안에 대해 국토부 승인이 쉽지 않아 구리시에 남아있는 것이 유리하고, 시에서도 이점을 병원측에 충분히 전달했다"고 답변해 남양주시가 이미 한양대병원의 이전 유치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시사했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이전에 관한 협상을 한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남양주시는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시의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촉구한 공공의료원 유치 관련사항은 호평동 의료시설용지에 도립의료원 유치를 촉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 온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의 6대 분야에 대한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정책 브리핑을 열고, 시민행복도시와 슈퍼성장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1년간 가장 중요한 성과로 70만㎡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지를 확보한 것을 꼽았다. 또한 앞으로 50만㎡를 추가로 확보해 3기 왕숙신도시 내 경쟁력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석대교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와부지역 등의 발전을 위해 GTX-D 노선 연결 문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갈등 제로 남양주를 만들겠다"며 "정당이 달라도, 생각이 달라도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협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또 분야별 주요 성과로 △교통 분야에서 지방도 387호선 확장 공사 조기 착공, 수도권 제2순환선(조안~양평) 개통 등 도로망 확충 △경제 분야에서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계획인구 100만 확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 지역특화발전 공동 업무 협약 체결 △교육 분야에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2023년 남양주시 복지비전토론회에 토론패널로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시민들께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100만의 상상, 특례도시 남양주’, ‘상상 더 이상의 복지로 가는 길’을 주제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전문가, 공무원, 남양주비전포럼 회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럼은 박경숙 경기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 정호원 국회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박양숙 박사의 토론과 와 시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김 의장은 “복지정책은 한번 결정하면 다시 되돌리기 어렵고 많은 예산을 수반하는 만큼 적재적소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검토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복지정책에 있어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사회의 복지는 주로 사회적 약자 복지 증진이라는 측면에서 추진되어 왔다”고 진단하며 “당연히 사회
◇ 3급 승진 ▲ 도시정책과 구형서 ◇ 4급 승진 ▲ 수동면 김유중 ▲ 총무과 양현모 ▲ 신도시과 김상수 ◇ 5급 승진 ▲ 총무과 강형모 ▲ 문화예술과 고경희 ▲ 도시정책과 김기석 ▲ 총무과 김혜연 ▲ 관리운영과 이봉규 ▲ 철도교통과 임광식 ▲ 회계과 정복선 ▲ 복지정책과 노영광 ▲ 산림녹지과 이창균 ▲ 위생과 장래정 ▲ 남양주보건소 보건정책과 김도형 ▲ 시민안전관 김춘 ▲ 도시정책과 윤정원 ◇ 6급 승진 ▲ 사업운영과 김연자 ▲ 취득세과 이정림 ▲ 퇴계원읍 김병규 ▲ 취득세과 주정화 ◇ 7급 승진 ▲ 하수처리과 박성대 ◇ 8급 승진 ▲ 호평동 생활자치과 김아람 ▲ 오남읍 이경혜 ▲ 문화예술과 이원우 ▲ 호평동 생활자치과 지동휘 ▲ 별내동 도시건축과 김범진 ▲ 호평동 도시건축과 김헌수 ▲ 금곡동 도시건축과 안예지 ▲ 부동산관리과 주미지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더 간편하고 빠르게 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무인접수 기계로 처리하는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키오스크'란 결제 시스템이 탑재된 무인 접수기계로, 폐기물 배출 접수 와 결제를 동시에 처리하고 신고내역을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함에 따라 접수 시간을 단축하고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시는 방문 접수 건수가 많아 민원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다산 행정복지센터에 이 시스템을 우선 도입해 운영하고 향후 타 읍면동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그간 시민들은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시 대형폐기물 통합관리센터 홈페이지나 ‘여기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배출 접수를 하거나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배출신고서를 작성하고 신고필증을 구입한 후 전화로 접수해왔다. 특히, 방문 접수의 경우 대기시간이 많고, 배출신고서 및 유가증권(신고필증)의 분실 우려 등의 불편이 있어 시민 불편이 크고 이로 인한 민원이 이어져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하게 됐으며, 이용 편의를 위해 이용 도우미를 배치하고 알기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소속 7명의 시·도의원과 함께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만나 오남지역 대형물류창고 문제, 버스 교통 개선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오남읍 오남리에 추진 중인 빙그레 냉동창고 및 양지리 컨테이너 물류 시설, 그리고 별내동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축 문제와 관련해 지역주민의 반발 목소리를 전하며, 남양주시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실은 이 자리에서 “주광덕 시장은 각종 물류 시설 난립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에 공감을 표하고, 시 공무원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관련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현재 문제가 되는 오남읍 두 곳의 물류 시설 예정지에는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사업과 관련,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고, 청학리~당고개역 마을버스 증차와 정시 운행,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버스의 늦은 시간대 당고개역 운행 등을 조속히 시행해서 별내면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별내면 버스 교통 문제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관
남양주비전포럼은 ‘100만의 상상, 특례도시 남양주’라는 비전을 위해 '상상 더 이상의 복지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미래 남양주시의 복지분야의 비전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23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사회복지 전문가와 사회복지 기관·단체·시설 종사자, 시민,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박경숙 경기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다양한 비전 제시가 있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의 '의회에서 바라보는 복지'를 주제로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재웅 시 복지국장은 '인구 100만 남양주의 복지'에 대해 전망했고, 정호원 국회 수석전문위원은 '새 정부 복지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 전 경기복지재단 지원실장인 박양숙 박사의 '디지털 사회 복지를 선도하는 남양주'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선 포럼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남양주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도시 남양주’의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인구 100만 특례도시 남양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상상 더 이
남양주시와 시의사회는 지난 23일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준비 교실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주시 내 16개 읍·면·동에서 150여 명의 임산부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가 ‘임산부들이 알아야 할 필수 의학 지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임산부들이 출산과 신생아 돌봄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임산부를 위한 상식을 전달했고 이어서 가야금 연주 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한 임산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고, 신생아 돌봄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교육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 준비 교실을 열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아이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어머니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